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1일.


꽃비가 내리는 화창한 봄날에

봄 정기 모임이 있었다.


보고싶고 보고싶은 님들의 만남으로 가슴 뛰며 만나서

함께 식사하고 담소하며 지난 10년을 뒤돌아보는 귀한 만남 이었다.


봄님들!!!!

사진 몇장 올릴께요.


10주년 기념식..jpg


봄날 10주년 기념식을 순서에 맞게 진행했어요.

춘선 회장과 영분 총무의 철저하고 꼼꼼한 보고에 모두 감사해 했답니다.


참석한 봄님들 1.jpg


참석한 봄님들!!! 시계 방향으로


윤순영(2기) . 김영분. 고형옥. (3기)  임경선. 신순희.김순호.(5기)   지명제. 유순애.(7기)

김혜숙. 이상옥. 안광희(11기) .김춘선.(12기).


참석한 봄님들 2.jpg


김연옥. 김은경. 윤영혜. 김춘선. 강신영. 임옥규.(12기) 정혜숙. 이혜경. 박찬정.이현숙. (14기)

최명자.이주향.(17기)


팬차이나의 실내..jpg


모임 장소인 팬 차이나의 실내가 아주 고급스러워서 마음까지 아늑하게 해 주었어요.


시상식.jpg


봄날의 씨앗이 된 세명에게 춘선회장의 특별 선물 인조견으로  만든 홈 드레스가

전해졌어요.

와~~ 너무 탐나는 선물 이었답니다. 특별히 만든거래요.


회의모습.jpg


회의모습.







수노대장의 열창..jpg


수노 대장의 열창!!!

이런 기쁜날 "봄날은 간다"가 빠질 수 없죠?


그런데 "봄날은 간다"를 부를땐 이렇게 수노대장처럼 감정 잡고 눈 감고 불러야 되는거래요.ㅎㅎ

모두 기분이 좋아졌어요.


선물 2.jpg


10주년이라 선물이 푸짐해요.

우선 모두에게 쓸모있는 템블러를 10주년 기념 마크를 새겨서 주었답니다.

섬세하기 이를데없는 영분 총무가 고르고 골라서 정한 물건이라 그런지 아주 쓸모있어요.


봄날의 씨앗이 된 봄님들에게 돌아갈 인조견 원피스.

그동안 댓글상, 대문상등에게 줄 선물 p를 예쁘게 포장해 왔네요.


선물 1.jpg


다낭을 함께 못간 봄님들에게 줄 선물 베트남 커피. 베트남은 커피가 유명하데요.

이 현숙이 선물한 향비누. 항상 받기만해서 미안하네요.


제주도에서 혜숙쌤이 특별히 택배로 부친 천혜향. 너무 맛있었어요.

혜숙쌤에게 농장 전화 번호를 받았을 정도로 달고 시원했답니다.


고형옥이 선물한 아로마 향도자기. 서재에 두었는데 방안에 은은한 아로마 향이 퍼져서 기분 좋답니다.


김 연옥이 가져온 전동모찌. 내 앞에서 옥규는 너무 맛있다며 배 부른데 냠냠 먹길래

나도 참지 못하고 그냥 먹는 바람에 오늘까지 몸무게가 안 내려가고 있어요.ㅡㅡ

강신영이 가져온 유명한 통인 시장의 호박꼬지 떡. 배부르다는거 거짓말인가 봐요.

2차로 티타임에서 계속 먹어댔답니다.


오늘 점심 정식 코스가 35,000원짜리 여서 아주 훌륭했는데 그거 먹고도

전동모찌에 호박꼬지 떡에 어쩜 좋아요. 배들레햄이 장난 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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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 여차한 사정으로 10주년 해외 여행을 못간 봄님들이 베트남 커피를 들고

다음에는 꼭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인증샷 했어요.


2차로 티타임을 가진 자리에서 여름 2박 3일 여행 경비를 20만원 정도 걷어야 될꺼 같다는 이야기와

2년에 한번씩 가까운 이웃나라를 여행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답니다.

그러기 위해 한달에 10만원씩 다시 적금을 붓자는 이야기가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