자녀의 마음을 알려면 자녀와 눈 높이를 맞춰야 하듯이 스팸메일의 유해성을 자녀에게 알려주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도 컴퓨터와 이메일을 알아야 합니다. 자녀와 이메일 편지를 주고 받으며 거부감 없이 이야기 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들어 온 스팸메일에 대해 무조건 자녀를 혼내고 윽박지르는 것은 자녀에게 괜한 거부감과 호기심만 증폭시킬 뿐입니다. 자녀와 마주 앉아 스팸메일의 유해성에 대해 충분히 토론하고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팸메일이 기승을 부리는 원인 중의 하나는 닫혀진 공간에서 사용함으로써 나타나는 이용자의 은밀한 호기심 때문이기도 합니다. 컴퓨터는 거실 등 가족 공동의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사용하시고 아이들과 함께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음란메일에 첨부된 도메인에 들어가는 순간 해당 개인의 이메일은 만천하에 자동으로 공개됩니다. 따라서 음란스팸메일은 물론 화려하고 원색적인 제목의 이메일이나 자신이 모르는 사람이 웹메일 주소를 사용해 보낸 메일도 열어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팸메일 하단에 있는 수신거부 단추를 클릭 하는 순간 해당 이메일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는 증거를 남기게 되어 끊임없이 불법 스팸메일이 수신됩니다. 직접 회신기능을 이용하여 스팸을 보내지 말라는 경고문을 보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02-1336, www.spamcop.or.kr) 또는 공정거래위원회( www.nospam.go.kr)에 즉시 신고하세요. 신고하실 때는 스팸메일 원본, 수신 거부 후 다시 보내온 스팸메일 등의 3가지 자료를 첨부하시면 됩니다.

 
 

개인이 사용하는 이메일 서비스 기능 중에서 특정 송신자가 보내는 메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수신거부 기능과 특정 단어가 들어가는 메일을 차단하는 필터링 기능을 활용하면 스팸메일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배포되는 스팸차단 CD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관련 사이트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받으세요. 한국정보보호진흥원 (www.spamcop.or.kr)의 '스팸캅'프로그램, 공정거래위원회 (www.nospam.go.kr)와 청소년보호위원회 (www.youth.go.kr)의 '청소년유해차단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이메일 주소를 만들 땐 처음부터 믿을 수 있는 유명 이메일 서비스 제공업체를 선택해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을 수 있는 업체만이 회원 개인의 신상자료를 완벽히 지켜줄 뿐만 아니라 스팸메일을 막아주는 1차 방어벽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는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어린이 전용메일을 무료로 발급하고 있습니다. 이메일 서비스 제공업체가 자체적으로 스팸메일 차단을 강화한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때문에 음란불법 메일 차단에 효과적입니다. (어린이 전용 메일 보급 업체 : 주니어 네이버, 야후 꾸러기, 다음 꿈나무, MSN 키즈 등)

 
 

개인의 이메일 주소는 예금통장번호와도 같습니다. 여러 사이트에 가입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이메일 주소는 세상에 쉽게 노출됩니다. 꼭 필요한 사이트에만 가입하시고 보안 수준이 낮은 사이트에 가입하실 땐 별도의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세요. 그리고 너무 쉬운 이메일 주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불법스팸메일은 날마다 새로운 단어와 방법으로 날아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컴퓨터 대청소의 날'을 정해 주기적으로 컴퓨터에 저장된 불법유해 정보를 삭제하고 스팸메일 필터링 기능을 다시 수정,점검 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