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 언니 ~

갑작스런 비보에 너무 황망하여 한동안 멍했어요.

그동안 간호하시느라 애쓰신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떠나실 줄은 몰랐습니다.

저희들 마음이 이런데 언니 심정은 오죽하시겠어요.

그래도 천국소망으로 위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의 모든 여정을 다 마치고 난 후에는

천국에 가서 다시 만날 것이라 믿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들에게도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정수 언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위로의 말씀을 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부디 남은 가족에게 속히 평안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수야 ~

오랫동안 애 많이썼어

양지아빠께선 가족들의 사랑을 고마워하시며

발걸음 가볍게 떠나셨을꺼야

몇달전 남편 떠나보내던 생각을하니

너의 슬픔이 내 마음속을

파고 드는듯하는구나

기운 잃지말고...

마지막길 

잘 배웅해드리도록 기도할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정수의  남편께서  하늘나라로  가셨구나 ~~

남편의  병 수발을  한줄도  모르고  지나서  정말  미안합니다.

양익환님에게  영원한  안식과

영원한  빛을  비추시길  기도드립니다.

정수야 ~~

서방님  잘  보내드리고,

마음  추스르고  병나지  않게  정수의  영육간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중에  기억하고  기도드릴겁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토릭에는 영혼기도....라는게 있던데,

기도쟁이 이정수 쌤, 이제 서방님 고단한 영혼이 밝고 빛나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내가 기억하는 양지아빠께서는 오직 자식사랑!!

(7유순애 올림)

어찌 위로를 해야할지~

하늘나라에서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평화의 안식을 얻으시기를 기도할께.

어여 몸 추스리고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

이 정수 선배님, 몇년전 제게 전화주신 선배님

이시지요? 그후에도 종종 양지님의  근황이 궁금했지요

가장 좋은 친구이며 삶의 동반자와 이별을 한 

그 마음이 결코 시골 기차역에서 기차를 놓친 그런 기분과도 전혀

비교 되지 않겠지요. 아프고 외로운 날들이 흐르는 개울터 같겠지요.

그런데 가신 분은 마침내 하느님의 영과 합쳐져서

영생을 누린다고 먼저 영속에 들어 갔다가

나오신 분이 말해 주네요.

선배님과 양지님에게  하느님의 자비가 가득하기를 빕니다

 이 정수,,,,

 큰일을 치루었구나.

 몸과 마음이 지쳤겠구나. 힘내서 일어나야해,,,,

주님,,양익환님께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