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서니야 이미  구면인 관계로
만나서 반갑고 또 만나면 더 반갑고....
스파텔 마당의 수련꽃보다
더 이쁘고
또 보니 더이쁘고....

초면인 은경교수
생긴데로 꼴 대로라더니
어찌그리 넉넉한지......
후덕하고 서민적인 모습에서
그냥 어제도 보고 오늘도 보고
익숙할것만 같은 인물!

풍성하게 준비한 모든것들은
넘치고 터지게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없어지지 않으니
나는 그대 은경교수를
인일의 큰손이라 부르고 싶소~~

철저히 넉넉히 준비된 모든것에서
편안하고 즐거웠던
우리들의 봄날~모임

세월이 흘러
기억이 희미해지는 날에도
고마운 대전댁들이
결코 잊혀지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