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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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앞에서 졸기만 하는 원장님이라도
애들이 좋아하고 어리광 부리니까 좋긴해.
진짜 큰 음악회(우리딸이라던지)는 꼭 오기야.
학원 발표회는 학예회 수준이지만~~~ㅎㅎㅎ
그리고, 우리 학원에서 내가 작곡시켜서
덕원예고 보낸 남자애가 있었어.
얼굴은 예쁘장한데 순박하고 약간 촌스럽기만 했어.
아들 좋아하는 우리 13기 원장이 얼마나 챙기고 했다구
그런데다 수석입학까지 해서 선서도 했대.
그런아이가 요즘 그 뭐라나.... 슈펴 쥬니어 라는
가수(열명이 넘는 그룹)의 멤버로 TV에 나오는거야.
그랬더니 우리 재치있는 막내가 학원 선전에 쓰라고해서
얼마나 웃었다구.... 너무 변해서 한참 봤어.
오래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잖니.
(언니들, 친구들한테 얘기 하는거니까 반말 봐주세요~)(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