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을 하루 남겨놓고

은범이네와 남해로 떠난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고 무조건 떠나잔다.

남해 힐튼 호텔을 예약해 놨단다.

에라 모르것다.

언젠가 친구들과 남해에 들렀을때 호텔앞에서 전망 귀경하느라 잠깐 섰던적이 있다.

내가 그곳에 쉬러간다.

김수노~!  많이 출세했다.크흐흐흐흐

어깨에 힘을 좍 빼고 논네 행세하며 따라 나선다.


호텔에서 내다 본 전경이다

죙일 운전하고 와서 힘들텐데 낚시광인 사위는 물한모금 안넘기고

쩌~그 바닷쪽으로 낚시하러 나갔다.

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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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

아침부터 조식 뷔페를 잡수러 가신다.

해외여행 온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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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고 이른시간인데 보리암으로 출발한다.

계속 애비가 운전한다.

운전안하니까 아~~주 좋다.


남해섬은 파란 남해초들이 들판에 많아 섬전체가 녹색이다. 


금산입구에 도착해 차를 세우고 보리암으로 천천히 올라간다.

고지대에 숲길이고 이른 시간이라 얼마나 추운지,

은초가 안걸으려 해  애비가 그 비탈진 곳을 안고 올라간다.


에구~

하나밖에 없는 내사위 힘들어 워쪄,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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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내려다본 산아래.

연무가 많이 끼어 다도해가 잘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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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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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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