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떠나는 어린애처럼 그렇게 그날을 기다렸다
당일 아침 설램속에 인순,화림,경선을 만나
우린 기냥 이판 사판 달렸다
어디루......?
대전 동학사루.....!
누구 만나러.....?
언니, 동생덜 만나러.....!

중간에 차마실 시간도 아까와 생리해결만 하구 기냐.....ㅇ
대전으루 진입,
계룡산 쪽으루 접어드니 환상이두만.
둘레 둘레 산으로 둘러싸인 대전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져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일 꺼라구 미루어 짐작....
근데 장마통에 하늘은 왜그리도 푸르르냐.....!

동학사 입구 까페는 한폭의 그림
역시 울 동생덜 수준이 다르긴 다르군..하며 회심의미소,
12기 우선 몇명을 보니 컴에서 만나던 인물들이라 서먹치도 않고
<인일>이라는 공통 분모에 다시한번 정을 느꼈다
선후배덜 모임에 안가본 사람덜은 모를 것 이다 (x8)(x8)(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