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의 가을 (1)


몬테네그로( Montenegro)  검은 산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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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때 맑은 날씨에 한시간 십여분의 경비행기가 저공을 나르므로 산천을 가까히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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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평야에 드문 농가들이 한가로히 반듯 반듯 정돈되어 있다.)



이름 그대로 몬테네그로 나라에는 돌산이 많은데 검은 색을 띄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겉만 그렇다.안은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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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간지방 꼭대기에 자그마한 경당)


주로 여름철에만 찾다가 

이번 처음으로 10 중순에 가니 돌색들이 옅었다.

사람이 여름에 햇빛에 그을듯이 돌도 그런가 싶은 생각에 미소를 지으  높은 바위산길을 다녔다.

 

이번 여행은 비엔나에서 몬테네그로의 수도 포드고리차(Podgorica) 왕복비행을 하며,

해변가 베치치( Becici ) 호텔에 묵으며 ( 지도에서 왕관표시가 있는

수도 포드고리차 , 부드바(Budva),코토르( Kotor) 세구역을 차량으로 산맥과 해변을 다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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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보이듯이 주변 여러나라사이에 껴있는 나라이다.

 

국민이 62만이며 수도 인구가 18만이라는 작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전통을 이어오며  특히 아드리해안도로에 연접한 소인국 같은 마을과 자그마한 섬들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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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날 부드바지역 아드리아 해안가를 연이어 지나다가 

차에서 내려 파노라마조망을 가깝게 보았다. 


'스베티 스테판'(Sveti Stefan) 섬의  인접없는 백사장과 

흐린 날씨를 보니 이곳에도 가을이 깊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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