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오가~~
무사히 절찬리에 끝난 너의 공연!
축하한다.
그런데 우덜 공주에서
흠씬 대접 받았껄랑~~

한영순후배 옆지기 김진규 공주사대 학장님께서
시상에
마눌이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 절한다더니...
을메나 영순후배가 이쁘면 동문들에게 까정......

훈훈한 충청도 인심에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더라구!

융숭한 대접에 선물까지 받았으니
몸 둘바를 모르겠는데
그 와중에 형오기 선물까정 챙겼다는것 아니니.

수노가 그냥 주면 안된다던데...
한턱 단단히 먹고
선물 전달하라던데.....
어떻게 해야하나?

형오가~~
전달할수있는 방법을 알려다오.
너두 바쁘고
나도 바쁘고....
창희편으로 보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