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3기에 들어오신지 얼마 않되었지만 아름다운 詩와 많은 글들을 올려 주신
고형옥 선배님의 시 한편을 올려봅니다.
고형옥 - "우리가 느티나무이거나 흐르는 강물처럼 순리를 따라 사는 삶을 산다면 참 좋겠다."
고형옥 선배님, 앞으로도 계속 3동에 불이 들어 오도록 글 많이 올려 주세요~ (:i)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6-29 00:46)
2005.05.30 18:23:14 (*.106.80.70)
댓글 쓰는 순간에 춘선이랑, 옥규랑 같이 들어와 있다는 게
정말로 너무 신기하고 뿌듯했다.
근데 제물포역 7시 19분 2-4에 홀려서
내가 안 해야 될 말을 뱉어 버린 것 같아.
갑자기 아무 것도 안 보이고 스무살로 돌아가 버린 것 있지
덜컹거리는 기차 연결칸에서 언제나 한 손엔 책을 들고서
멤버들이 오늘은 무사히 다 탔나 확인하면서....
정신이 확 돌아온 순간.
앗!
아무도 안 봤겠지!
전부들 가정이 있는 사람들인데....
삭제하고 나서 춘선이 글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나 왜 이렇게 주책이니?
너희들 이젠 속곳계에 빠져서
12기는 이제 쳐다도 안 볼 거냐?
나도 한장쯤 가져다 주려나 하고
얼매나 목빠지게 기다렸는데
달랑 한다는 소리가
"옥규 것 밖에 못 받아 왔는데...."
아이고, 섭한거....
나도 끼어서 같이 놀 시간은 없고
노는 걸 보고 있으니 질투는 나고 워쩐다?
언제쯤 나도 끼어서 같이 놀 수 있으려나?
아, 실수.
같이 끼어 노는 게 아니라
재롱 떨어야 된다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수많은 언니님들....
정말로 너무 신기하고 뿌듯했다.
근데 제물포역 7시 19분 2-4에 홀려서
내가 안 해야 될 말을 뱉어 버린 것 같아.
갑자기 아무 것도 안 보이고 스무살로 돌아가 버린 것 있지
덜컹거리는 기차 연결칸에서 언제나 한 손엔 책을 들고서
멤버들이 오늘은 무사히 다 탔나 확인하면서....
정신이 확 돌아온 순간.
앗!
아무도 안 봤겠지!
전부들 가정이 있는 사람들인데....
삭제하고 나서 춘선이 글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나 왜 이렇게 주책이니?
너희들 이젠 속곳계에 빠져서
12기는 이제 쳐다도 안 볼 거냐?
나도 한장쯤 가져다 주려나 하고
얼매나 목빠지게 기다렸는데
달랑 한다는 소리가
"옥규 것 밖에 못 받아 왔는데...."
아이고, 섭한거....
나도 끼어서 같이 놀 시간은 없고
노는 걸 보고 있으니 질투는 나고 워쩐다?
언제쯤 나도 끼어서 같이 놀 수 있으려나?
아, 실수.
같이 끼어 노는 게 아니라
재롱 떨어야 된다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수많은 언니님들....
2005.05.30 18:46:00 (*.234.131.248)
은경아,
니가 이 방에 왔다는 사실이 왜 이리 반갑니?
언니들도 너를 알게 되면 무척 이뻐하실거야.
꼭 다시 등록하렴. 알았지?
옥규야~ (진수니도 같이 와도 돼)
니가 아는 얘기일지 모르지만 내가 얘기를 하나 해 줄께.
러시아의 어느 부두에서 하역 작업을 하는 노동자가 있었단다.
냉동 창고에다 하역된 물건을 갖다 나르는 일을 하던 중,
그만 사고로 냉동 창고 문이 밖에서 철커덕~ 잠겨버리는 사고가 나고 말았어.
창고에 갖혀버린 그는 처음엔 문을 열려고 안깐힘을 썼지.
두드리기도 하고 소리도 질러보고....
미친듯이 탈출을 시도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어.
힘이 빠진 그는 조금씩 자기의 몸이 얼어오는 것을 느끼고
가지고 있던 볼펜으로 벽에다가 글을 썼어.
<아무리 해도 문은 열리지 않는다.
영하 45도.
아... 몸이 추워지기 시작한다. 여기서 내 생이 끝나려나 ...
아무도 와 주지 않는다....
점점 더 추워진다.
이제는 손가락도 움직일 수가 없다...
내 몸 속에 있는 피도 얼어가고 있다.
숨 조차 쉬기 힘이 든다.
아.....어머니....
나는 춥....다.....
모두 안...녕.....
xxxx년 xx월 xx일..... 아무개..... >
그는 그렇게 실활중계를 하듯이 낙서를 남기고 죽었단다.
사람들이 그를 발견한 것은 다음날 아침이었어.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그 창고는 작동되지 않고 있었다는 거야.
그는 작동되지 않은 실온의 창고에서 얼어 죽었던 거지.
그건 사람의 생각에 따라서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는 걸
여실히 보여 준 사건이었어.
냉동창고에 갖혔다는 생각이 그를 실제로 얼어죽게 한거야.
블랙 코미디 같지?
의사들이 흔히 쓰는 말 중에 <플라시보 효과>라는 게 있어.
이걸 다른말로 하면 위약효과라고도 하지.
만성 불면증 환자에게 밀가루를 수면제라고 속여서 처방을 하면
실제로 그것을 먹고 잠이 든다든지,
포도당 주사를 최고급 영양제라고 속이고 주사하면
힘이 불끈 솟아나는 것 등이 그런 예야.
우리가 아는 O. 헨리의 <마지막 잎새>도 그런 맥락의 이야기지.
나는 지금 이 방에서 <플라시보> 효과를 함께 누렸으면 좋겠어.
중년의 가파른 고개를 훠이훠이 넘어가느라
설렐것도 없고 신 날것도 없는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이 방에서 오가는 대화들이 효과 만점의 회춘묘약이 되었으면 하고 말야.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에 달린거야.
그렇지?
정말로 기쁨이 되고 사는 낙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녹색의 정원에 드나드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주 많이
행복해지고 즐거워지면 건강과 젊음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믿자구...
그럼 정말 그리 되지 않겠어?
니가 이 방에 왔다는 사실이 왜 이리 반갑니?
언니들도 너를 알게 되면 무척 이뻐하실거야.
꼭 다시 등록하렴. 알았지?
옥규야~ (진수니도 같이 와도 돼)
니가 아는 얘기일지 모르지만 내가 얘기를 하나 해 줄께.
러시아의 어느 부두에서 하역 작업을 하는 노동자가 있었단다.
냉동 창고에다 하역된 물건을 갖다 나르는 일을 하던 중,
그만 사고로 냉동 창고 문이 밖에서 철커덕~ 잠겨버리는 사고가 나고 말았어.
창고에 갖혀버린 그는 처음엔 문을 열려고 안깐힘을 썼지.
두드리기도 하고 소리도 질러보고....
미친듯이 탈출을 시도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어.
힘이 빠진 그는 조금씩 자기의 몸이 얼어오는 것을 느끼고
가지고 있던 볼펜으로 벽에다가 글을 썼어.
<아무리 해도 문은 열리지 않는다.
영하 45도.
아... 몸이 추워지기 시작한다. 여기서 내 생이 끝나려나 ...
아무도 와 주지 않는다....
점점 더 추워진다.
이제는 손가락도 움직일 수가 없다...
내 몸 속에 있는 피도 얼어가고 있다.
숨 조차 쉬기 힘이 든다.
아.....어머니....
나는 춥....다.....
모두 안...녕.....
xxxx년 xx월 xx일..... 아무개..... >
그는 그렇게 실활중계를 하듯이 낙서를 남기고 죽었단다.
사람들이 그를 발견한 것은 다음날 아침이었어.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그 창고는 작동되지 않고 있었다는 거야.
그는 작동되지 않은 실온의 창고에서 얼어 죽었던 거지.
그건 사람의 생각에 따라서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는 걸
여실히 보여 준 사건이었어.
냉동창고에 갖혔다는 생각이 그를 실제로 얼어죽게 한거야.
블랙 코미디 같지?
의사들이 흔히 쓰는 말 중에 <플라시보 효과>라는 게 있어.
이걸 다른말로 하면 위약효과라고도 하지.
만성 불면증 환자에게 밀가루를 수면제라고 속여서 처방을 하면
실제로 그것을 먹고 잠이 든다든지,
포도당 주사를 최고급 영양제라고 속이고 주사하면
힘이 불끈 솟아나는 것 등이 그런 예야.
우리가 아는 O. 헨리의 <마지막 잎새>도 그런 맥락의 이야기지.
나는 지금 이 방에서 <플라시보> 효과를 함께 누렸으면 좋겠어.
중년의 가파른 고개를 훠이훠이 넘어가느라
설렐것도 없고 신 날것도 없는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이 방에서 오가는 대화들이 효과 만점의 회춘묘약이 되었으면 하고 말야.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에 달린거야.
그렇지?
정말로 기쁨이 되고 사는 낙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녹색의 정원에 드나드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주 많이
행복해지고 즐거워지면 건강과 젊음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믿자구...
그럼 정말 그리 되지 않겠어?
2005.05.30 18:49:17 (*.234.131.248)
은경아,
너랑 같은 시간에 글을 쓰느라
매번 박치기를 하네? ㅎㅎㅎㅎ
암튼, 정말 좋다.
니가 같이 와서....
여기 멤버 한명 또 추가요~~~언니들~~~(아주 신이난 목소리) (x18)
너랑 같은 시간에 글을 쓰느라
매번 박치기를 하네? ㅎㅎㅎㅎ
암튼, 정말 좋다.
니가 같이 와서....
여기 멤버 한명 또 추가요~~~언니들~~~(아주 신이난 목소리) (x18)
2005.05.30 19:02:13 (*.234.131.248)
아이구....
댓글이 아주 홍수가 났어요.
쓰느라 시간을 지체하는 사이 속속 올라오는 글들....
경선언니.
제가 명선언니라고 했슈?
언니의 성과 이름을 지 맘대루 조합을 한 모양이네유. 헤헤헤 (멋적어서 웃는 헛웃음..)
하루 종일 밖에서 바삐 돌아다니다 들어와 보니
제가 써야 할 얘기들이 너무나 많은거예요.
그걸 단시간에 다 풀어내려니 오타도 나고 말도 좀 안되고....
그래도 쏟아지는 댓글의 행렬을 보니 너무 신나는거 있죠.
시간을 놓치면 다 잊어버릴 감정의 순간 포착을 위해
손가락이 자판위에서 춤을 추지요.
가끔 스텝이 꼬여서 엉뚱한 소리가 나오기도 하고요. ㅎㅎ
형오기 언니,
진짜루 책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저는 죽을 힘을 다 해 글을 쓴다니깐요~
언니들과 함께 엮어내는
<마음이 흘러 가는 길을 따라 가는 여정 이야기.>
우리 평생에 이런 대하드라마 다시 엮기 어려울걸요.
불후의 명작이 되도록 한번 해 보자구요. 진지하게요~ (x2)
댓글이 아주 홍수가 났어요.
쓰느라 시간을 지체하는 사이 속속 올라오는 글들....
경선언니.
제가 명선언니라고 했슈?
언니의 성과 이름을 지 맘대루 조합을 한 모양이네유. 헤헤헤 (멋적어서 웃는 헛웃음..)
하루 종일 밖에서 바삐 돌아다니다 들어와 보니
제가 써야 할 얘기들이 너무나 많은거예요.
그걸 단시간에 다 풀어내려니 오타도 나고 말도 좀 안되고....
그래도 쏟아지는 댓글의 행렬을 보니 너무 신나는거 있죠.
시간을 놓치면 다 잊어버릴 감정의 순간 포착을 위해
손가락이 자판위에서 춤을 추지요.
가끔 스텝이 꼬여서 엉뚱한 소리가 나오기도 하고요. ㅎㅎ
형오기 언니,
진짜루 책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저는 죽을 힘을 다 해 글을 쓴다니깐요~
언니들과 함께 엮어내는
<마음이 흘러 가는 길을 따라 가는 여정 이야기.>
우리 평생에 이런 대하드라마 다시 엮기 어려울걸요.
불후의 명작이 되도록 한번 해 보자구요. 진지하게요~ (x2)
2005.05.30 19:38:37 (*.221.56.136)
<시는 어둠 속에서 인간이 꾸는 깊은 꿈>이라고 말하더라.
춘선이의 전철 얘기를 듣는 순간 왜 마음이 금방 들뜨는 걸까?
난 세째 칸 첫째 문이었거든.
그 곳도 우리의 깊은 꿈이겠지?
광희 언니 말마따나 말이 길어지면 탄로나니까 이 정도로만 쓸까나?
전철 얘기가 나오니까 참 그리운 그 정황이 떠오른다.
실은 내 친구들은 대부분 인하대를 다니고 있어서 난 인천에 오기 바빴는데......
서울에는 정을 붙이지 않았는데....
아....... 이따 다시 써야지.
춘선이의 전철 얘기를 듣는 순간 왜 마음이 금방 들뜨는 걸까?
난 세째 칸 첫째 문이었거든.
그 곳도 우리의 깊은 꿈이겠지?
광희 언니 말마따나 말이 길어지면 탄로나니까 이 정도로만 쓸까나?
전철 얘기가 나오니까 참 그리운 그 정황이 떠오른다.
실은 내 친구들은 대부분 인하대를 다니고 있어서 난 인천에 오기 바빴는데......
서울에는 정을 붙이지 않았는데....
아....... 이따 다시 써야지.
2005.05.31 06:21:12 (*.116.74.17)
( 2005-05-31 01:08:01 )
저녁 해가 막 졌을 무렵 카프리에 도착했을 때 천천히 회전하는 차창 저쪽으로 작은 스쿠터들이 가고 있었습니다.
대체로 큰 오토바이에 익숙한 저의 눈에는 그것도 이방의 풍경이 되어 찬찬히 보고 있었는데
그 작은 스쿠터들에는 예외없이 앞에는 남자아이들이 , 뒤에는 여자아이들이 탄 채 무언가를 얘기하며 웃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가는 곳을 제 눈은 저절로 따라가게 되었는데, 그러한 모습의 스쿠터들은 한 대,
두 대, 세 대, 네 대...어디론가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자 마자 저는 그곳을 향해 뛰다시피 걸어 갔는데, 작은 사거리에 다다랐을 때, 저는 그 자리에 멈칫 서 버렸습니다.
거기에는 차는 한 대도 없었고, 고만고만한 수십 대의 작은 스쿠터에는, 앉아 있거나 반쯤
걸터 앉아 있는 고만고만한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이 두어명씩 어울려 웃고 얘기하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담채화처럼 매우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보다가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날 그곳을 사진에 담고싶은 생각이 나서 가 보았는데. 아무도 없는 텅 빈 사거리는
여늬 사거리와 다르지 않아서 전 날 밤의 일이 아쉽게 생각되더군요.
오늘 낮에 여러 친구들이 재밌는 얘기 하신 것을 모두 잠드셨을 이제야 듣고 문득 그생각이
났습니다.
내일은 또 무슨 재밌는 얘기가 나올까......
seven daffodils .......
저녁 해가 막 졌을 무렵 카프리에 도착했을 때 천천히 회전하는 차창 저쪽으로 작은 스쿠터들이 가고 있었습니다.
대체로 큰 오토바이에 익숙한 저의 눈에는 그것도 이방의 풍경이 되어 찬찬히 보고 있었는데
그 작은 스쿠터들에는 예외없이 앞에는 남자아이들이 , 뒤에는 여자아이들이 탄 채 무언가를 얘기하며 웃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가는 곳을 제 눈은 저절로 따라가게 되었는데, 그러한 모습의 스쿠터들은 한 대,
두 대, 세 대, 네 대...어디론가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자 마자 저는 그곳을 향해 뛰다시피 걸어 갔는데, 작은 사거리에 다다랐을 때, 저는 그 자리에 멈칫 서 버렸습니다.
거기에는 차는 한 대도 없었고, 고만고만한 수십 대의 작은 스쿠터에는, 앉아 있거나 반쯤
걸터 앉아 있는 고만고만한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이 두어명씩 어울려 웃고 얘기하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담채화처럼 매우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보다가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날 그곳을 사진에 담고싶은 생각이 나서 가 보았는데. 아무도 없는 텅 빈 사거리는
여늬 사거리와 다르지 않아서 전 날 밤의 일이 아쉽게 생각되더군요.
오늘 낮에 여러 친구들이 재밌는 얘기 하신 것을 모두 잠드셨을 이제야 듣고 문득 그생각이
났습니다.
내일은 또 무슨 재밌는 얘기가 나올까......
seven daffodils .......
2005.05.31 09:16:38 (*.106.80.70)
속절없이 순식간에 시간을 앞당길 수 있는 건
음악 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 단어도 그럴 수가 있네요.
"7시 19분 2-4"
순식간에 몽롱해지면서
그 전철 안에 내가 타고 있는 거에요.
어제 저녁 공주에서 대전으로 퇴근하는 차 안에서
난 내내 스무살이었습니다.
진수는 옥규랑, 춘선이랑 동창이라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나랑 공유한 추억이 있다는 게 ....
어느 새 내 테두리 안으로 성큼 들어옵니다.
내가 2-4의 오야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옥규는 다시 온다더니 감감소식이고....
나도 이젠 2005년 5월의 마지막 날로 돌아와야지.
음악 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 단어도 그럴 수가 있네요.
"7시 19분 2-4"
순식간에 몽롱해지면서
그 전철 안에 내가 타고 있는 거에요.
어제 저녁 공주에서 대전으로 퇴근하는 차 안에서
난 내내 스무살이었습니다.
진수는 옥규랑, 춘선이랑 동창이라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나랑 공유한 추억이 있다는 게 ....
어느 새 내 테두리 안으로 성큼 들어옵니다.
내가 2-4의 오야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옥규는 다시 온다더니 감감소식이고....
나도 이젠 2005년 5월의 마지막 날로 돌아와야지.
2005.05.31 10:51:26 (*.236.141.153)
그 찬란했던 봄날~~
우리의 5월이 안녕 하려하네!
여기 봄날~을 화려하게 수 놓았던
예쁜 마음들이
이젠 푸르름이 드리워진
형오기 나무 그늘에 자리 깔고
아주 편안하게 자리잡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은하수처럼 무수한 이야기들이 광활하게
때론 아련하게 그리움이 묻어 나는 이야기 마당이 펼쳐지려고 하고있네!
아이 좋아라~~
새로 잘리 잡고 들어온 후배들
환영해요.그리고 (:l)할께요.
우리의 5월이 안녕 하려하네!
여기 봄날~을 화려하게 수 놓았던
예쁜 마음들이
이젠 푸르름이 드리워진
형오기 나무 그늘에 자리 깔고
아주 편안하게 자리잡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은하수처럼 무수한 이야기들이 광활하게
때론 아련하게 그리움이 묻어 나는 이야기 마당이 펼쳐지려고 하고있네!
아이 좋아라~~
새로 잘리 잡고 들어온 후배들
환영해요.그리고 (:l)할께요.
2005.05.31 12:07:32 (*.238.113.75)
옥규후배~
정말 훌륭해.그러기가 쉽지 않을텐데~
심훈의 "상록수"의 여주인공 (오래전 읽은 내용이라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 같아.
나 관리 포기할게.넘 잘하고 있으니까, 차라리 날 관리해줘~~~
광희후배~
맨션도 땅도 필요없고 키스와 아름다운 꽃만 있음 됬던 그 옛날의 내가 그립다.
지금은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지.
오히려 맨션과 땅이 필요하다는 걸~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이 감미로움에 전율마저 일어나는 이 순간만이라도 그 옛날의 내가 되고 싶어.
사람은 현실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 반응한데.
맘먹기 나름 ~
나이를 묻지 말아줘.
묻는 사람 혼난다.( 쳇 ~ 어차피 다 알테지만)
이케 좋은 음악 올리면 일이 밀리잖아~
여기만 앉아있고 싶잖아.
광야~ 혼나야 돼.
정말 훌륭해.그러기가 쉽지 않을텐데~
심훈의 "상록수"의 여주인공 (오래전 읽은 내용이라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 같아.
나 관리 포기할게.넘 잘하고 있으니까, 차라리 날 관리해줘~~~
광희후배~
맨션도 땅도 필요없고 키스와 아름다운 꽃만 있음 됬던 그 옛날의 내가 그립다.
지금은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지.
오히려 맨션과 땅이 필요하다는 걸~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이 감미로움에 전율마저 일어나는 이 순간만이라도 그 옛날의 내가 되고 싶어.
사람은 현실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 반응한데.
맘먹기 나름 ~
나이를 묻지 말아줘.
묻는 사람 혼난다.( 쳇 ~ 어차피 다 알테지만)
이케 좋은 음악 올리면 일이 밀리잖아~
여기만 앉아있고 싶잖아.
광야~ 혼나야 돼.
2005.05.31 12:31:41 (*.82.74.139)
화림언니...
동화에 나오는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주인공 여자에게 주인공 남자가 키스를 하며 막을 내리죠.
키스...
사람이기에 사람의 감정을 섞어서 사람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위...
그래서 몸을 파는 창녀들이 절대로
돈을 받고 몸을 주는 사람에게는 키스를 하지 않는다고 하죠.
사랑없이 섹스를 할 수는 있어도
아무런 감정 없이 감미로운 키스를 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그래서였나?
머리깎고 중이 된 만해 한용운도
<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 > 운운했잖아요.
언니,
맨션과 땅이 필요한 것은 우리 겉 사람이예요.
아무리 좋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내 속에서 활활 타버릴 것 같은 그 짜릿한 것을 상실하고 나면
우린 아무것도 아닌거예요.
다 죽었던 백설공주가,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그 키스 한 번으로 번쩍 눈을 뜨고 다시 살아난 것이
결코 과장된 허구는 아닐거예요.
언니도 오늘 저녁에 그 옛날의 그녀가 되어 한번 ~ 헤헤헤 ::$
동화에 나오는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주인공 여자에게 주인공 남자가 키스를 하며 막을 내리죠.
키스...
사람이기에 사람의 감정을 섞어서 사람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위...
그래서 몸을 파는 창녀들이 절대로
돈을 받고 몸을 주는 사람에게는 키스를 하지 않는다고 하죠.
사랑없이 섹스를 할 수는 있어도
아무런 감정 없이 감미로운 키스를 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그래서였나?
머리깎고 중이 된 만해 한용운도
<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 > 운운했잖아요.
언니,
맨션과 땅이 필요한 것은 우리 겉 사람이예요.
아무리 좋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내 속에서 활활 타버릴 것 같은 그 짜릿한 것을 상실하고 나면
우린 아무것도 아닌거예요.
다 죽었던 백설공주가,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그 키스 한 번으로 번쩍 눈을 뜨고 다시 살아난 것이
결코 과장된 허구는 아닐거예요.
언니도 오늘 저녁에 그 옛날의 그녀가 되어 한번 ~ 헤헤헤 ::$
2005.05.31 16:07:12 (*.79.227.61)
안들어온동안 음악이 바뀌었네요 안광희후배 어쩜 그렇게 재주가많아요 남의글에 훌륭하게
작품을만들어 놓으니 부럽네요 음악도 매우감미롭고요
춘선후배는 어쩜 글재주가 뛰어나네요 덕분에 많이 행복하네
화림아 얼마전에 딸둘과손주 다데리고 인천 옛날에 먹던 공화춘 짜장면 생각도나고 내가 다니던 길 모든게 그리워서 한번가보았어 그런데 그전에 그렇게넓다고 생각했던 길도 너무 좁은것같고 홍여문 수없이 다니던 길도 어쩜 그렇게 좁아보이던지 내가변한건지 내눈이변한건지
마음이복잡하더라 내가살던집앞도 가보니 감회가 새로웠어 어느새세월이 얼만큼아지났는데
인일여고 밑에 전동은 어쩜 변한게없더라 우리가 나이가 많이먹긴먹었지
작품을만들어 놓으니 부럽네요 음악도 매우감미롭고요
춘선후배는 어쩜 글재주가 뛰어나네요 덕분에 많이 행복하네
화림아 얼마전에 딸둘과손주 다데리고 인천 옛날에 먹던 공화춘 짜장면 생각도나고 내가 다니던 길 모든게 그리워서 한번가보았어 그런데 그전에 그렇게넓다고 생각했던 길도 너무 좁은것같고 홍여문 수없이 다니던 길도 어쩜 그렇게 좁아보이던지 내가변한건지 내눈이변한건지
마음이복잡하더라 내가살던집앞도 가보니 감회가 새로웠어 어느새세월이 얼만큼아지났는데
인일여고 밑에 전동은 어쩜 변한게없더라 우리가 나이가 많이먹긴먹었지
2005.05.31 19:42:46 (*.221.56.136)
에휴~~
세상에........ 어제 아픈 아이 때문에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사이에 네 놈이 무단 결과를 했다. 어젠 우리 반 수업이 없어서 조례 종례만 들어갔는데 그 아이들이 분명히 있었다.
아침에 우연히 출석부를 보니 네 놈이 무려 네 시간이나 결과 처리가 되어 있는 것이었다.
황당!
순간 느끼는 배신감, 분노.
네 놈을 불러 그놈들의 배에 우선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아, 얼마나 오랜만에 아이들을 향해 날리는 주먹질인가? 난 밀리언달라 베이비.
교무실 복도로 데리고 온 다음 분노의 매질을 한 차례 더 했다.
25년 만의 매질이었다.
수학 여행이 끝나고 나니 공부도 하기 싫고 수업도 널널한 것만 있어서 학교를 나가 피시방 갔다 노래방 가서 노래까지 하고 오셨단다.
여행이 끝나고 나면 늘 후유증이 있긴 하다.
하지만 이건 너무하다. 그리고 너무 의리가 없다. 나한테 와서 미리 말했어야 옳지 않은가?
그 정도의 인간 관계도 만들지 못했다는 자괴감으로 맘이 너무 아프고 부끄러웠다.
아이를 하나씩 불러 얘기하려 하는데 읍! 이게 웬일......
갑자기 눈물이 나는 거였다.
어? 나 눈물 안흘리는 사람인데 이게 무슨 일야?
돌아 앉아서 창 밖을 보는 척하며 조용히 눈물이 흐르게 내버려 두었다.
아이가 휴지를 주더니 조용히 나갔다.
그러면 됐지 뭐.
종례 시간
- 나 한 마디만 할게 -
- 네 -
- 나 왕따니? -
- 아니요 -
- 근데 어제 일 보면 난 왕따잖아. 아무도 얘기해 주지 않았잖아. 난 너네들이랑 늘 함께
간다고 생각했는데 -
- 그랬어요 -
- 야, 무슨 민주화 투쟁하는 거 숨기는 것도 아닌데 좀 너무하지 않았냐? -
- 고개 푹 -
- 나 마음 아파 -
읍! 후우------
- 내일 1교시에 과학 수행평가 있으니까 원소 기호 외워, 그리고 오늘 외우려던 영어 집에
가서 외우고 내일 시험 볼게. 집에 가 -
어떤 아이가 슬쩍 오더니 종이를 준다,
- 농구팀 명단이에요. 저번에 만들라 그랬잖아요. -
ㅎㅎㅎ 나의 하루
봄날은 간다.
세상에........ 어제 아픈 아이 때문에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사이에 네 놈이 무단 결과를 했다. 어젠 우리 반 수업이 없어서 조례 종례만 들어갔는데 그 아이들이 분명히 있었다.
아침에 우연히 출석부를 보니 네 놈이 무려 네 시간이나 결과 처리가 되어 있는 것이었다.
황당!
순간 느끼는 배신감, 분노.
네 놈을 불러 그놈들의 배에 우선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아, 얼마나 오랜만에 아이들을 향해 날리는 주먹질인가? 난 밀리언달라 베이비.
교무실 복도로 데리고 온 다음 분노의 매질을 한 차례 더 했다.
25년 만의 매질이었다.
수학 여행이 끝나고 나니 공부도 하기 싫고 수업도 널널한 것만 있어서 학교를 나가 피시방 갔다 노래방 가서 노래까지 하고 오셨단다.
여행이 끝나고 나면 늘 후유증이 있긴 하다.
하지만 이건 너무하다. 그리고 너무 의리가 없다. 나한테 와서 미리 말했어야 옳지 않은가?
그 정도의 인간 관계도 만들지 못했다는 자괴감으로 맘이 너무 아프고 부끄러웠다.
아이를 하나씩 불러 얘기하려 하는데 읍! 이게 웬일......
갑자기 눈물이 나는 거였다.
어? 나 눈물 안흘리는 사람인데 이게 무슨 일야?
돌아 앉아서 창 밖을 보는 척하며 조용히 눈물이 흐르게 내버려 두었다.
아이가 휴지를 주더니 조용히 나갔다.
그러면 됐지 뭐.
종례 시간
- 나 한 마디만 할게 -
- 네 -
- 나 왕따니? -
- 아니요 -
- 근데 어제 일 보면 난 왕따잖아. 아무도 얘기해 주지 않았잖아. 난 너네들이랑 늘 함께
간다고 생각했는데 -
- 그랬어요 -
- 야, 무슨 민주화 투쟁하는 거 숨기는 것도 아닌데 좀 너무하지 않았냐? -
- 고개 푹 -
- 나 마음 아파 -
읍! 후우------
- 내일 1교시에 과학 수행평가 있으니까 원소 기호 외워, 그리고 오늘 외우려던 영어 집에
가서 외우고 내일 시험 볼게. 집에 가 -
어떤 아이가 슬쩍 오더니 종이를 준다,
- 농구팀 명단이에요. 저번에 만들라 그랬잖아요. -
ㅎㅎㅎ 나의 하루
봄날은 간다.
2005.05.31 22:42:41 (*.236.141.153)
후배들~~
모두 나름대로 치열하게 열심히 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옥규후배 글보고
가는 봄날 눈물 훔치며가슴 싸해졌어.
정말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사상이 아닐까?
그 느물느물 다큰 녀석들 다루기 힘들텐데
참으로 용하게 잘 휘어잡는것 같군.
옥규후배 ~~
힘내!
춘서나~~
이름두개인 사연 읽고
어쩌면 저리도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진솔할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해보았어.
침전되어 있는 과거라는 표현 너무 적절한것 같아.
난 지난 시절이 너무너무 평범하여
추억 할것도 기억할것도 많지않아서너무 싱거워.
그래서 글로 나타내고 표현할 꺼리도없고 능력도 모자르고.....
춘서니의 글의 모태는 분명지난 과거와 무관하지 않을꺼야.
난 다시 한번 춘서니의글을 정독하기로 마음먹었어.
그래서 희재도 되보고 춘서니도 되보고
울고 웃고 함께하고 싶어졌어.
가는 봄날 난 후배와 함께하니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네(:l)(:ab)(:8)
모두 나름대로 치열하게 열심히 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옥규후배 글보고
가는 봄날 눈물 훔치며가슴 싸해졌어.
정말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사상이 아닐까?
그 느물느물 다큰 녀석들 다루기 힘들텐데
참으로 용하게 잘 휘어잡는것 같군.
옥규후배 ~~
힘내!
춘서나~~
이름두개인 사연 읽고
어쩌면 저리도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진솔할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해보았어.
침전되어 있는 과거라는 표현 너무 적절한것 같아.
난 지난 시절이 너무너무 평범하여
추억 할것도 기억할것도 많지않아서너무 싱거워.
그래서 글로 나타내고 표현할 꺼리도없고 능력도 모자르고.....
춘서니의 글의 모태는 분명지난 과거와 무관하지 않을꺼야.
난 다시 한번 춘서니의글을 정독하기로 마음먹었어.
그래서 희재도 되보고 춘서니도 되보고
울고 웃고 함께하고 싶어졌어.
가는 봄날 난 후배와 함께하니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네(:l)(:ab)(:8)
2005.06.01 06:21:42 (*.116.73.191)
혜숙아,
카툰의 봄날~팀이 고형옥 언니의 <나무가 되고싶어서>로
자리를 옮겨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단다.
언니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참 좋아.
댓글을 좌~악 모아서 책을 내도 되겠어.
너두 열심히 와서 그 풍부한 감성을 풀어내려므나.
내가 너의 열렬한 팬이쟎니? 진짜루...
경숙아~ 너도 와서 봐.
무지 재미있어.
순선이두 오구, 신영이두 오구, 인숙이두 오구....
그리고 눈팅만 하는 친구들도 다 와 봐~~ (12기 420기 댓글)
****
참..춘선님이 동네 방네 다 다니면서 친구들을 잔뜩 끌어 들여 방안이 난리가 났군요.
그 조신하던 김은경님이 다 청춘 고백을 하시고..성품 베리셨다...인제 어떡해...지운 댓글에
무엇이 있었길래?
은경님 글을 읽고 저는 또 야무진 생각을 했잖아요...응? 같은 꽈시네?......
은경님하고 친구하자고 해 볼까? 경로당에서는 80 되신 할머니 할아버지도 친구가 되던데요.
마음이 소년이고 소녀인데요 뭐...제가 글을 모르니 러브레터 보낼 것도 아니구.......
원래 옛날에 친구할 건데 바쁘다 보니 서로 못만나서 못했지요...ㅎㅎ
게다가 눈 크고 주먹 센 옥규님, 춘선님이 버티고 있는데 제가 뭐 주책이야 부리겠어요?
지금부터 친구하면 50년은 친구하는데요..어때요?
그리구, 제가 말이예요, 며칠 전에 춘선님한테 뭐라구 뭐라구 다 이실직고 했더니
그렇게 마음이 가볍고 홀가분할 수가 없더군요. 건강 얘기, 일 얘기, 가정 얘기..그 다음은
공개방송이니 생략생략.....참..친구 좋더군요. 맨션 없어도 땅 없어도 금방 부자 되대요.
춘선님 얘기가 좀 재밌어요? 듣고 말하다 보니 실력있는 카운셀러한테 고민 털어 놓은 것처럼 마음도 몸도 날아갈 듯 하더라구요.
그러니 같이 만나 이러쿵 저러쿵 재밌는 얘기하면 가는세월 탓할 것도 없을거구....
선배님들도 웃지만 마시고 한번 옛날 얘기 좀 해 보세요...전철은 없었을 때이니 뭐 빽~하는 증기기관차 문 앞에서 있었던 얘기라든지..그 때 흔하던 과수원에서..아니면 교회에서...
ㅎㅎ 후배들 앞이니 교훈적인 차원에서,,에헴.. 생략할 건 생략생략하시면 되지요 뭐...
후배들 요지경하구 선배님들 만화경하구 바꿔서 보지 않으실래요?
카툰의 봄날~팀이 고형옥 언니의 <나무가 되고싶어서>로
자리를 옮겨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단다.
언니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참 좋아.
댓글을 좌~악 모아서 책을 내도 되겠어.
너두 열심히 와서 그 풍부한 감성을 풀어내려므나.
내가 너의 열렬한 팬이쟎니? 진짜루...
경숙아~ 너도 와서 봐.
무지 재미있어.
순선이두 오구, 신영이두 오구, 인숙이두 오구....
그리고 눈팅만 하는 친구들도 다 와 봐~~ (12기 420기 댓글)
****
참..춘선님이 동네 방네 다 다니면서 친구들을 잔뜩 끌어 들여 방안이 난리가 났군요.
그 조신하던 김은경님이 다 청춘 고백을 하시고..성품 베리셨다...인제 어떡해...지운 댓글에
무엇이 있었길래?
은경님 글을 읽고 저는 또 야무진 생각을 했잖아요...응? 같은 꽈시네?......
은경님하고 친구하자고 해 볼까? 경로당에서는 80 되신 할머니 할아버지도 친구가 되던데요.
마음이 소년이고 소녀인데요 뭐...제가 글을 모르니 러브레터 보낼 것도 아니구.......
원래 옛날에 친구할 건데 바쁘다 보니 서로 못만나서 못했지요...ㅎㅎ
게다가 눈 크고 주먹 센 옥규님, 춘선님이 버티고 있는데 제가 뭐 주책이야 부리겠어요?
지금부터 친구하면 50년은 친구하는데요..어때요?
그리구, 제가 말이예요, 며칠 전에 춘선님한테 뭐라구 뭐라구 다 이실직고 했더니
그렇게 마음이 가볍고 홀가분할 수가 없더군요. 건강 얘기, 일 얘기, 가정 얘기..그 다음은
공개방송이니 생략생략.....참..친구 좋더군요. 맨션 없어도 땅 없어도 금방 부자 되대요.
춘선님 얘기가 좀 재밌어요? 듣고 말하다 보니 실력있는 카운셀러한테 고민 털어 놓은 것처럼 마음도 몸도 날아갈 듯 하더라구요.
그러니 같이 만나 이러쿵 저러쿵 재밌는 얘기하면 가는세월 탓할 것도 없을거구....
선배님들도 웃지만 마시고 한번 옛날 얘기 좀 해 보세요...전철은 없었을 때이니 뭐 빽~하는 증기기관차 문 앞에서 있었던 얘기라든지..그 때 흔하던 과수원에서..아니면 교회에서...
ㅎㅎ 후배들 앞이니 교훈적인 차원에서,,에헴.. 생략할 건 생략생략하시면 되지요 뭐...
후배들 요지경하구 선배님들 만화경하구 바꿔서 보지 않으실래요?
2005.06.01 12:15:18 (*.82.74.163)
미선언니,
제가 이 만큼 당당해 보일 수 있는 것도
다 언니들의 격려와 사랑 덕분이예요.
부끄러움이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을 수 있도록
포근한 품을 열어서 안아주시는 언니들의 눈빛, 마음씨, 그리고 공용하는 대화들...
덕분에 제가 죽을 힘을 다해서
그동안 칭칭 저를 감싸고 또 쌌던 위선의 허물을 벗어 던졌어요.
올 봄에...
그 덕분에 다시 글을 쓸 수 있는 힘도 얻었고요.
고향을 다시 찾은 기쁜 마음으로
저는 제 가슴을 열고 모두에게 다가갑니다.
이런 기회는 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친구들...
좋은 건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소중한 줄 모르고 살았어요.
나이가 들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친구예요.
나를 있는 그대로 비춰 주는 거울도 되어주고
동시대의 아픔과 기쁨을 다 공감하면서 참된 위로를 받기도 하니까요.
엊그제,
제주를 사랑했던 사진작가 김 용갑씨가 결국
루게릭 병을 못이기고 타계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죽음 앞에서 누군들 자유로울까마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데요.
우린 나무만도 못한 존재란 생각이 다시 드네요.
그냥, 살아있음을 감사하고
이렇게 생각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동지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격할래요.
오늘은 왠지 꾸리한 날씨처럼 쬐끔 기분이 가라앉네요.
제가 이 만큼 당당해 보일 수 있는 것도
다 언니들의 격려와 사랑 덕분이예요.
부끄러움이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을 수 있도록
포근한 품을 열어서 안아주시는 언니들의 눈빛, 마음씨, 그리고 공용하는 대화들...
덕분에 제가 죽을 힘을 다해서
그동안 칭칭 저를 감싸고 또 쌌던 위선의 허물을 벗어 던졌어요.
올 봄에...
그 덕분에 다시 글을 쓸 수 있는 힘도 얻었고요.
고향을 다시 찾은 기쁜 마음으로
저는 제 가슴을 열고 모두에게 다가갑니다.
이런 기회는 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친구들...
좋은 건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소중한 줄 모르고 살았어요.
나이가 들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친구예요.
나를 있는 그대로 비춰 주는 거울도 되어주고
동시대의 아픔과 기쁨을 다 공감하면서 참된 위로를 받기도 하니까요.
엊그제,
제주를 사랑했던 사진작가 김 용갑씨가 결국
루게릭 병을 못이기고 타계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죽음 앞에서 누군들 자유로울까마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데요.
우린 나무만도 못한 존재란 생각이 다시 드네요.
그냥, 살아있음을 감사하고
이렇게 생각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동지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격할래요.
오늘은 왠지 꾸리한 날씨처럼 쬐끔 기분이 가라앉네요.
2005.06.01 15:51:00 (*.238.113.75)
진수후배`
쪽집게다,딱 걸렸네.ㅎㅎㅎ
오늘같이 회색으로 가라앉은 날은 누구나 그 옛날의 추억을 반추하며 진한 커피향을 음미할 것 같아.
특히 우리 봄날 식구들은~
춘선후배~
죽변기행을 읽고 난후 후배의 글 모조리 뒤져서 읽고 있다.
특히 잠이 안 오는 밤에는~
쪽집게다,딱 걸렸네.ㅎㅎㅎ
오늘같이 회색으로 가라앉은 날은 누구나 그 옛날의 추억을 반추하며 진한 커피향을 음미할 것 같아.
특히 우리 봄날 식구들은~
춘선후배~
죽변기행을 읽고 난후 후배의 글 모조리 뒤져서 읽고 있다.
특히 잠이 안 오는 밤에는~
2005.06.01 15:58:29 (*.154.160.54)
아침에 바라 본 하늘이 온통 잿빛이더니
마침내 비가 오네!
나무들과 풀들이 내리는 빗물에 온몸을 내어 맡기고 샤워를 하네.
가지와 잎새에 묻은 먼지들이 씻겨 내려서
나무들은 더욱 상큼해지고 개운해진 기분일 거야.
카툰 속곳 마당에 들어오면 형오기도 금세 샤워를 한 듯 개운한 기분이 되지.
여기서는 매니큐어나 속눈썹, 화장발도 필요없이
우린 그저 각각의 이름으로 빛나는 생명 그 자체로 아름답지.
옥규 이야기, 춘선이 이야기, 미선 이야기, 진수 이야기, 인순 이야기, 화림 이야기,
은경 이야기, 경선 이야기, 영희 이야기, 광희 이야기,
도란도란 이어지는 이야기가 내리는 빗물처럼 포근하고 촉촉하네.
근데 지금 이 방에서 흘러 나오는 이 노래,
내가 스물 여섯 살 때 무지 좋아했던 노래인데,
아~~~~~~~
나, 지금 스물 여섯으로 돌아가려 하네.
나에겐 늘 죽고 싶기만 했던, 고통스럽던 스물 여섯이었는데
근데 지금은 그 시절이 일곱 송이 수선화처럼 곱고 아름답게 회상되는 건
우얀 일일까? ㅎㅎㅎ
세월의 마술은 알 수가 없네.
나도 춘서니처럼 꾸리한 날씨에 다소 멜랑꼬리해졌나?
조금 후에 나두 진수니처럼 올린 댓글 지우고 싶어질지 모르닷.
만일 내가 댓글 지우면
그건 순전히 진수니가 퍼뜨린 지우개 병에 나두 옮은 것이다.
마침내 비가 오네!
나무들과 풀들이 내리는 빗물에 온몸을 내어 맡기고 샤워를 하네.
가지와 잎새에 묻은 먼지들이 씻겨 내려서
나무들은 더욱 상큼해지고 개운해진 기분일 거야.
카툰 속곳 마당에 들어오면 형오기도 금세 샤워를 한 듯 개운한 기분이 되지.
여기서는 매니큐어나 속눈썹, 화장발도 필요없이
우린 그저 각각의 이름으로 빛나는 생명 그 자체로 아름답지.
옥규 이야기, 춘선이 이야기, 미선 이야기, 진수 이야기, 인순 이야기, 화림 이야기,
은경 이야기, 경선 이야기, 영희 이야기, 광희 이야기,
도란도란 이어지는 이야기가 내리는 빗물처럼 포근하고 촉촉하네.
근데 지금 이 방에서 흘러 나오는 이 노래,
내가 스물 여섯 살 때 무지 좋아했던 노래인데,
아~~~~~~~
나, 지금 스물 여섯으로 돌아가려 하네.
나에겐 늘 죽고 싶기만 했던, 고통스럽던 스물 여섯이었는데
근데 지금은 그 시절이 일곱 송이 수선화처럼 곱고 아름답게 회상되는 건
우얀 일일까? ㅎㅎㅎ
세월의 마술은 알 수가 없네.
나도 춘서니처럼 꾸리한 날씨에 다소 멜랑꼬리해졌나?
조금 후에 나두 진수니처럼 올린 댓글 지우고 싶어질지 모르닷.
만일 내가 댓글 지우면
그건 순전히 진수니가 퍼뜨린 지우개 병에 나두 옮은 것이다.
2005.06.01 16:09:14 (*.82.74.109)
화림 언니,
저 진짜 푼수죠?
무모한건지 솔직한건지....
저는 글을 쓸때는 특히 거짓말을 못해요.
감정에 솔직하지 않으면 단 한 줄도 쓰지 못하기 째문에
지난 몇 년 동안 절필을 했나봐요.
저도 가끔 제가 쓴 댓글까지도 다시 읽어봐요.
어쩜 그런 고백을 할 수 있었을꼬 싶은 귀절들을 만나기도 해요.
그게 다 제 마음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은 기록이더라고요.
언니,
오늘은 그냥 언니랑 단둘이 무릎 맞대고 앉아서
지나가 버린 첫사랑 얘기나 했음 좋겠다~ㅇ
제 사추기는 올해부터 시작이되었거든요. ㅋㅋㅋㅎㅎ 슬프다...
형오기 언니,
지우지 말고 그 아픔이 무엇이었는지
그냥 담담하게 객괸적으로 풀어내 보세요.
저도 공감하며 위로받아 보게요. 네?
저 진짜 푼수죠?
무모한건지 솔직한건지....
저는 글을 쓸때는 특히 거짓말을 못해요.
감정에 솔직하지 않으면 단 한 줄도 쓰지 못하기 째문에
지난 몇 년 동안 절필을 했나봐요.
저도 가끔 제가 쓴 댓글까지도 다시 읽어봐요.
어쩜 그런 고백을 할 수 있었을꼬 싶은 귀절들을 만나기도 해요.
그게 다 제 마음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은 기록이더라고요.
언니,
오늘은 그냥 언니랑 단둘이 무릎 맞대고 앉아서
지나가 버린 첫사랑 얘기나 했음 좋겠다~ㅇ
제 사추기는 올해부터 시작이되었거든요. ㅋㅋㅋㅎㅎ 슬프다...
형오기 언니,
지우지 말고 그 아픔이 무엇이었는지
그냥 담담하게 객괸적으로 풀어내 보세요.
저도 공감하며 위로받아 보게요. 네?
2005.06.01 16:17:04 (*.106.80.70)
형옥이 언니
미선이 언니
화림이 언니
광희 언니
난 솔직히 한 분도 뵙지는 못 했는데
그냥 매일 들어오다 보니 굉장히 친한 언니같은 기분인 것 있죠?
난 12기의 재주꾼들 틈에 끼일 자신이 없어서
그냥 매일 구경만 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언니들께서 이름을 불러 주시며 아는 척을 해주시니
인사를 안할 수가 없네요.
안녕하세요?
12기 막내 은경이에요.
자주 뵙지는 못해도 언제나 언니들을 응원하고 있을 거에요.
지금 할 일이 태산인데
내리는 빗소리에 응그슬쩍 또 이 방에 찾아왔네요.
일곱송이 수선화에 저도 가슴이 무너져 내려요.
오늘은 전부 멜랑꼬리로 통일인가 봅니다.
자꾸 촉촉해져요.
미선이 언니
화림이 언니
광희 언니
난 솔직히 한 분도 뵙지는 못 했는데
그냥 매일 들어오다 보니 굉장히 친한 언니같은 기분인 것 있죠?
난 12기의 재주꾼들 틈에 끼일 자신이 없어서
그냥 매일 구경만 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언니들께서 이름을 불러 주시며 아는 척을 해주시니
인사를 안할 수가 없네요.
안녕하세요?
12기 막내 은경이에요.
자주 뵙지는 못해도 언제나 언니들을 응원하고 있을 거에요.
지금 할 일이 태산인데
내리는 빗소리에 응그슬쩍 또 이 방에 찾아왔네요.
일곱송이 수선화에 저도 가슴이 무너져 내려요.
오늘은 전부 멜랑꼬리로 통일인가 봅니다.
자꾸 촉촉해져요.
2005.06.01 17:40:23 (*.234.131.248)
은경아,
차 한잔 하자~ (:c)(:c)
화림 언니~
술 한잔 해요. (:d)(:d)
형오기 언니~
옛날 영화 한편 보여드릴께요~ (:~)
옥규야~
너도 컬컬하지? 목 축여라. (:b)
경선언니~
나랑 뽀뽀~ (나 이빨 닦았슈.) (:k)
인순언니~
케잌 한 조각 드세요~ (:^)
미선언니 ~
그냥.. 내 가슴을 한 조각 떼어서....(:l)
광희언니~
아무도 없을 때 몰래 풀어봐요. (:g)
순호언니~
밥 잘먹고 씩씩한거죠? 보고싶다~ㅇ (:t)
진수나~
많이 먹고 살쪄야지~ (:^)(:c)
형오기 언니~
우리 같이 사진 찍어요~ (:p)
눈팅만 하는 내 소중한 친구들~~
그대들이 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임을 나는 알고 있디오. (:f)(:f)(:f)(:f)(:f)(:f)(:f)(:f)
차 한잔 하자~ (:c)(:c)
화림 언니~
술 한잔 해요. (:d)(:d)
형오기 언니~
옛날 영화 한편 보여드릴께요~ (:~)
옥규야~
너도 컬컬하지? 목 축여라. (:b)
경선언니~
나랑 뽀뽀~ (나 이빨 닦았슈.) (:k)
인순언니~
케잌 한 조각 드세요~ (:^)
미선언니 ~
그냥.. 내 가슴을 한 조각 떼어서....(:l)
광희언니~
아무도 없을 때 몰래 풀어봐요. (:g)
순호언니~
밥 잘먹고 씩씩한거죠? 보고싶다~ㅇ (:t)
진수나~
많이 먹고 살쪄야지~ (:^)(:c)
형오기 언니~
우리 같이 사진 찍어요~ (:p)
눈팅만 하는 내 소중한 친구들~~
그대들이 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임을 나는 알고 있디오. (:f)(:f)(:f)(:f)(:f)(:f)(:f)(:f)
2005.06.01 18:52:35 (*.100.200.252)
은경, 안녕?
이름에서 매우 산뜻한 느낌이 든다. 실제로도 그렇겠지?
춘선이는 형옥언니만 좋아하나보다.
영화도 보여드리고 사진도 찍어드리고.
그래도 다른 사람 것은 겉으로 드러나 보이지만
나한테는 아직도 개봉 안된 선물이 있으니 다들 궁금하겠지?
절대루 혼자 풀어볼께. 고마워.
음악은 분명코 그 내용이 맑고 밝은데
내 기분은 오다 만 비를 또 기다리고 있다. (:ad)
이름에서 매우 산뜻한 느낌이 든다. 실제로도 그렇겠지?
춘선이는 형옥언니만 좋아하나보다.
영화도 보여드리고 사진도 찍어드리고.
그래도 다른 사람 것은 겉으로 드러나 보이지만
나한테는 아직도 개봉 안된 선물이 있으니 다들 궁금하겠지?
절대루 혼자 풀어볼께. 고마워.
음악은 분명코 그 내용이 맑고 밝은데
내 기분은 오다 만 비를 또 기다리고 있다. (:ad)
2005.06.01 20:02:46 (*.155.244.13)
어휴! ~~~~~~
이제 다 읽었당~~~~
내가 할머니 합창단 지휘하느라 요즘 못 왔더니
여기가 이렇게 붐빌 줄이야.....
참!!!!!!!!
어제 드디어 합창제를 했는데 인기 짱이었어요.
왜냐하면 다른 팀은 다 그냥서서 노래를 했는데
우리는 율동을 했거든요. 체육과 나오신 선배님(60대로 추정)이
안무를 하신 바람에 노래는 안하시고 춤만 추시기도 했다가
어찌아찌 고비를 넘기고 노래하며 춤추기가 되어서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너~무 너~무 바빴다는거죠
생각해 보세요. 노래 파트별로 나오는데 신호해야죠,
무용하는거 신호해야죠, V자로 서는거 참견해야죠,
영어 가사 못외우신 분을 위해 입을 크게 발음해야죠.
혼자 난리를 쳤어요. 항상 우리의 합창대회를
떠올리면서 말이에요....생각만해도 숨차요.
그런데....... 대상을 탔다는거 아닙니까? 잘했죠?
성악과 교수하는 후배가요, 언니는 아직도 건장하고
시끄럽대요. ㅎㅎㅎㅎㅎ 박신화 교수님이 엄청 칭찬하셨어요.
지금도 너무 웃겨요........::p(x1)(x7)(x18)
이제 다 읽었당~~~~
내가 할머니 합창단 지휘하느라 요즘 못 왔더니
여기가 이렇게 붐빌 줄이야.....
참!!!!!!!!
어제 드디어 합창제를 했는데 인기 짱이었어요.
왜냐하면 다른 팀은 다 그냥서서 노래를 했는데
우리는 율동을 했거든요. 체육과 나오신 선배님(60대로 추정)이
안무를 하신 바람에 노래는 안하시고 춤만 추시기도 했다가
어찌아찌 고비를 넘기고 노래하며 춤추기가 되어서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너~무 너~무 바빴다는거죠
생각해 보세요. 노래 파트별로 나오는데 신호해야죠,
무용하는거 신호해야죠, V자로 서는거 참견해야죠,
영어 가사 못외우신 분을 위해 입을 크게 발음해야죠.
혼자 난리를 쳤어요. 항상 우리의 합창대회를
떠올리면서 말이에요....생각만해도 숨차요.
그런데....... 대상을 탔다는거 아닙니까? 잘했죠?
성악과 교수하는 후배가요, 언니는 아직도 건장하고
시끄럽대요. ㅎㅎㅎㅎㅎ 박신화 교수님이 엄청 칭찬하셨어요.
지금도 너무 웃겨요........::p(x1)(x7)(x18)
2005.06.01 20:58:16 (*.154.160.54)
혜수기 후배,
추카해요. 자랑스러워요.
비오는 오늘, 혜수기 후배의 통신이 기분을 up 시켜주네요.
율동하는 할머니 합창단....... 상상으로도 재밌고 행복해져요.(x18)
혜수기 후배가 작곡한 음악을 인일 홈피를 통해 많이 듣고 좋아했는데
드뎌 오늘에서야 아는 척을 하네요.
멋진 후배가 있어서 웬지 모르게 든든한 마음.
음악에 한 맺힘 있는 형오기이기에 (왜일까 궁금하져? hihi 절대루 안가르쳐 주지롱)
지난번 꽃뜨루에 오셨던 용점님 이야기나
늦게 단소를 배우시고 연주하시는 한기복님에게
더욱 관심이 갔었는데
인일엔 혜수기 후배가 있어 마치 내가 한 것처럼 목에 힘주고 싶고
큰 소리로 자랑하고 싶네. (:y)(:y)(:y)
율동, 영어, 파트별 노래.... 그 모두를 지휘하는 모습
비디오로 찍어둬야 하는 건데....
혹시 누가 찍었다면 함 올려보셔유.
멋진 개그가 따로 없을 터 ::p (이건 농담이고)
하여튼 비오는 날 밤에 유쾌한 이야기 고마웠다우.
추카해요. 자랑스러워요.
비오는 오늘, 혜수기 후배의 통신이 기분을 up 시켜주네요.
율동하는 할머니 합창단....... 상상으로도 재밌고 행복해져요.(x18)
혜수기 후배가 작곡한 음악을 인일 홈피를 통해 많이 듣고 좋아했는데
드뎌 오늘에서야 아는 척을 하네요.
멋진 후배가 있어서 웬지 모르게 든든한 마음.
음악에 한 맺힘 있는 형오기이기에 (왜일까 궁금하져? hihi 절대루 안가르쳐 주지롱)
지난번 꽃뜨루에 오셨던 용점님 이야기나
늦게 단소를 배우시고 연주하시는 한기복님에게
더욱 관심이 갔었는데
인일엔 혜수기 후배가 있어 마치 내가 한 것처럼 목에 힘주고 싶고
큰 소리로 자랑하고 싶네. (:y)(:y)(:y)
율동, 영어, 파트별 노래.... 그 모두를 지휘하는 모습
비디오로 찍어둬야 하는 건데....
혹시 누가 찍었다면 함 올려보셔유.
멋진 개그가 따로 없을 터 ::p (이건 농담이고)
하여튼 비오는 날 밤에 유쾌한 이야기 고마웠다우.
2005.06.01 21:02:26 (*.154.160.54)
춘서나,
영화보구 사진두 같이 찍자구?
흐~~~ㅇ
코가 찡하게 기분 좋네.
꽝희 후배가 질투하는 소리두 듣기 좋네.
흐~~~ㅇ 계속 좋아서 콧소리가 나오네. ;:)
영화보구 사진두 같이 찍자구?
흐~~~ㅇ
코가 찡하게 기분 좋네.
꽝희 후배가 질투하는 소리두 듣기 좋네.
흐~~~ㅇ 계속 좋아서 콧소리가 나오네. ;:)
2005.06.01 22:18:49 (*.238.113.59)
형옥언니~
내가 준 테잎, 젤 첨에 나온는 음악 어떠냐니까~
언니 아직 안 들어보셨나요?
빨리 들어보고 감상 얘기해주세요.
그거 원판도 못구하는데 하나 있는거 언니 들려주고 싶어서 가지고 갔는데, 잉~
모야 ~ 왜 반응이 없는거야~
언니~ 기다릴게요.
오늘밤, 후두득 빗방울이 수정처럼 창문으로 구르는 이 밤,춘선이가 주는 술 한잔에 취해서 추억에 취해서 잠들께.
내가 준 테잎, 젤 첨에 나온는 음악 어떠냐니까~
언니 아직 안 들어보셨나요?
빨리 들어보고 감상 얘기해주세요.
그거 원판도 못구하는데 하나 있는거 언니 들려주고 싶어서 가지고 갔는데, 잉~
모야 ~ 왜 반응이 없는거야~
언니~ 기다릴게요.
오늘밤, 후두득 빗방울이 수정처럼 창문으로 구르는 이 밤,춘선이가 주는 술 한잔에 취해서 추억에 취해서 잠들께.
2005.06.01 22:53:15 (*.234.131.248)
혜숙아,
이 방으로 이사 와서 처음이지?
에구...우리의 귀여운 여인, 혜수기...
니 얘기를 보는데 시스터 엑트의 수녀 합창단 생각도 나고
우피 골드버그의 엉덩이 흔들며 지휘하는 모습도 떠올라서 웃음이 난다.
물론 니가 만든 음악이 훠~ㄹ 씬 더 멋지지~~~
니 열정이 참 아름답구나.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기립 박수야)
오늘 밤에 대전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렸어요.
천둥 번개가 번쩍번쩍~
모처럼 속 시원하게 좍좍 비가 내리고 있네요.
오늘 저녁은 정원이 아주 아름다운 집에 가서
넓은 통유리를 통해 비가 오는 풍경을 내다보며 식사를 했어요.
옛친구들과 옛이야기를 안주 삼아 술도 한 잔 곁들이고....
화림언니~
너무 취하면 옥규가 관리 들어간대요.
우리 잠들기 전에 딱 한잔만 더 ~ 오케이? ;:)
이 방으로 이사 와서 처음이지?
에구...우리의 귀여운 여인, 혜수기...
니 얘기를 보는데 시스터 엑트의 수녀 합창단 생각도 나고
우피 골드버그의 엉덩이 흔들며 지휘하는 모습도 떠올라서 웃음이 난다.
물론 니가 만든 음악이 훠~ㄹ 씬 더 멋지지~~~
니 열정이 참 아름답구나.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기립 박수야)
오늘 밤에 대전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렸어요.
천둥 번개가 번쩍번쩍~
모처럼 속 시원하게 좍좍 비가 내리고 있네요.
오늘 저녁은 정원이 아주 아름다운 집에 가서
넓은 통유리를 통해 비가 오는 풍경을 내다보며 식사를 했어요.
옛친구들과 옛이야기를 안주 삼아 술도 한 잔 곁들이고....
화림언니~
너무 취하면 옥규가 관리 들어간대요.
우리 잠들기 전에 딱 한잔만 더 ~ 오케이? ;:)
2005.06.01 23:20:02 (*.79.218.42)
자기전에 또 들어 왔어요.
형옥 선배님 감사해요. 나중에 얼굴 뵈면 친한 사람 만난 것 같고 좋을거에요.
진짜 찍은 거 올리교 싶은데요. 다른 데 거라서 허락하시면 며칠있다 올릴께요.파트별로 젊은 애가 1명씩 있어서 노래는 잘했던 것같아요.
춘선아, 옥규야, 궁금하지롱?
따로 운동할 필요가 없었단다. 무대에서 떨어질까봐 조심했어.(너무 열심히 하셔서 내가
안보이는 것도 같고 말야)할머니라고 우리 1회 선배님 나이정도도 계셨고, 그 윗 분들은 인천여고를 나오셨더라구.취미로 무용 하신 분도 계시고 .. 마음은 물론 20대인것 같고 친구분들끼리 얘기하실 때는 중학생 같았어. 너무 즐겁고 값진 경험이었단다. 우리도 합창을???????
형옥 선배님 감사해요. 나중에 얼굴 뵈면 친한 사람 만난 것 같고 좋을거에요.
진짜 찍은 거 올리교 싶은데요. 다른 데 거라서 허락하시면 며칠있다 올릴께요.파트별로 젊은 애가 1명씩 있어서 노래는 잘했던 것같아요.
춘선아, 옥규야, 궁금하지롱?
따로 운동할 필요가 없었단다. 무대에서 떨어질까봐 조심했어.(너무 열심히 하셔서 내가
안보이는 것도 같고 말야)할머니라고 우리 1회 선배님 나이정도도 계셨고, 그 윗 분들은 인천여고를 나오셨더라구.취미로 무용 하신 분도 계시고 .. 마음은 물론 20대인것 같고 친구분들끼리 얘기하실 때는 중학생 같았어. 너무 즐겁고 값진 경험이었단다. 우리도 합창을???????
2005.06.01 23:24:39 (*.79.218.42)
아, 참!!!!!
저~ 위에서 읽고 댓글쓰고 싶었는데
옥규야, 너 이뻐. 정말... 전에 누가 옛날이랑 똑같다 했지?
눈도 크고 ..내 기억이 잘 안 틀리거든? (x8)
저~ 위에서 읽고 댓글쓰고 싶었는데
옥규야, 너 이뻐. 정말... 전에 누가 옛날이랑 똑같다 했지?
눈도 크고 ..내 기억이 잘 안 틀리거든? (x8)
2005.06.02 06:41:56 (*.121.73.43)
`나무가 되고 싶어`의 前編인 `봄날은 간다`를 잠이 일찍꺠었기에
이제야 샅샅이 읽었습니다.
고형옥선배님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죄...`云云 하신 부분을
`우린 그저 각각의 이름으로 빛나는 생명 그 자체로 아름답지`로 조합하여 맺어 봅니다.
이젠 optimist가 되셨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선배님은 시인입니까?
춘선후배, 화림이는 우리동기 수인(죽었다고 잘못 알려진 지금은 미국에 사는 친구)이와
그 샘솟는 감성이 많이 비슷하여이다.
봄비처럼 촉촉해서 늘 사랑스러운 여인들이지.
지금 아침이어서 더구나 감정 안 잡힌다ㅎㅎㅎ.....
언젠가 한 밤에 머리풀고(풀 머리도 없으면서) 피리소리 들으면서
感性여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제야 샅샅이 읽었습니다.
고형옥선배님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죄...`云云 하신 부분을
`우린 그저 각각의 이름으로 빛나는 생명 그 자체로 아름답지`로 조합하여 맺어 봅니다.
이젠 optimist가 되셨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선배님은 시인입니까?
춘선후배, 화림이는 우리동기 수인(죽었다고 잘못 알려진 지금은 미국에 사는 친구)이와
그 샘솟는 감성이 많이 비슷하여이다.
봄비처럼 촉촉해서 늘 사랑스러운 여인들이지.
지금 아침이어서 더구나 감정 안 잡힌다ㅎㅎㅎ.....
언젠가 한 밤에 머리풀고(풀 머리도 없으면서) 피리소리 들으면서
感性여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2005.06.02 07:51:37 (*.248.225.48)
언젠가 한 밤에 머리풀고(풀 머리도 없으면서) 피리소리 들으면서
感性여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
윗 임경선선배님 글귀에 강추!!!!!!!!!!!!!!!!!!!!!!!!!!!!!!!!!!!!!!!!!!!!!!!!!
선배님 어느날 밤이던 머리 풀어헤쳐보실까요 저하고?
제가 머리가 기니 제가 풀고,ㅡ
선배님은 피리불고.
못부시면 부는 척이라도 하고요
흐린 아침 , 감정 잡아보려고 음악틀고, 커피타고 블라인드로 적당이 채광조절하고
좌심방에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아~ 아침이지만 머리도 풀어야겠네요 #&$(#$&$(#$@*(()^&)#@<<--머리풀어헤지는 모습
感性여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
윗 임경선선배님 글귀에 강추!!!!!!!!!!!!!!!!!!!!!!!!!!!!!!!!!!!!!!!!!!!!!!!!!
선배님 어느날 밤이던 머리 풀어헤쳐보실까요 저하고?
제가 머리가 기니 제가 풀고,ㅡ
선배님은 피리불고.
못부시면 부는 척이라도 하고요
흐린 아침 , 감정 잡아보려고 음악틀고, 커피타고 블라인드로 적당이 채광조절하고
좌심방에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아~ 아침이지만 머리도 풀어야겠네요 #&$(#$&$(#$@*(()^&)#@<<--머리풀어헤지는 모습
2005.06.02 12:42:59 (*.241.92.12)
화림이 언니
피부 어떠세요? 피부 관리 들어갔잖아요. 제가 주제에 감히 무슨.........ㅎㅎ
혜숙아, 진짜 장하다. 정말 즐거웠겠다. 생각만 해도 즐겁다. 그분들이 느꼈을 기쁨을 생각하니 내 마음이 참 좋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일 많이 해라. 모두 귀한 벗이지 않겠느냐?
그리고 나 예쁘지 않다. 확실하다. 그리고 괘안타. 이제 와서 뭐 그까이 거......
춘선아
다음에 내 거는 소주잔으로 올려라. 연옥이랑 소주 마실란다. 맥주는 배만 불러서리.....(언니들 용서해 주세요)
미선이 언니요. 제 몸에 맞지 않는 칭찬이옵니다마는(오히려 그 반대이옵니다. 근근히 살아가고 있거든요) 언니들의 힘을 주고자 하시는 마음 잘 받들어 더욱 힘을 내 보렵니다.
은경이의 출현을 무쟈게 기뻐하며.....
그리고 봄날에 이어 녹색의 장원에서 잠시 잊고 있던 그리움과 뜨거움을 되찾기 시작하는 우리 마음의 벗님들(감히...)과 함께 어제 자기 전에 날 건드렸던 시 읽어 봅니다.
-----------
그 사람 얼굴을 떠올리네
초저녁 분꽃 향내가 문을 열고 밀려오네
그 사람 이름을 불러보네
문밖은 이내 적막강산
가만히 불러보는 이름만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뜨겁고 아플 수가 있다니
박남준 <이름 부르는 일>
피부 어떠세요? 피부 관리 들어갔잖아요. 제가 주제에 감히 무슨.........ㅎㅎ
혜숙아, 진짜 장하다. 정말 즐거웠겠다. 생각만 해도 즐겁다. 그분들이 느꼈을 기쁨을 생각하니 내 마음이 참 좋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일 많이 해라. 모두 귀한 벗이지 않겠느냐?
그리고 나 예쁘지 않다. 확실하다. 그리고 괘안타. 이제 와서 뭐 그까이 거......
춘선아
다음에 내 거는 소주잔으로 올려라. 연옥이랑 소주 마실란다. 맥주는 배만 불러서리.....(언니들 용서해 주세요)
미선이 언니요. 제 몸에 맞지 않는 칭찬이옵니다마는(오히려 그 반대이옵니다. 근근히 살아가고 있거든요) 언니들의 힘을 주고자 하시는 마음 잘 받들어 더욱 힘을 내 보렵니다.
은경이의 출현을 무쟈게 기뻐하며.....
그리고 봄날에 이어 녹색의 장원에서 잠시 잊고 있던 그리움과 뜨거움을 되찾기 시작하는 우리 마음의 벗님들(감히...)과 함께 어제 자기 전에 날 건드렸던 시 읽어 봅니다.
-----------
그 사람 얼굴을 떠올리네
초저녁 분꽃 향내가 문을 열고 밀려오네
그 사람 이름을 불러보네
문밖은 이내 적막강산
가만히 불러보는 이름만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뜨겁고 아플 수가 있다니
박남준 <이름 부르는 일>
2005.06.02 15:36:21 (*.154.160.78)
화림 후배,
음악 감상문이 궁금하다고?
오늘 밤에 내가 만리장성으로 쓸거시니 조금만 기다리셔잉~
혼자 듣기 아까운 음악이지만
근데 혼자 들을 때가 젤 좋더군.ㅎㅎㅎ
지금 워디 볼일 좀 보고 이따가~~~~~~ 만나~~~자 (:l)
음악 감상문이 궁금하다고?
오늘 밤에 내가 만리장성으로 쓸거시니 조금만 기다리셔잉~
혼자 듣기 아까운 음악이지만
근데 혼자 들을 때가 젤 좋더군.ㅎㅎㅎ
지금 워디 볼일 좀 보고 이따가~~~~~~ 만나~~~자 (:l)
2005.06.02 15:46:23 (*.154.160.78)
참 또 실례할 뻔 했다.
임경선 후배.
'고형옥선배님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죄...`云云 하신 부분을
`우린 그저 각각의 이름으로 빛나는 생명 그 자체로 아름답지`로 조합하여 맺어 봅니다.
이젠 optimist가 되셨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선배님은 시인입니까? '
조 위에 요렇게 쓰셨져?
에궁~~ 고형옥은 시인이 아니랍니다. 그저 詩를 좋아할 뿐!
그런데 내가 횡설수설 말하고도 곧 잊어먹은 앞 뒤 말들을 찾아
너무나 멋지게 고리지어 맺어 주셨네요.
그러고보니 늘 그런 생각 속에 있나봅니다.
optimist가 낙천가라고 해석되는 말이 맞는다면 사실 자신 없지만
나의 모든 일을 하늘에 맡기고 살고자하는 마음으로 지냅니다.
그래서 나무처럼...... 나무가 아름다워 보입니다. ㅎㅎㅎ (:aa)(:aa)(:aa)
임경선 후배.
'고형옥선배님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죄...`云云 하신 부분을
`우린 그저 각각의 이름으로 빛나는 생명 그 자체로 아름답지`로 조합하여 맺어 봅니다.
이젠 optimist가 되셨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선배님은 시인입니까? '
조 위에 요렇게 쓰셨져?
에궁~~ 고형옥은 시인이 아니랍니다. 그저 詩를 좋아할 뿐!
그런데 내가 횡설수설 말하고도 곧 잊어먹은 앞 뒤 말들을 찾아
너무나 멋지게 고리지어 맺어 주셨네요.
그러고보니 늘 그런 생각 속에 있나봅니다.
optimist가 낙천가라고 해석되는 말이 맞는다면 사실 자신 없지만
나의 모든 일을 하늘에 맡기고 살고자하는 마음으로 지냅니다.
그래서 나무처럼...... 나무가 아름다워 보입니다. ㅎㅎㅎ (:aa)(:aa)(:aa)
2005.06.02 18:05:50 (*.238.113.75)
옥규후배~
어제 밤에 알딸딸 해가지고 기분좋게 잠이 들었지.
아침에 관리 들어간다는 글 읽고 어찌나 웃었는지~
주제에 감히 라니~
정말 자격있어. 아주 바람직한 선생님인것 같아.
또 아슬아슬해보이지만 절대로 어떤 선은 지킬것 같은 의연함을 댓글에서 많이 느꼈어.
나 이제부터 옥규후배가 관리해~ ㅎㅎㅎ
피부관리 감성 관리 몽땅해줘.
나 피부가 나뻐가지고 피부 좋은 여인들 무지 부럽더라구.
12기의 재주꾼 후배들이 숲에 그득하니 넘 사랑스럽고 활기가 난다.
경선아~
나 며칠전에 머리 풀고 하는 감성여행 해봤다.
밤 12신데 잠이 안오는거야.
갑자기 어둠에 잠겨있는 호수가 보고 싶은거 있지.
그래서 식구들이 다 잠들었길래 그 길로 호수공원으로 달려가서 1시간가량 산책하다 왔어.
가로등 하나 없이 칠흙같이 어두운데 군데 군데 아베크족이 앉아서 사랑을 속삭이고 있더라.
젊은 애들은 예쁘게 보이는데 나이먹은 사람들이 찰싹 붙어있으니 좀 이상하더라ㅎㅎㅎ
언젠가 어느 드라마에서 "불륜은 없다. 단지 축복받지 못한 사랑이 있을 뿐 "
이란 대사가 생각나더라. 나름대로 진실하겠지만 책임감 없는 사랑은 안 된다는 생각엔 변함없으니 옳은건지 고리타분한건지~
암튼 달밤에 체조도 하고 호수가에서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남의 데이트도 훔쳐보고 별 짓 다하다 들어오니 식구들 나갔다 온 줄도 모르고 다 꿈나라를 헤메두만.
우리 7월 단합대회땐 꼭 같이 가자.
나두 멀리는 못 가도 1박정도는 갈 수 있거든?
미선언니, 형옥언니
바쁘신가봐요. 언니들 좋은글 많이 읽게 해주세요.
아니 좋은 글 아니라두 괜찮아요.
그냥 왔다가세요.
" 나 잡아 봐라~~" 만 해두 관찮아요. 알았죠?
어제 밤에 알딸딸 해가지고 기분좋게 잠이 들었지.
아침에 관리 들어간다는 글 읽고 어찌나 웃었는지~
주제에 감히 라니~
정말 자격있어. 아주 바람직한 선생님인것 같아.
또 아슬아슬해보이지만 절대로 어떤 선은 지킬것 같은 의연함을 댓글에서 많이 느꼈어.
나 이제부터 옥규후배가 관리해~ ㅎㅎㅎ
피부관리 감성 관리 몽땅해줘.
나 피부가 나뻐가지고 피부 좋은 여인들 무지 부럽더라구.
12기의 재주꾼 후배들이 숲에 그득하니 넘 사랑스럽고 활기가 난다.
경선아~
나 며칠전에 머리 풀고 하는 감성여행 해봤다.
밤 12신데 잠이 안오는거야.
갑자기 어둠에 잠겨있는 호수가 보고 싶은거 있지.
그래서 식구들이 다 잠들었길래 그 길로 호수공원으로 달려가서 1시간가량 산책하다 왔어.
가로등 하나 없이 칠흙같이 어두운데 군데 군데 아베크족이 앉아서 사랑을 속삭이고 있더라.
젊은 애들은 예쁘게 보이는데 나이먹은 사람들이 찰싹 붙어있으니 좀 이상하더라ㅎㅎㅎ
언젠가 어느 드라마에서 "불륜은 없다. 단지 축복받지 못한 사랑이 있을 뿐 "
이란 대사가 생각나더라. 나름대로 진실하겠지만 책임감 없는 사랑은 안 된다는 생각엔 변함없으니 옳은건지 고리타분한건지~
암튼 달밤에 체조도 하고 호수가에서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남의 데이트도 훔쳐보고 별 짓 다하다 들어오니 식구들 나갔다 온 줄도 모르고 다 꿈나라를 헤메두만.
우리 7월 단합대회땐 꼭 같이 가자.
나두 멀리는 못 가도 1박정도는 갈 수 있거든?
미선언니, 형옥언니
바쁘신가봐요. 언니들 좋은글 많이 읽게 해주세요.
아니 좋은 글 아니라두 괜찮아요.
그냥 왔다가세요.
" 나 잡아 봐라~~" 만 해두 관찮아요. 알았죠?
2005.06.02 22:14:49 (*.121.73.43)
`맨션도 땅도 필요없고 키스와 아름다운 꽃만 있음 됬던 그 옛날의 내가 그립다. `
화림아 네가 말했지....
`사랑밖엔 난 몰라`하며 다른 것엔 모르쇠를 내미는 여인은 매력적일 것 같다.
실은 우리들의 감성지수는 별 차이가 나지 않을지도 몰라.
다만 절제지수에 따라 타인에게 많이 비취고 적게 비취고의 차이일 뿐.
몇 년 전 애들 노래에
`때로는 tight하게 떄로는 loose하게...`라는 가사가 있었지
아마도 연애의 기교를 나타낸 의미였어.
떄로는 머리를 풀어 헤치고 때로는 단정한 머리로 이런 가사로 바꿔도
그 뜻이 일맥상통하겠다.
한밤에 호수공원을 산책했다고? 머리 풀고...무섭진 않은겨
증말 화림인 못말려 ㅋㅋㅋㅋ
영희후배는 말했지
`흐린 아침 , 감정 잡아보려고 음악틀고, 커피타고 블라인드로 적당이 채광조절하고
좌심방에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
겉모습은 이공학도(?)같은 영희후배에게 글쎄 이렇게 무디한 면이 있을 줄 모올라았쥐.
영희후배! 우리 언제 화림이랑 나랑 같이 머리풀고 호수공원 산책해볼까나.
귀곡산장으로 가는 세여인 같겠다.
화림아 네가 말했지....
`사랑밖엔 난 몰라`하며 다른 것엔 모르쇠를 내미는 여인은 매력적일 것 같다.
실은 우리들의 감성지수는 별 차이가 나지 않을지도 몰라.
다만 절제지수에 따라 타인에게 많이 비취고 적게 비취고의 차이일 뿐.
몇 년 전 애들 노래에
`때로는 tight하게 떄로는 loose하게...`라는 가사가 있었지
아마도 연애의 기교를 나타낸 의미였어.
떄로는 머리를 풀어 헤치고 때로는 단정한 머리로 이런 가사로 바꿔도
그 뜻이 일맥상통하겠다.
한밤에 호수공원을 산책했다고? 머리 풀고...무섭진 않은겨
증말 화림인 못말려 ㅋㅋㅋㅋ
영희후배는 말했지
`흐린 아침 , 감정 잡아보려고 음악틀고, 커피타고 블라인드로 적당이 채광조절하고
좌심방에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
겉모습은 이공학도(?)같은 영희후배에게 글쎄 이렇게 무디한 면이 있을 줄 모올라았쥐.
영희후배! 우리 언제 화림이랑 나랑 같이 머리풀고 호수공원 산책해볼까나.
귀곡산장으로 가는 세여인 같겠다.
2005.06.02 22:33:24 (*.121.73.43)
춘선후배, 내가 세상에서 제일 만나고픈 사람은 상처받지 않은 영혼의 소유자였다오.
이제와선 결국 못만날 지 알게 됐지만.
내게 가장 위로가 되는 글귀는
아르뛰르의 렘보(한글 표기가 제대로인지... 아무튼 여려운이름이여. 기억이 맞는지도 확신이 안서네)의 싯귀중
`상처받지 않은 영혼이 어디 있으랴....`
사람은 결국 거기서 거기?
고로 혼자 거시기하게 생각할 필요가 읎다?
인간은 共히 불쌍하다.?
이정도면 나 오늘 밤 머리 풀은기여?
이제와선 결국 못만날 지 알게 됐지만.
내게 가장 위로가 되는 글귀는
아르뛰르의 렘보(한글 표기가 제대로인지... 아무튼 여려운이름이여. 기억이 맞는지도 확신이 안서네)의 싯귀중
`상처받지 않은 영혼이 어디 있으랴....`
사람은 결국 거기서 거기?
고로 혼자 거시기하게 생각할 필요가 읎다?
인간은 共히 불쌍하다.?
이정도면 나 오늘 밤 머리 풀은기여?
2005.06.02 23:39:18 (*.116.78.205)
좀 창피하지만, 제가 오늘 전철에서 어떤 아가씨 훔쳐보다 걸린 얘기..
.
얼굴형, 이마, 볼(보조개까지),눈,코,입,...까지 모두 저의 이상형이라...힐끗 힐끗...참 많이
닮았다..재잘재잘 얘기하는 모습까지...이러구 넋 놓고 보고 있다가 걸려서 찔끔했는데요..
그 아가씨, 저를 얼마나 응큼한 사람으로 생각했을지....저는 뭐 오늘 이래서 상처받은 영혼이 되었습니다.::)
.
얼굴형, 이마, 볼(보조개까지),눈,코,입,...까지 모두 저의 이상형이라...힐끗 힐끗...참 많이
닮았다..재잘재잘 얘기하는 모습까지...이러구 넋 놓고 보고 있다가 걸려서 찔끔했는데요..
그 아가씨, 저를 얼마나 응큼한 사람으로 생각했을지....저는 뭐 오늘 이래서 상처받은 영혼이 되었습니다.::)
2005.06.03 02:15:32 (*.236.141.161)
나 오늘밤
황홀해~~
"미선언니 ~
그냥.. 내 가슴을 한 조각 떼어서....(:l)"
춘서니의 이 말 한마디에
이 언니는 온세상을 다 얻은 듯 기쁨이 충반하네.
그 어떤것 과도 바꿀 수 없는 춘서니의 마음을 접수하곤
(:l)보다 더 아름답고 소중한것은
이 세상에 그 어떤 것과도 비교 될것이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해 보았어.
춘서나~~
고마워 그리고 (:l)해
너무 이뽀서 (:k)(:k)해주소 싶어.
화리마~~
아직도 감성의 샘은 폭포수 처럼 흐르누나!
어찌 혼자 담고 여적지 살아왔느냐?
너무 감정이 격해져 주체 못할때
이언니가 붙들어 줄께
마음놓고 풀어져도 다 받아줄께
하고 싶은말 가슴에 담아 두었든 이야기 다 들어줄께.
아주 먼 옛날 처럼 느껴지는 화리미와의 만남은
오늘을 위한 서주곡에 불가한 것일꺼야.
세월의 곰삭음으로 맛들어 갈때 다시 만나게 된 우리들은
봄날 ~을 보내고 그리고 녹색의 장원에서 거닐며
이야기는 끝 없이 이어질 꺼야~~
화리마 ~~
(:l)해!
구여운 혜수가~~
혼신을 다한 노력끝에 상까정 받고....
도대체 몸이 몇개라도 모자르겠다.
매사에 열심하고
마음도 착하고
어디 하나 버릴데 없는
고마운 후배구나!
최근에 이쁜맘 보여준 너는 진짜 큰 그릇이다.
네 시누한테 이야기 들었어
무슨 말인지 혜수기 만이 알것이구먼....
혜수가~~
그 이쁜 마음에 (:f)한송이 선물할께
그리고 좋은곡 종교난에 가보면 천주교 방이 개설되었는데
그 곳에도 올려보려므나(:8)(:8)(:8)
황홀해~~
"미선언니 ~
그냥.. 내 가슴을 한 조각 떼어서....(:l)"
춘서니의 이 말 한마디에
이 언니는 온세상을 다 얻은 듯 기쁨이 충반하네.
그 어떤것 과도 바꿀 수 없는 춘서니의 마음을 접수하곤
(:l)보다 더 아름답고 소중한것은
이 세상에 그 어떤 것과도 비교 될것이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해 보았어.
춘서나~~
고마워 그리고 (:l)해
너무 이뽀서 (:k)(:k)해주소 싶어.
화리마~~
아직도 감성의 샘은 폭포수 처럼 흐르누나!
어찌 혼자 담고 여적지 살아왔느냐?
너무 감정이 격해져 주체 못할때
이언니가 붙들어 줄께
마음놓고 풀어져도 다 받아줄께
하고 싶은말 가슴에 담아 두었든 이야기 다 들어줄께.
아주 먼 옛날 처럼 느껴지는 화리미와의 만남은
오늘을 위한 서주곡에 불가한 것일꺼야.
세월의 곰삭음으로 맛들어 갈때 다시 만나게 된 우리들은
봄날 ~을 보내고 그리고 녹색의 장원에서 거닐며
이야기는 끝 없이 이어질 꺼야~~
화리마 ~~
(:l)해!
구여운 혜수가~~
혼신을 다한 노력끝에 상까정 받고....
도대체 몸이 몇개라도 모자르겠다.
매사에 열심하고
마음도 착하고
어디 하나 버릴데 없는
고마운 후배구나!
최근에 이쁜맘 보여준 너는 진짜 큰 그릇이다.
네 시누한테 이야기 들었어
무슨 말인지 혜수기 만이 알것이구먼....
혜수가~~
그 이쁜 마음에 (:f)한송이 선물할께
그리고 좋은곡 종교난에 가보면 천주교 방이 개설되었는데
그 곳에도 올려보려므나(:8)(:8)(:8)
2005.06.03 13:58:08 (*.155.244.13)
미선언니. 칭찬해 주셔서 고마워용~
사실은 나 음악 못 올려요.
리자온니가 다 해준 거여요.
그래서 선물 사놓고 기다리는데
영희언니를 못 만나잖아요.
학기 종강하면 연락해서 한번 볼라구요.
근데요. 합창이 끝났더니 힘이 멊어요.
아무래도 나는 시끄러운게 좋은가봐요.ㅎㅎㅎ
사실은 나 음악 못 올려요.
리자온니가 다 해준 거여요.
그래서 선물 사놓고 기다리는데
영희언니를 못 만나잖아요.
학기 종강하면 연락해서 한번 볼라구요.
근데요. 합창이 끝났더니 힘이 멊어요.
아무래도 나는 시끄러운게 좋은가봐요.ㅎㅎㅎ
2005.06.03 23:01:56 (*.116.82.193)
좀 창피하지만, 제가 오늘 전철에서 어떤 아가씨 휴대폰 훔쳐 본 얘기...
전화가 왔는지 메시지가 왔는지 옆의 아가씨가 휴대폰을 꺼냈습니다.
발신자 : "단 하나의 사람"
아가씨는 비좁은 공간에서 손을 간신히 빼 내어 메시지를 보냈습니다."왜 자꾸 전화하구 그래"
전화가 왔는지 메시지가 왔는지 옆의 아가씨가 휴대폰을 꺼냈습니다.
발신자 : "단 하나의 사람"
아가씨는 비좁은 공간에서 손을 간신히 빼 내어 메시지를 보냈습니다."왜 자꾸 전화하구 그래"
2005.06.03 23:23:23 (*.116.82.193)
혜숙님, 12기 방등에 올려져 있는 혜숙님 음악을 천주교 방에 옮기려고 하다 보니 이미
옮겨졌군요. 아마 전영희 선배님께서 옮기신 듯...
곡을 지으신 분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저도 혜숙님께서 작곡한 음악 참 좋아합니다.
옮겨졌군요. 아마 전영희 선배님께서 옮기신 듯...
곡을 지으신 분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저도 혜숙님께서 작곡한 음악 참 좋아합니다.
2005.06.04 00:03:53 (*.116.82.193)
제가 댓글 쓰기만 하면 손님이 줄어드는데...
어려운 말은 한 적 없구...너무 쉬운 말만 해서 그런가....지금 우즈벡에 1:1 동점골 넣었네요.
저, 상처받은 영혼이 되느니 내일부터 여기 안오겠습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순호선배님 오시면 안부 좀 전해주십시요. 잘 떠났다구.
안녕히.....
어려운 말은 한 적 없구...너무 쉬운 말만 해서 그런가....지금 우즈벡에 1:1 동점골 넣었네요.
저, 상처받은 영혼이 되느니 내일부터 여기 안오겠습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순호선배님 오시면 안부 좀 전해주십시요. 잘 떠났다구.
안녕히.....
2005.06.04 00:31:59 (*.238.113.75)
어머머~ 진수후배~
왜 괜히 혼자 삐지구 그래요?
누가 뭐랬나~~ 참 미치겠네.
붙잡나 안 붙잡나 볼려구 그러나~
순호 옴 야단 맞아요.
우린 왕따 시킨적 없어요.
하지만 맘 내키는 대로 하세요.
나 맘 약해서 가슴 아파요.
근데 어째 하루도 못가서 들어올 것 같은 예감이~~~
.
왜 괜히 혼자 삐지구 그래요?
누가 뭐랬나~~ 참 미치겠네.
붙잡나 안 붙잡나 볼려구 그러나~
순호 옴 야단 맞아요.
우린 왕따 시킨적 없어요.
하지만 맘 내키는 대로 하세요.
나 맘 약해서 가슴 아파요.
근데 어째 하루도 못가서 들어올 것 같은 예감이~~~
.
2005.06.04 00:48:09 (*.116.82.193)
누님두..뭘 하루 씩이나 가요? 헤헤헤
내일은 일 하고 저녁때 부천 법원 앞에 사는 작은형네서 측백나무 12그루, 쥐똥나무, 그리구 뭐더라 한그루 싣고 큰 누이 내외 모시고 조카내외 따라서 강원도 홍천에 가서 심고 올
예정입니다.
(물론 맛 좋은 고기 싫컷 먹게 해준다는 조카의 꼬심이 있었기 때문에..)
월요일 쯤 돌아올 것 같아서...선배님들, 친구님들 보고싶기도 하고 해서...
안녕히 주무세요...누님.
내일은 일 하고 저녁때 부천 법원 앞에 사는 작은형네서 측백나무 12그루, 쥐똥나무, 그리구 뭐더라 한그루 싣고 큰 누이 내외 모시고 조카내외 따라서 강원도 홍천에 가서 심고 올
예정입니다.
(물론 맛 좋은 고기 싫컷 먹게 해준다는 조카의 꼬심이 있었기 때문에..)
월요일 쯤 돌아올 것 같아서...선배님들, 친구님들 보고싶기도 하고 해서...
안녕히 주무세요...누님.
요즘 덩쿨장미 한창인데
장미 향기 환각 증세, 그거 굉장한 거신데,
그래서 다들 머리에서 가슴에서 열이 헐헐 나는겨?
댓글도 한편 한편이 다 소설같으니
우와~~~ 혼자 읽기 아깝다.
모두들 속곳 입혀 놓응께
속 응어리 다 풀어놓느라 이런겨?
우리덜 속 응어리 빼서
춘서니 말마따나 고것들 요리조리 자~~알 편집해서
걍 책 한 권 만들까?
오메~~~~ 장미 향기
증말 찡허다. (: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