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쉬~` 우리 순호회장 쨩이야!(:y)

언니 심정 헤아려주구.....

그날 난 모자 잃어버린줄 알구
얼마나 심란했는지...

아무래도 박물관에서 사진 찍다 놓쳐버린것 같아
다시 빠꾸해서 가자구 그럴수도 없고
모자 포기하기엔 내가 너무 애끼는 모자라 쉽게 포기두 않되더라구

그래서 발물관에 간곡한 부탁의 전화를 하여
박물관 직원들이
총 동원되서 샅샅히 찾았지만 못찾았다는 전화에
얼마나 미안했던지...

그전화 받기 바로직전에 은경이가 고이 모시고 다닌 모자가 내 손에....
동지 섣달 꽃 본듯이 반갑드라구...

어떻튼 공주 박물관 직원들 참 친절하드만~~

그냥 사진찍는것에 열중하여
은경이에게 맡긴 사실을 까맣게 잊은거 있지....
난 맨날 왜 이런지 몰라
이런 내가 싫을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고......

그런데 순호회장에게 진짜 감사 할 일이 있어
만나는 봄날~ 모임도 언니 배려해서 날짜 잡아주고....
선배 모시기에 혼신을 다하고...
이렇게 대접 받아도 되는지 몰러~~

난 그 은혜 어찌 갚아야하나?
빠지지 말고 열씸이 나오면 되나?
아님 사진 열씸히 찍어 재미있게 각색해서 올리면 되남?
두고 두고 은혜 갚을일
나의 연구 과제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