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2일~14일까지 2박 3일간 봄님들은 영덕으로 국내 여행을 떠났다.

이것은 지난  2015년 2월 24일~ 2월28일까지 3박 5일간 해외여행을 다낭으로 다녀온 후

국내로간 10주년 기념 여행 이었다.


아들이 해외에서 모처럼 들어와서 못간 영분이, 명옥이.

갑짝스럽게 전날 저녁에 사업상으로 필립핀으로 날아간 정수.

딸의 출산으로 할머니가 되어서 못간 인옥이.

함초 촬영팀의 급작스러운 방문으로 못간 순애.

주방 일할 사람이 없어서 발 묶인 존숙이.

엄마의 입원으로 못간 혜숙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손님 접대로 꼼짝 할 수 없었던 혜숙이.

오케스트라 단장 일과 그린 사랑 10주년 일등 산더미처럼 쌓인 일로 못간 연옥이.

러시아 여행과 겹쳐서 못간 영혜 (사실 영혜는 여행 날자가 개학 날자와 겹치는 바람에

살짝 5일 앞당겨서 겹친거예요.)

본인의 건강이 따르지못해서 못간 은경이, 정원이,주향이.

직장 관계로 못간 상옥이.

잦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못간 순희....등등.


우리는 이렇게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간 몇명을 남겨두고 거제도에서 대전에서 서울에서 인천에서 부천에서

전국에 떨어져 있던 봄님들이 모여서 21명이 꿈같은 2박 3일간의 여행을 한것이랍니다.


여행 후기는 춘선이가 너무도 세세하게 썼으니 전 사진 몇장 올릴께요.

다시 한번 추억을 더듬으며 즐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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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 함께한 봄님들!!!

아~~찍사 한명이 빠졌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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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형옥. 송미선. (3기) 김순호.(5기)

김광숙 (6기) 박화림. 공인순.(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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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제 (7기) 안광희 (11기) 김춘선(12기)

임옥규. 곽경래. 강신영.(1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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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정혜숙. 이현숙.(14기)

윤순영(2기)최명자(17기) 박찬정 (1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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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옥희. 김도연. 최용옥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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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묵은 영덕에 있는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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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 마을.

해설사의 설명을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귀 기울이는 봄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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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이 한마당 하회 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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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후 회갑을 맞은 안광희와 칠순을 맞은 윤순영을 위하여 축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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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 맞추기 게임.

100점 맞은 팀은 지명제와 안광희팀!!!!

역시 작가님과 천재 소녀 팀은 타의 추종을 불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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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 해수욕장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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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일 높이 뛰었을까요?

자기는 무거워서 높이 못뛴다고 엄살 하였지만 그래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팔짝 뛰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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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 자고 떠난 명제.

그 먼곳을 봄님들과의 짧은 하룻밤을 위해 함께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어요.

혼자서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명제를 배웅하는 우리들의 아싸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명제는 빠이 빠이 하고 뒷모습을 보이며 씩씩하게 돌아 갔답니다.

다음날 외국으로 떠나는 딸의 배웅과 시어머님 수발로 힘든 와중에서도 함께해줘서 감동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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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구주령.

멀리 보이는 우리 나라의 산천은 아름답기 그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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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면 면 사무소의 태극기가 인상적이었답니다.

높고 푸른 하늘과 반영이 비치는 선바위 관광지에서 수노 대장은 열심히 샷타를 누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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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소나무  생태 경영림.

줄기가 곧  바르고 마디가 길고 껍질이 유별나게 붉은 금강송이 내뿜는 숲의 향기를 흠뻑 마시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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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문학관.

익어가는 벼이삭과 빨간 고추가 양반 마을과 잘 어우러져 있었어요.

조지훈님의 부인 김난희 여사의 수묵화가 먼저간 님을 그리워 하는거 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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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의 산촌 박물관.

2006년에 개관한 산촌 박물관은 옛모습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체험장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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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3대 정원중 하나인 서석지.

이 아름다운 정원을 내다보며 망중한을 즐기는 봄님들의 편안한 모습은 이번 여행에 백미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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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에 만난 아름다운 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