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앨범
인천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세시간 반. 정읍 터미널에 도착. 픽업하러 올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둘러 본 정읍시내.
터미널 입구
정읍서 곧장 영광 법성포로 내달림. 법성포 입구가 보이니 이런 글이 새겨져 있는데..ㅋㅋ 나는 '차카게 살자'란 말이 생각나네.
그 곁에 있는 간판들?
ㅎㅎ ㅎ 이 곳이 무엇으로 유명한지 한 눈에 금방 알겠죠?
2010.04.07 10:37:22 (*.37.156.11)
여기도~
또 저기도~
'저를 데려가 주세요~' 하는 듯(얼굴을 보니 오히려 그 반대인 듯 보임 ㅠㅠ 무서워.) 온퉁 굴비 행진.
2010.04.07 10:42:39 (*.37.156.11)
작은 포구에도 있을건 다 있다. 해양경찰도 있고, 갈매기도 있고,
작지만 어선도 있고, 폐선도 있고, 사진매니아들의 단골주제인 어망도 있다.
차가 안다니는 한적한 도로에 출어를 기다리는 울긋불긋 어망들이.
저녁 가까이 되니 물이 빠졌는지 개펄이 드러나 보인다.
2010.04.07 10:48:10 (*.37.156.11)
차 없는 도로엔 가끔 이렇게 제 안방인 양 누워 놀고 있는 개들도 보인다.
굴비상점들
역시 큰 도로 뒷 편의 이면 길에도 굴비.
또 굴비.
복잡하지 않은, 법성포의 단순한 도로. 거의 기역자 정도 밖에 안 되는 차도 주변에는...
온통 굴비를 파는 상점들로 즐비하고, 각 상점 마다 예외 없이 말리고(또는 디스플레이 겸) 있는 엮인 굴비들을 사려고 길 앞 도로엔
관광버스들이 정차를 하고 있다.
아직은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다.
작은 언덕엔 이런 모습의 집들로 가득
도로 끝 까지 따라 가면 길은 만들어 있지만 다니는 차가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