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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턴가
봄날에 아름다운 선률이 흐르고 있었다.

천사들의 노래처럼 청아하고 고운 음색~~

인생 이모작으로
앞으로 맞이할 노년을 탄탄하게 준비하는
사랑스런 봄날 동생들~~~

금요일 마다 모여서 열심히 풀륫 연습을 하는 후배들의 모습을
먼 발치에서
그저 부러움 반
질투 반으로
눈길을 집중 시키고 있는 중이다.

그냥 때 가 되면
그대들이
이끄는 고운 소리에
천상 낙원의 기쁨을 꿈꾸듯이 느끼며
황홀경에 빠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