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ciencetime.co.kr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발행하는 인터넷 신문, 그리고   www.scienceall.com

동아사이언스  www.dongascience.com이  보내는 더 사이언스 등에 등록하면 매일의 새롭게 발전된  과학 콘텐츠 들을 접할 수 있다.

여기에 대덧넷 (대덕 연구단지 소식 www.helloDD.com)소식까지 받으면 우리나라 과학기술 동향까지도 한눈에 파악하게 된다

 

요즘 신나는 소식 두개가 내 맘에 와닿는다.

첫째는 시각장애인들의 망막세포에 유글레나 같은 주광성 조류의 光감지분자...를 만드는 유전자를

플라스미드라는 유전자운반체를 통해, 망막세포에 넣어주어.... 빛감지단백질을 만들게 함으로써  시력을 회복시키는 일!

그리고 두번째는 광합성을 모방하여(Bio-mimics) 수소를 대량생산하는 연구이다.

 

물론 자동차 기술의 발전이 이제는 인공위성 센서를 탑재한 무인자동차 운전도 가능하게 되었다 하니 이는 곧 시각장애인들도

자기차를 enjoy 할 수 있음을 뜻하는데... 상용화, 일반화 될 때가 그리 가깝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인류가 이용하는 동식물에

그간 유전자조작을 꽤 해보았지만 인간의 망막세포를 유전자 조작함은 또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도.... 의아스럽다.

지구상의 이 많은 인류가 그나마 이렇게 먹거리를 나누고 있는 것은 유전공학의 발전 덕이라고 하는데, 그 결과 유전자 조작된

작물의 대다수는 씨를 맺지 못하여 다시 씨를 종묘상(=유전공학 전문가들)에서 사는 비극이... 반복되고 있지 않은가!

 

염려는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하루라도  빛을 보기위하여 이 시술을 감행하지 않을 사람이 과연 있을까. 나부터라도 빛을 보기 위해

시술장으로 달려갈 것이다. 둘째는 생체모방이라는 <생물 산업>의 첫단계(First step of BioIndustry)를

식물의 광합성(Photosynthesis)에서 시도한 것으로 서울공대 이종협 교수가 디자인하였다!

 

광합성은 지구의 모든 에너지의 궁극적인 source인 태양 빛에너지를

생물이 이용할 수 있는 화학결합 속으로 넣어주는  것인데, 잎사귀 속의 수많은 엽록소 Chlorophyll 분자들에 의해 수행된다.

광합성은 두단계로 일어난다.

첫째 단계는 明반응으로 빛에너지를 가지고 물 분자를 쪼개서 수소를 발생하는 단계 (이 반응의 결과로 산소가 방출됨)

둘째 단계는 暗반응이라 불리고 발생된  수소의 환원력을 가지고  공기 중의 CO2를 포도당으로 만드는 단계.

 

이모든 단계는 빛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엽록소 분자들이

태양빛을 받아 모은 에너지를 전자를 excite 시키는 과정에서 비롯되는데  

이종협교수는 빛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나노광촉매 (황화카드뮴)과 (탄소도핑 이산화티탄)을 사용하였다 한다.

 

즉,  물을 빛에너지로 쪼개어 수소를 만드는 과정은 모방했는데 

이 수소를 포집하여 <생물이 이용할 수 있는 화학결합 속으로 넣어주는 과정>은 따르지 않고

모은 수소를 대체에너지로 사용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