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궤적
노을 따라 가는 저녁산이 바닷빛으로 물드는 건 태고 물빛의 그리움
전나무 가지 은빛 눈 생선뼈 화석으로 흔들리는 건 고대 바닷물살 등에 지고 가던 삶의 궤적
해저는 육지가 되고 다시 사막으로 변해가는
이 우주 어디선가 아니 내 몸 어디에선가 짙푸른 바다 노을빛 저녁산이 되고 다시 사막이 되는 그분의 궤적 따라 수레 바퀴로 걸어가는 봄날의 저녁
|
2017.03.17 08:06:42 (*.173.212.110)
2017.03.18 01:53:11 (*.147.121.76)
2017.03.17 08:35:18 (*.171.200.5)
2017.03.18 01:54:06 (*.147.121.76)
2017.03.18 00:25:13 (*.212.151.114)
2017.03.18 01:55:22 (*.147.121.76)
2017.03.18 07:11:27 (*.171.200.5)
2017.03.18 08:03:58 (*.173.212.110)
Copyright ⓒ 2003 - 2016 inil.or.kr All rights reserved
관리책임자 : 정보부 / kmoon3407@koreapost.go.kr
軌跡~!
갑자기 이사진이 생각나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주상절리야.
태고적 부터 씻고 닦여온 주상절리를 보며 가슴 뭉클했지 .
이런 현상에 비하면 우리들의 삶의 궤적은 鳥足之血이지.
그 돌 한가운데서
난 생각했지.
인간은 한점의 티끌이라고,
어우렁 더우렁 살아가자고...!
덕분에 오랜만에 맑은 정신의 아침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