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떡국을 먹어도 세월은 붙들어 놓는 수다방~~~

 

                                                 당신 손에 할일이 있기를.....

                                                               <인디언 겔트족 기도문>


(09,1.14~16)%20179.jpg 

 
 
당신의 손에 언제나
할 일이 있기를
 
 당신의 지갑에 언제나 한두 개의
동전이 남아 있기를
 
 당신 발 앞에 언제나
길이 나타나기를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해가 비치기를
 
 이따금 당신의 길에
비가 내리더라도
곧 무지개가 뜨기를
 
 불행에서는 가난하고
축복에서는 부자가 되기를
 
 적을 만드는 데는 느리고
친구를 만드는 데는 빠르기를
 
 이웃은 당신을 존중하고 불행은
당신을 아는 체도 하지 않기를
 
 당신이 죽은 것은 악마가
알기 30분 전에 이미
당신이 천국에 가 있기를
 
 앞으로 겪을 가장 슬픈 날이
지금까지 가장 행복한 날보다
더 나은 날이기를
 
 그리고 신이 늘 당신 곁에 있기를......

 

                                                                          emoticon

 

봄님들 수다엔 세월도 멈추지요

함께함이 축복으로 이어지는 수다방~~~

까치 설날보낸지도 벌써 한달

떡국먹고 한살 보태는 설날이 와도 우린 그냥 처음 만난 그대로이지요

맘껏 이야기 나누며 서로에게 행복을 전합시다.

 


 

댓글
2010.02.14 23:01:48 (*.79.20.43)
5.유명옥

오늘아침 장남이 전화해서는
"엄마 오늘같으면 못가실 뻔 했어요!" 그러네요.

밤새 내린 눈이 쌓여서 빙판이 됬대요.

우리 아들은 운전하는 거 무지 싫어하는데 나리타까지 장거리운전을 어찌하겠어요?

리무진이 있지만 역시 눈은 안오는게 좋지요.

 

쯔꾸바는 눈이 안내리는 곳이라 조금만 내려도 비상이더라구요.

다행이 언덕이 없는 곳이라 길이 아주 평평하지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추웠어요.

코트를 편한걸로 입고 가자니 역시 추운 날은 좀 부실하네요.

 

시상에 그동안 쓴 일본에서 쓴 영수증 정리해보니 50 장도 넘는군요.

지난 연말에 애들 다녀가고 2월부터 긴축재정으로 가려고 했는데 .................................................

세상일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 없어요. ㅎㅎㅎㅎㅎ

그나 저나 오늘은 죙일 늘어져있다가 지금 정신차렸답니다.

오랫만에 제 컴으로 하니 너무 편해요.

 

댓글
2010.02.15 19:43:59 (*.127.254.171)
5.박화림

명옥아~

잘 다녀왔구나~

 내몸 좀 고달퍼도 가족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희생하게 되는게 바로 엄마의 자리인것 같아.

양희가 눈에 밟히겠네.

너희  남편도 부인이  없으니 얼마나 불편하셨을까?

가끔 집을 비워줘야 남편들도 마누라 귀한 줄 아니까 여러가지로 잘 했네~

 

 

댓글
2010.02.16 15:53:07 (*.34.65.238)
12.김춘선

 

명옥 언니가 무사히 귀환하셨네요.

저도 오늘까지 명절 연휴를 잘 지냈어요.

 

올 설에 다들 맛있는 거 많이 드셨는지요?

 

오랜만에 아이들이 왔다가 가고 나니까 집이 텅,,,,

에구구 허전하네요.

 

 

댓글
2010.02.17 12:24:22 (*.79.20.43)
5.유명옥

봄날도 허전하네.

오늘 12기들 대전에서 모인다며?

그래 즐거운 시간들 보내슈.

댓글
2010.02.18 07:31:59 (*.79.20.43)
5.유명옥

전천후로 불경기도 모르던 봄날이 막상 봄이 가까워지니까 다들 동면에 들어가신겨?

그럼 안되지 그러면 무늬만 봄날인거여~~~~~~~~~~~~~~~~~~~~~~~~~~~~~~~~~~~

댓글
2010.02.18 20:31:08 (*.34.65.238)
12.김춘선

 

지금은 봄날 속에 든 겨울?

 

우리 말에 늦봄, 늦여름, 늦가을이란 표현은 있는데

늦겨울이란 건 없는거 같죠?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겨울을 아쉬워하는 마음보다 훨씬 커서 그럴까요?

암튼.....

 

가끔은 눈팅만 하면서 이렇게 흥얼거리는 것두 괘안쵸?

솔시레파미레도. ~

 

 

댓글
2010.02.18 22:48:26 (*.79.20.43)
5.유명옥

솔시레파미레도.

물만먹고가지요

댓글
2010.02.18 22:05:17 (*.154.84.33)
5.김순호

수니는.....

 

밴쿠버 올림픽 땀시 바쁜가봐.

 

태극기 흔드는 사람중에 수니 얼굴 찾느라

눈알이 다 아프더라구....emoticon

댓글
2010.02.18 23:08:25 (*.114.210.159)
9.김옥인

"떡꾹을 먹어도..."라는 제목을 읽으며

딱~! 반대로 "떡꾹은 못먹었어도  세월은 가네 "가 되면서

 異國에서 구정을 보낸 제가 스스로 약간 처량해지려다가

그래도 먹은셈치고 기운내어 보거던요.ㅎㅎㅎ

 

봄날방 봄님들 모두모두 새로운 봄날을 맞으세요~!!!

댓글
2010.02.19 07:57:20 (*.79.20.43)
5.유명옥

옥인후배는 격조높은 유럽발 문화통신으로 인일인들을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고 있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요.

솔직히 본인은 쓸쓸할지 몰라도 우리 눈에는 너무 멋지게 비친다오.

부러워 부러워~~~~~~~~~~~~~~~~~~~~~~~~~~~~~~~~~~~~~~~~~

댓글
2010.02.19 08:58:04 (*.154.84.33)
5.김순호

괜시리 하는것 없어도 입을 꼭

다물고 싶을때가 있어요.

 

아마도 그럴 땐 울증에 빠질때가 아닌가 싶지요.

근데 그것도 잠시 즐겨보지요.

3일을 넘진 않아요.

 

오늘은 유난히 날이 따뜻하고

초봄이 찾아 온 듯 싶어요.

 

솔시레파미레도.

출근부에 도장 찍고 가요.emoticon

댓글
2010.02.20 08:23:20 (*.154.84.33)
5.김순호

어제는 일부러 송이끌고 볼일보러 나갔지요.

탄천만 거닐다가 시내 한복판을 끌고 다니니

이녀석이 얼이빠져 층계내려가며 미끄러지고

사람발에 치어 이리저리 숨고 큰 눈알이 더커져서

튀어 나올 뻔 했지요. ㅎㅎㅎ

 

은행 볼 일보고.....

킴스에 워킹화 수리한것 찾고.....

(리복운동화 5번째 수리,

10년이 넘으니 조금씩 벌어지고 발뒤꿈치쪽이 쓸리지만 고치면 말짱해요.

고무 바닥은 첨이나 지금이나 그대로고요.

쿳숀이 좋아 버리기가 아깝지요.ㅎ)

핸폰이어폰이 못쓰게되서 AS 쎈타에 사러 갔고요.

 

무려 3시간 걸리는 거리를 계속 걸어 다녔죠.

 

바람은 불어도 햇볕이 자자해 걷기 좋았어요.

우리 송이는 보는 사람마다 이쁘다 만져서

마빡이 더 뺀질해졌어요.

 

어젯밤엔 더 잠이 잘오더라구요 ㅋ

 

잠 안오시는 분들 무조건 걸어보세요.

두시간이상 걸으면 잘오게 되어있어요.

먹는건 무쟈게 먹으니 체중은 관계 not~!emoticon   

댓글
2010.02.20 17:01:16 (*.119.235.89)
14.박찬정
 

요즘 올림픽 경기 보느라

' 봄날 ' 에 뜸했어요.

금이든 은이든 메달 따서 나 주는 것 아닌데도

간만의 차로 놓치면 안타깝고,

잘 하다가 미끄덩하면 아이쿠 ! 내 간이 철렁하고,

일본은 지금까지 금메달을 못 따서 한탄 한탄 하고 있어요.

오늘도 클럽에서 주고 받는 말이

즈이네는 한개도 못 딴 금메달을 한국은 벌써 세개나 딴 비결이

' 김치 파워' 라는 둥

' 병역 면제 ' 가 있어서라는 둥

' 보상금을 많이줘서 ' 라는둥 하다가

한 사람이 그러데요. 파워의 문제가 아니라고,

' 근성(根性-곤조) 의 차이 ' 라는데 결론

'곤조'라면 한국에서는 좋지 않은 버릇을 일컷지만 일본에선 전혀

나쁜 의미로 쓰이는 단어가 아님)

그나 저나 김연아가 실력 발휘를 잘 해야 할텐데.



댓글
2010.02.22 06:59:20 (*.79.20.43)
5.유명옥

 

난 이런거 오금이 저려서 못보겠더라.

축구도 보다 지면 꼭 내가 봐서 진 것같아.

난 오늘인줄 알았더니 26일이라네요

댓글
2010.02.22 07:04:02 (*.154.84.33)
5.김순호

찬정~!

 

동계올림픽 때문에 어깨에 힘좀 들어갔니?

내가 경기를 보면 지는것 같아 겁나서 난 잘 못본단다.ㅎ

 

이곳은 봄이 가까워 오는지 날씨가 많이 푸근해 졌어.

난 오늘 남쪽에 봄맞이 간다.

이번엔 남해섬에서 일박하고 지리산에서 일박할꺼야

 

아마도 풋마늘이 많이 났을꺼야.

남해는 마늘이 많으니까....

금산 보리암에서 한려수도를 내려다 볼꺼고, 

지리산 둘렛길도 걸어 볼꺼고.

 

다녀와서 또 만나자.emoticon

 

댓글
2010.02.23 19:39:03 (*.79.20.43)
5.유명옥

봄날!

집합이에요.

댓글
2010.02.24 10:29:27 (*.34.65.238)
12.김춘선

 

출석 !!

 

 

댓글
2010.02.24 13:29:19 (*.37.156.42)
11.안광희

나도 출석~!!

할 일도 못하고 한시를 기다렸다가 연아의 피겨 스케이팅 경기를 봤지요.

우리애라 그런지 제일 예뻐 보이고 제일 잘 하는 것 같으니

심판으로 나섰다가는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난이 일 것 같네요.ㅎㅎㅎ - 그럴 일 죽었다 깨도 없겠지요?

댓글
2010.02.24 16:19:07 (*.246.244.37)
제고19.김춘식

크기변환_2010.02 030.jpg

 

출첵!!!!!!!!

월요일날 대장님 일행이 오셨기에 칼국수를 대접했습니다. 

너무도 맛있게 드셔서 감사했구요.^^

 

남해와 지리산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두어시간 전

고속도로로 가시던 길에 요행이 저희 집을 다시 알아보시고

삼천포에서 사셨던 멸치를 선물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지금쯤 천안을 지나고 계시려나?

조심해서 올라가세요.

 

 

 

댓글
2010.02.24 22:33:06 (*.79.20.43)
5.유명옥

맛있겠다.

우리친구들 대접해 주셔서 고맙다고 사모님께 꼭 전해주세요.

 

다들 자기 일 잘 들 하고 계시군요.

나머지 봄님들도 출석체크 하고 가세요.

댓글
2010.02.25 13:33:01 (*.34.65.238)
12.김춘선

 

출석 !!

 

 

댓글
2010.02.25 15:10:40 (*.9.212.155)
12.김은경

저도 출석입니다요!!!

댓글
2010.02.25 16:37:56 (*.79.20.43)
5.유명옥

춘선이는 두번 출석했는데 누구 대리출석이니?

얘들아 출석만 하면 뭘하냐.

목사님처럼 우리를 즐겁게 해줘야지이~~~~~~~~~~~~~~~~~~~~~~~~~~~~~~~~~~~~~``

댓글
2010.02.25 21:34:35 (*.34.65.238)
12.김춘선

 

대리 출석이 아니라

매일 학교에 온거에요.

 

날씨가 풀리니까 학교에 와서 출석만 부르고 땡땡이 치는거죠.

그래도 아예 안 오는거 보다는 낫죠? 헤 ~

 

 

댓글
2010.02.26 07:15:25 (*.79.20.43)
5.유명옥

아이고 참 말들은 정말 잘해요.

땡땡이치고 뭣들을 하셨는지 좀 갈쳐주라요.

댓글
2010.02.26 18:39:17 (*.114.210.159)
9.김옥인

원래 시도때도 없이 떡국을 좋아하는 우리 모녀는 떡국은 커녕 지난 설에 헤어져 지냈다.

그러고 나서도 그동안 에미가 바삐일하면서 집에서 식사를 안했으니 아직까지도 못먹은체로...

주말에는 맘잡고 제대로 떡꾹과 잡채라도 할까하고 미안한 맘으로 딸래미에게 물어보니

" 엄마 맘대로 하세요 ...그런대,왜  ?"

(아그그~~~!!! 야가 설이 오는지 가는지도 몰랐구나..)

 

외국생활에도 거히 한국의 명절을 지키면서 지냈었는데,

내가 이번 겨울에는 성탄에도  설에도 비엔나를 떠나  지내면서

딸래미하고는 어정쩡 겨울을 보내는 느낌이 든다.

 

에미 마음은 부러터진 떡국보다도 더 진창만창 되려는 것을 도잡으며

삼월이 오기전에 떡꾹을 멕이고 나도 먹어야지 작심한다. 

 

댓글
2010.02.26 19:33:12 (*.154.84.53)
5.김순호

emoticon

댓글
2010.02.26 20:18:35 (*.79.20.43)
5.유명옥

떡국대신에 더 멋진 경험을 가득 쌓고 오는 엄마가 자랑스러울꺼야.

다들 자기가 못해주는 것에 연연해 하는 모양이구려.

난 한번만이라도 옥인후배같은 엄마가 되어보고 싶구만요.

댓글
2010.02.26 22:51:11 (*.114.210.159)
9.김옥인

제가 여행다녀오면서 이것저것 책들을 가져오면

"엄마~ 나중에 엄마 돌아가시면 이것 다 어떻게 하지요?"라며

근간에는 너무 솔직히 걱정을 해요...

그럴때 마다 " 아~! 정말 내가 언젠가는 사라질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당장 내가 죽는다는 실감이 안나니까  항상반복을....

"네가 필요한것 갖고 나머지는 맘대로 처리해라"라고 지난번 여행후에 얘기했더니

아주 심각한 얼굴로,

" 엄마, 내친구 ㅇㅇ는 자기 부모 돌아가시면 모두 도서수집가에게 넘긴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잘 아는 그 친구네 부모가 모두 음악가로 지금은 퇴직하고 연금생활을 하지요.

할아버지때 부터 오스트리아의 음악가족이라 음악에 관한 책들이 꽤많은 걸로 아는데

그분들이 다늦게 낳은 딸애친구세대 자녀들이 음악을 전공 안해서 관심이 덜 한듯해요.

그런 얘기를 듣고보니 조금 맘이 짠해지면서

부모가 살아서도 짐이 안되어야하지만 죽은 다음에도 자식들이 뒷정리하는데 짐이 안되야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애들은 우리 어렸을 때하고는 다르지요?

우리는 부모님이 평생 같이 사실줄 알다가 갑짜기 사별하면서 당황하는데,

야네들은 벌써부터 사별을 염두에 두고 있으니까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어떤면으로는 맘도 놓이구요.

저는 오래전 부터 적금식 생명보험을 들어놓고

"엄마가 죽으면  이러저러... 등등해라'라고 언젠가 당부비슷하게 했더니,

"엄마는 그 보험기한되어서 직접타시고도 오래 살텐데... "라며 갸도 아직은 실감이 안나는가 봐요.

 

선배님께서 일본 큰아드님댁에 가셔서 지내신 글을 읽으면서

늙어도 자식에게 선배님처럼 보탬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저의 친정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시고,

시어머니도 딸애가 세상 나오기 40일전에 돌아가셔서

우리딸이 할머니 없이 자란게 제일 미안해요.

그래서 저는 장래의 손주에게 더 잘해주고 싶어요.

"빨리 결혼도 하고 애기를 낳아야 엄마가 하루라도 덜 늙었을때 돌봐준다" 하면

한 5년 기다리라면서 여유작작이네요.

할머니 노릇 제대로 하려면 우선 건강해야겠지요?

요즘 홈피에서 할머니 손주얘기들 보면 부러워요.

 

아그그 얘기가 삼천포로 ....

홈피에서 선배님과 자주 글을 나누다 보니 바로 옆에 계신듯해서 진짜 수다를ㅎㅎㅎ

선배님께서 부산에 사신다는 생각을 하니,

옛날  딸애 유모차태우고 바닷가 부산 아파트 단지를 거닐던 생각이 무럭 무럭 나면서리...

 

 

댓글
2010.02.27 08:07:42 (*.154.84.53)
5.김순호

옥인후배와 명옥이가 아름다운 삶의

야그를 나누니 언뜻 끼어들기 어렵네요.

 

옥인후배 아주 잘왔어요.

암때나 수다가 고플때 들어오세요.

 

별당에 돗자리 펴놓고 늘 기둘리고 있답니다.

 

아 ~~~으

뭰 큰일하고 왔다고 이제사 정신이 나네요.

 

요기조기 조기요기....

사브작 사브작 ....

껄떡껄떡...ㅎ

 

재밌게 잘 댕기다 왔슴다.

 

사진으로만 뵜던 춘식님을 만나는데

오찌 고롷게 반가운지....

 

찬정이 말처럼

먼곳에 떼어놓고 돌아오는 누야처럼 맘이 쨘했습니다.

 

아름다운 지리산 자락에서 자녀들 모두 출가시키고

두분이 오손도손 살아가시는 모습이 정말 어여뻤습니다.

 

널따란 마당에 여기저기 벌집이랑...

직접 꾸미신 행랑채 황토방이랑....

500원짜리 금붕어가 손바닥 만하게 자랐다는 연못이랑...

안채의 오깃조깃 살림집이랑....

집옆에 담도 없는데 저절로 있는 계곡이랑...

 

정말로 다리 주~욱 뻗고 하루 쉬어가고픈 곳이었습니다.

 

들러가시죠? 한마디에

5인치 철판깔고 들러간 나그네들한테

직접 밀어 만드신 정성이 가득한 손칼국수에

밭에서 농사지으신 처음 꺼낸 김장 김치에 동치미에

우리는 코를 디리박고 어디로 먹었는지

모르게 세숫대야만한 그릇에 담긴 칼국수들을 다먹어치웠습니다.

 

가면서 먹으라고 싸주신 고구마...

직접 농사지어 삶으신 땅콩....

 

사랑 한입먹고

웃음한입 먹으며

우리는 내내 춘식님네 야그로 꽃을 피우며 다녔답니다.

 

시시때때로 전화 드리며 볼만한 곳을 물어 귀찮으실만도 한데

늘 자상하게 대해 주시며 가보라고 하신

청학동,삼성궁,벽송사.수안정사....

 

지리산을 겉핥기로 많이 다녔지만 정말 아름다운 곳이 었습니다.

노고단에선 눈이 안녹아 조금밖에 못걸었지요.

다른곳에서 많이 걸어 아주 좋았습니다.

 

사모님의 언니가 5기 동기라는 인연에 돌아와 앨범을 찾아 보았지요.

아주 얌전했던 모범생 친구였지요.

애쓰고 우리를 대접해 주신 아름다우신 사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춘식님 가정에 그곳의 햇살처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moticon

 

IMG_1687.JPG
댓글
2010.02.27 09:18:07 (*.246.244.37)
제고19.김춘식

며칠 간의 여독을 잘 이겨내신 모양입니다.^^

하여간 체력들이 대단하십니다.

과찬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쓰신 글 중에 "수안정사"===>"서암정사"였습니다.

 

김연아 금메달!!!!!

우와 기뻐요...

수노대장님도 금메달입니다.ㅎㅎ

댓글
2010.02.27 12:22:13 (*.79.20.43)
5.유명옥

맞아요.

우리 대장도 금메달이지요.

순호가 아니면 어느 누가 철판깔고 춘식님 별당까지 행차를 했겠어요? ㅎㅎㅎㅎㅎ

이렇게 저렇게 엮이면서 우리의 정도 점점 더 돈독하여지고.

다들 각자의 몫이 있다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순호야.

그저껜가 바람불고 폭우 쏟아지는 속에 해운대 모임 다녀왔더니 삭신이 쑤시더라.

난 김장 하는 게 훨씬 낫겠어.

 

별로 가고 싶지도 않은 남편 친구들의 부인모임인데 이번해에 내가 총무라네!!!!!!!!!!!!!!!!!!!!

작년에 하도 결석을 많이 한데다가 지난 연말 모임이 아들집에 가는 날과 겹쳐서 못갔거든.

 

이판사판 모르겠다 싶어서

난 죽어도 매 달 이장소로는 못오겠다고 했더니 다들 놀라서

총무님 마음대로 정하시랜다.

 

진짜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하나 있는데 이 사람은 자기 딴에는 호의라고 생각하는지

20년동안 계속 내 일에 반갑지않은 훈수를 잘 두거든.

이 사람이 약국을 경영하는 바람에 그 약국 근처에서 매 달 만나게된 거라 더 가기가 싫었나봐..

 

평소에는 꾹 참고 집에와서 옆지기에게 이박삼일동안 욕하고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그 날은 여유롭게 받아버렸다. ㅎㅎㅎㅎㅎ

 

우리 옆지기 아저씨는 고교시절 문제아로 떠도시다가 대학 시험에 낙방하신 적도 있고 아예 안친 적도 있고~~~~~~~~~

(거제도 어느 작은 섬에 가서 야학을 했다나 뭐라나?)

 

그러다보니 삼순가 사순가 하시게되서 대학동기가  모두 동생 친구들이더라구.

근데 문제는 8살이나 나이가 어린 마나님을 데리고 다니쟎냐?

난 이곳과는 달리 그 모임에 가면 그냥 무지 착한 척하고 가만히 있어요.

 

솔직히 독립만세부르다 꿇은 것도 아니고 동생들하고 학교다닌 게 뭐자랑꺼리는 아니니까!.ㅎㅎㅎㅎㅎ

이 에편네들이 처음에는 조심하더니 친해지니까 점점 불손해지는거야.

"나이도 제일 어린 사람이 어쩌고~~~~~~~~~~~"

나쁜 뜻은 아니고 젊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긴 해도 좀 받치더라구.

그 안에는 우리와 동기가 되는 분들도 몇 명은 있고 동갑끼리 결혼한 부인들은 나이가 많으니까

그런 사람들이 이야기하면 별로 기분 나쁜 분위기는 아닌데

문제의 그여인은 완전히 우리 시동생 친구부인인데 물론 나보다는 나이가 많지.

 

작년에도 내가 뭐라고 하지도 않는데 나보고

병안걸리는 사람은 없으니 밝게 살아야하느니뭐니 한참 설교를 하더니만

그 집 남편이 만성 백혈병이라는 말을 들은지라 가만 있기도 뭐해서 좀 어떠시냐고 했더니

안색 변하면서 누구에게 들었느냐 쓸데없는 남의집 이야기는 왜 하느냐 난리더라구.

 

본래도 싫은 사람이었는데 그 이중성에 정나미가 떨어져서 더 결석을 많이 했지.

 

여섯달이나 회비가 밀렸다길래 나는 일년내내 밥도 못먹었는데 너무 부담되니까 두 달에 한번 만나지요.했더니

다들 안된다고 야단들이다.

의외로 모임을 좋아하나봐.

대체적으로는 좋은 분들이고 우리 시대 부인네들의 특징으로

행여라도 불평하는 사람이 생기면 남편들의 우정에 금이 갈까봐

웬만하면 서로 참아주는 분위기라 다들 내 편을 막 들어준다. ㅎㅎㅎㅎ

 

내가 여기는 멀고 힘들어서 못오겠으니 장소를 바꾸자니까 고 여자가 또 그러는 거야.

"아이 나이도 제일 젊은 사람이~~~~~~~~~"

 

그래서 내가 아주 친절하게 웃으면서(겉으로만 포장)

" 사실  이 모임이 남자들 모임이지 여자들 동창 모임 아니쟎아요?

우리 남편이 제일 연장자 아닙니까?

말이야 바른 말이지 그 댁 바깥분은 우리 삼촌 친구분이시쟎아요?

여자 나이야 상관없지요!"

 

순간 그 여자 얼굴이 굳어져서 잠시 가만있더라구요.

모른척하고 다른사람들하고 웃고 떠들었는데 식사가 나오니까 뭔가 깨달았는지

갑자기 친절하게 음식을 덜어주고 난리데요.

 

집에 와서 "내가 오늘 받아버렸다"그랬더니 평소같으면 뭐라고 잔소리를 했을텐데

픽 웃고 말더라구요.

 속이 다 시원해졌어요.

댓글
2010.03.01 16:47:28 (*.154.84.53)
5.김순호

 ㅎㅎ 명오기는 참 정도 많다.

 

그렇게 오랜시간 부부동반해서 만나긴 참 어려울텐데

모두 정이 많이 들었겠네.

시동생 친구들하고 만난다 생각하니 좀 그렇긴하지만

모두 건강들하셔서 계속 만나는것이니 것도 감사 한일이네.emoticon

 

 

댓글
2010.03.02 14:36:40 (*.79.20.43)
5.유명옥

내가 뭐가 정이 많냐?

남편모임이니까 그냥 가는거지.

제고 출신들도 평생 만나고 살쟎아?

처음에 10집이 모였는데 벌써 두집 줄었다.

(사실은 부산에는 12명이 산다는데 그 옛날 모임 만들기도 전에 한분은 하늘나라 가셨고

또 한 집은 마나님이 별나서 안나온다고 하고)

한 댁은 남자분만 가셨는데 또 한 집은 부부가 둘 다 세상을 떠 버렸어.

별 일도 다 있지.

 

근데 그 남편 돌아가신 집 말인데 부부가 좀 유난스레 금슬이 좋더라구.

워낙 사람들이 좋아서 뭐 기분나쁠 것 까지는 없어도 많이 특이하다고 생각할 정도였어.

빨리 헤어질 사람들은 뭐 예감하는 게 있나봐?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의 김 영희도 첫번째 남편과 유난스레 사이가  좋아서 어른들께 잔소리 들었다던데.

 

난 남 일에 간섭하는 사람 싫어하거든.

전에는 저 위에 쓴 여자가 정은 많은데 좀 촌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게 아닌 것 같더라구.

심뽀가 나뻐.

 

이번에도 내가 새애기 임신때문에 지난 번 모임 빠졌으니까 다들 덕담을 해주시는데 혼자서

"아이구 매일 걱정하더니 다행이네" 그러는거야.

그래서"내가 걱정했나?" 했더니 그랬대네.

우리는 결혼하고 1년만에 아기 가진 집이니까  뭐 일반적인 이야기정도 하지 않았겠어?

요즘 애들이 나이가 있으니까 빨리 아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던가 뭐 그런 이야기 다들 하쟎아?

 

이번에 확실하게 "이 여자가 뭔가 꼬인게 있나보다!" 라고 생각하게됬지.

다행스러운건 이쪽에서 싫어한다는 표시를 하면 찔끔해서 꼬리를 감추는거!

 

별로 은혜스럽지는 않은 이야긴데 세상에는 참 얄미운 사람들이 있더라.

그런 사람들에게는 할 말 좀 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다.

뭐 이거다 하는 대단한 과오는 없는데 집에 가면 뭔가 불쾌하고 뒷맛이 나쁘더라구.

나쁜 기를 보내와서 그런가봐.

 

난 어쨌거나 무례한 사람들이 싫어.

예전에는 이 곳이 말하자면 적진이니까(ㅎㅎ 좀 너무했나? 우리 대학 친구가 그러던데. 넌 적진에 사는거라고)

웬만하면 양보하고 살았는데 이제 여성호르몬도 없어지고 호전적으로 변했는지 무서운 것도 별로 없고

맘에 안들면 팍 밀쳐버린다.

많이 위험스러워졌어.

봄날에 와서 기가 팍팍 살아난 부작용이 아닐까?ㅎㅎㅎㅎㅎㅎㅎㅎ

 

댓글
2010.02.28 08:50:13 (*.79.20.43)
5.유명옥

근데 우리 순희는 잘 있는거니?

찬정이는 요즘 잘 보이는데 순희가 걱정된다.

빨리 출석이라도 부르고 가라.

 

댓글
2010.02.28 22:31:08 (*.246.244.37)
제고19.김춘식
크기변환_2010년 001.jpg#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장 참여 크기변환_2010년 045.jpg#달집태우기 시작 크기변환_2010년 036.jpg#농악패와 함께 흥겹게 크기변환_2010년 035.jpg#얼굴 알리기입니다 크기변환_2010년 017.jpg#저 멀리 보름달이 보이기에 소원을 빌었습니다. 함께 소원을 빌어 보세요 크기변환_2010년 044.jpg#불꽃놀이도 있었습니다
댓글
2010.03.01 16:50:15 (*.154.84.53)
5.김순호

춘식님은 참 사람답게 사시는것 같아요

대보름도 즐기시고.....ㅎ

 

그곳 정경이 눈에 선~~~합니다.emoticon

댓글
2010.03.02 23:44:07 (*.173.185.125)
3.송미선

명옥아~~~~`

웬만하면 양보하고 살았는데 이제 여성호르몬도 없어지고 호전적으로 변했는지 무서운 것도 별로 없고~~

요말은 나에게도 마침맞게 해당되는말!~~

그런데

맘에 안들면 팍 밀쳐버린다.

요건 아직까지 맘 약해서 못해~~

 

명옥아~~~~~`

니가 말하면 왜 묵은 체증이 싹가시는것 같은 션하고 통쾌한 기분이 드는건지!!emoticon

댓글
2010.03.03 00:28:14 (*.127.254.171)
5.박화림

모두들 잘 지네고 계시네요.

순호도 여전히 여행 잘 다니고 춘식님도 보름달 축제까지 즐기시고 명옥이도 건재하고 미선 언니는 오랫만에 왕림하시고~

 

오늘 우리 예은이가 초등학교 입학식을 했답니다.

아침부터 입학식에 갔다가 간김에 손녀들하고 놀아주고 저녁 늦게야 집에 돌아왔어요.

태어났을때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린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렇게 저렇게 세월이 흘렀군요.

세월이 유수같다는 말이 실감되네요.

 

     

 

댓글
2010.03.03 00:34:48 (*.34.65.238)
12.김춘선

 

예은이가 학생이 되었다고요?

화림 언니 ~

축하 드려요.

 

세월은 참 잘도 가네요.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댓글
2010.03.03 01:07:36 (*.127.254.171)
5.박화림

춘선아~

아직 안잤니?]

내일 학생들 가르치려면 피곤할텐데 언능 자~~~

나두 오늘 공연히 잠이 안오네.

우리 예은이 벌써 커서 학교 가게 된건 기쁘지만 어느새 이렇게 나이 들었다는거이 조금 쓸쓸해지기도 하고 그래~emoticon

 

댓글
2010.03.03 07:43:37 (*.154.84.53)
5.김순호

예은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

 

예은 할미는 좋으면서 그러는거지?ㅎ

 

예은아 ~!

요롷게 예쁜 소녀로 잘자라거라.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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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0.03.03 06:39:33 (*.79.20.43)
5.유명옥

어째 기분이 손녀딸이 초등학교 가는게 마냥 기쁜 것만은 아니네. ㅎㅎㅎ

 

우리가 여기서 만났을 때만 해도 오학년하고도 중간이었는데 참 세월 빠르다.

그동안 여러가지 한 일들도 많고 다닌 곳도 많고~~~~~~~~~~~~~~~~~~~~~~~~~~~~~~`

목사님이 들어 오시니까 우리가 더 넓은세계를 공유하는 느낌이라 풍성합니다.

마 진수도 이 참에 다시 들어오면 좋겠네요.

댓글
2010.03.03 07:39:16 (*.154.84.53)
5.김순호

여든다섯번째 수다방 이름은 지난번에

미리 준비해놓은  명오기의

<"흩어져 살아도 마음은 하나" 수다방>

입니다.

 

진짜 우리는 마음은 하나이지요?

다음 방 꾸밀때가 되서 꺼내 놓았습니다. 

댓글
2010.03.03 08:59:36 (*.79.20.43)
5.유명옥

내가 그런 이름을 지었나요? ㅎㅎㅎㅎ

요즘 이렇다구요.

댓글
2010.03.03 09:20:57 (*.37.156.21)
11.안광희

화림언니,

저도 예은이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

예은이도 드디어 사회 속으로 한 발 들여 놓았네요.

그 것이 축하 할 일인가? 애처로와 할 일인가?

당연히 축하 할 일이죠?

 

ill_fuusen13.gif

댓글
2010.03.03 18:32:15 (*.127.254.171)
5.박화림

아~ 모두들 고마워.

이래서 봄날 식구들이 너무 포근해.

언제 들어와도 반겨주고 마음을 나누고 해서 말야.예은입학.gif

 손에 쥐니 딱 통닭ㅎㅎㅎ 만하던 걸 조심스레 목욕시키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댓글
2010.03.04 09:40:24 (*.246.164.71)
제고19.김춘식

예은이 입학 축하합니다.

 

"통닭 만했던 예은이"이란 말에 슬며시 웃음이 나오네요.

저는 아버님이 단신월남하셨기에

어릴 때 할아버지 할머니의 따뜻한 품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예은이가 참 부럽네요.

 

인텔리 할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예은이가 지금은 잘 표현 못해도 항상 할머니를 무척 자랑스러워할겁니다.

 

예은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라.

몸도 마음도 튼튼해지고, 지혜가 자라는 만큼 넉넉한 마음으로 세계를 품어보거라.

댓글
2010.03.04 11:04:16 (*.37.156.21)
11.안광희

화림언니,

하필이면 비유를 통닭에 하신담.ㅋㅋㅋ

댓글
2010.03.04 11:05:07 (*.37.156.21)
11.안광희

제가 아예 100번 글 달려고 작심 했습니다.

다음 수다방  만들었으니 새 방에서 봐아~요.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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