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아무 것도 아닌 일에 화가 나고
별 것도 아닌 말에 상처 받고
이래서 서운하고 저래서 슬프고 ....
우리 일상에서 쉽게 만나는 순간들입니다.
봄날이 위대한 것은
이 수다방에 들어와 댓글을 주고받다 보면
내 맘대로 안되던 내 마음이 스르르 다스려지고
화 나던 일이 오히려 즐거움으로 변하는
마술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 방에서도 전화위복이 되는 일이 많이 일어나기 바랍니다.
봄님들 덕분에 무더위도 거뜬히 이겨내고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힘이 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의 꿈은 나이가 들면서 좀더 푸근하고 우아하게 늙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한것 보담은 성질도 급해지고
남편에게조차 한말씀 듣기를 거북해하고, 짜증날 때도 있지요.
성당에서도 꼭 한 여인(내로남불 스타일)이 가끔씩 속을 뒤집어놓기도 하지요.
그런데 골프장에서도 만나면 여전히 울화가 치밀어 오르게 만드네요.
'저 여인을 미워하는 맘을 없이하고 사랑하게 해주세요~ ~ ~'
그래도 돌아서서 얼굴 마주치면 저절로 안면이 굳어지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혼자 다 해먹는거 같아서 방 안열고 기다렸다오~ㅎ
상큼한 방 좋구먼.
생각지도 않게 인선이 덕에 방이름상 까지 받고~ㅋ
나도 전에 살던 성당에서 그런일이 있었어.
나랑 코드가 영 ~ 맞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치미는거야.
나랑 넘 다른걸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지.
나는 드디어 그 동네를 떠나서 이사를 했어.
그녀 때문에 더 신경 쓰기도 싫고 감정 정리가 영 안되서~
성당에서 너무 계속 봉사를 시키니까 지치기도 했고 여러가지 이유로~
근데 나 떠나고 난 뒤 그동네 집값은 열배는 오르고 몇년뒤 그 친구는 유방암에 걸려서 죽었어.
착찹한 마음으로 조문을 갔는데 돈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살던 그녀는 죽기전 유언으로 조의금은 받지 말랬대.
결과가 그렇게 되고보니 마음도 아프고 좀 더 참을껄~ 잘 지내볼껄~ 했지만
그땐 그것이 최선이라고 선택한거 였으니 후회는 하지 말아야지.
누구를 미워하면 실은 나한테 잠재해 있는 나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라는 이론도 있지만
난 그것보다 현실적인 대처 방법은 억지로 사랑하려 하는것 보다는 당분간 될 수 있는대로 좀 멀리 하고 안보는게 좋은거 같더라.
그렇게 시간을 두고 멀리하면 차츰 싫은 감정도 없어지는것 같아.
요즘 유트뷰 동영상에 마녀라는 닉네임으로 "만만하게 보는 상대 만만하게 대처하는 방법 3가지"
라는 주제로 나온게 있어.
현실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
한번 찾아서 들어 봐.
어제는 폐암수술 받으신 후에
검사를 받으신 결과를 보고받으러 가시는 자매님을 위한
차량봉사날였댔어요.
결과(CT) 는 어디 전이된 곳도 없이 깨끗하시다네요.
그래도 한쪽 폐는 죽고 한쪽은 반 정도의 기능만...
기분이 좋으신지 입맛이 돈다하여 햄버거도 맛나게 드시고
기름값 하라고 용돈도 주시네요.ㅎㅎㅎ
집에 돌아오니, 함께 골프를 치시던
연세많으신 자매님이 이젠 걷기가 다소 힘들어서
골프장의 전동카트 프로그램을 사셔서
당신이 쓰시던 모터카트가 필요없다고 공짜로 그냥 주신다고...
오메 ~~~이거이 왠 떡이랴 ~ ~ ~
그래도 천 달러도 넘는 모터카트라서 다소 얼마라도 드릴까 싶어서
내일 아침에 골프치고 함께 점심도 먹고
적은 액수라도 건네드릴까 생각하고 있어요.
저기 위에 거론한 자매님은 미워하는 것이 아니고
깐족대는 여인여서 상대하기 싫은...
선배님 말씀처럼 좀 멀리하라는데(다들) 자꾸 옆에 붙어서서 열오르게 하지요.
그래서 미안하지만 가끔 제가 ㄱ무시하는데요.
제가 참 나쁘지요?
나쁘긴~괜히 그러는게 아니고 열받게 하니 그런건데 뭐가 나빠. 우쨋든 우린 봄날 식구면 자세히 몰라도 일단 편들고 봐~ㅋ 아~ 진짜 어쩌다 나랑 너무 안맞는 인간이 있긴 해.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꽃송이 같고 예뻐 보인다는 깨달은 사람도 있지만 그건 많은 세월 수련한 사람 이야기이고 우리야 인간관계때문에 괴로워할때도 많지. 영성심리쎈타 운영하시는 홍성남 신부님은 그럴경우 혼자 있을때 중얼 중얼 욕하던지 아님 스스로 너무 격이 떨어진다 싶으면 글로 불만을 쓰래. 인간이기 때문에 그 응어리를 풀어야 한데. 잠재의식 속에 쌓여 있다가 이상한 방법으로 분출 될수도 있기 때문~ 또 상대에게 표현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러이러 해서 내가 너무 기분이 안좋아지니까 삼가해 달라던가~근데 그럴경우 결과가 거의 안좋더라구~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당분간 좀 멀리 하는 방법이야.
육십년을 넘게 살다 보니 더위도 이력이 났는지
저는 참고 견딜만한데 제가 쓰는 PC가 더위를 먹었나봐요.
지난주에 갑자기 노트북이 먹통이 되었어요.
남편이 그걸 우찌 해 보려고 이틀을 씨름하다
삼성 매장으로 가져갔더니
요즘 PC를 8년이나 쓰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안봐주더래요.
2~3년이면 바꿔야 한대요.워낙 소프트웨어 개발이 많아 그렇다네요.
내가 PC로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디자인을 그리는 것도 아닌
워드 작업 하고 이메일이나 보내고 인터넷 보는게 고작인데 말이죠.
날은 더운데 그노뫼 PC를 고쳐보려고 엄청 스트레스 받다가
새로 사는 것으로 결론냈어요.
새로 살 때까지 남편 것을 빌려서 쓰기 땜에 자주 못 들어와요.
ㅎㅎㅎ이거야말로 전화위복???
더위먹고 맴맴 ~~하더니만 요술방망이로 한대 맞앗나?
덕분에 산뜻한 컴퓨터로 찬정님은 좋은 글도 많이 쓰시구요.
오늘 오후 6 시에 남편이 할일없이
살면서 한번도 M.R.I.랑것을 찍어본적이 없다고 궁금해서인지
가정의에게 엄살을 떨더니 드디어 소원성취를...
파킹료가 아까워서 제가 병원에 떨구고
저는 공원 서늘한 그늘마래서
오래전에 친정아버지께서 제주도에서 사오신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요란한 것들과 함께 섞인
진주목걸이를 분해하여선 묵주를 만들어보기로 작정해서
한 시간 남짓 돋보기없이 눈쌀을 찌푸려가며
생전 처음으로 묵주를 만들었지요.
이 세상에 오직 한개뿐인
진주로 만든 나의 처녀작 묵주...를요.
주일에 성당에 갖고가서 신부님께 축복을 받을거예요.
비록 아버지가 사주신 것이지만, 목에 주렁주렁 걸기엔 촌스러운 것이였는데
묵주를 두 개나 만들면서
오래전에 돌아가신 친정아버지를 생각도 하면서
새삼 감사한 마음도 들기도했고
또,또, 또..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시간도 갖고,
모처럼만에 즐겁게 남편을 기다리는 시간였댔어요.
마음먹기에 따라서 전화위복의 기회는 곳곳에 잠재해있는거 같아. 모처럼 비가오니 더위도 한풀 꺾이고 밭에 물을 안줘서 좋긴한데 ~ 고추를 말리다 말았으니 지금 주글 주글 ~ 낼도 비오면 망하는건데 오늘로 그친다니 다행일세. 다 좋긴 힘든가봐. 아버지의 사랑이 깃든 인선이의 진주 묵주 보고 싶네~ㅎ
ㅎㅎㅎ제가봐도 흐믓하게 잘 만들어졌어요.
장인들이 본다면 우스갯거리의 졸작 이겠지만요.
이곳도 가물고 엄청 더운날의 연속이였는데요.
오늘은 검은 구름이 바람과 함께 몰려오더니만 단비를...
"아~자연이 단비로 기쁘겠구나!"
차안에서 감탄사를 읊어대니, 남편이 기도 안차는지
"지금 그 표현이 좀 우습지않아?"
ㅎㅎ그러거나 말거나
"하긴 나무랑 풀이 비를 맞아서 좋아라 ~~해야 할텐데 간단하게 말하느라 자연..이라고 ~"
ㅎㅎㅋㅋ 저도 자연 이란 언어를 사용하면서 어색하더라구요.
한국말도, 그렇다고 40 년을 넘게 살아도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질 못하니
나 ~원 ~~참참참!!!
ㅉㅉ 인선이 혼자 고군분투 하고 있었구먼.
ㅎㅎ 이몸은 이제야 우리컴방이 생각납디다.
뭔 한가지 일에 꽂히면 다른일들은 산넘어 어디메로
날아가 다시 돌아 올래믄 3박 4일은 걸리니 ㅉㅉ
최근에 병원 검진 다니느라 좀 바빴었지요.
이곳을 들락날락 거리는 것도 참 행복한
일상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답니다.
2년에 한번씩 종합병원건강검진 쎈타에서 5대암 검진을 했어요.
이번 검진 결과도 위염이 좀 있는데 2주일치 약 받아왔고요.
그시간 견뎌 내느라 좀 힘들었지만 2년에 한번씩 만 하는것도 감사하지요.
에구구~ 순호가 들어왔네 그려. 자주 들어오던 애가 며칠 안들어오니 궁금하던 참에 반갑네. 병원 가기 정말 싫다. 이리 갔다 저리 갔다~ 나두 어제 안과 갔다왔어. 수술이 잘 되서 이제 눈물은 안나는데 6개월간 일주일에 한번 오라는데 거기가 강남이라 왕복 3시간이라 것두 힘드네. 나이 먹는건 가만히 있어도 먹으니 쉬운데 거기에 부수적으로 따르는 조금씩 고장 나는게 힘드네. 고만 얘기해야겠다. 후배들까지 우울해질까봐~미안. 좋은 일만 생각하자. 순호야~ 매일 들어와서 너 특유의 해피 바이러스 마구 뿌려라.
어제 저녁밥 멀쩡하게 잘 먹고 테레비 보다가
남편하고 대판 치고 박고 싸웠어요.
주먹이 오고 가고 앞니가 나가고
눈탱이 밤탱이가 되는 육박전은 아니지만
서로 상당히 심적 상해를 입었지요.
실은 꾹꾹 눌러 참았던 거 한번씩 터뜨리는 게
상처이기 보다 치유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남편한테는 나쁜 버릇이 있어요.
그노뫼 정치 얘기를 하면 끝이 없어요.
식구라고는 달랑 둘뿐이니
참고 들어주다가도 지겨워요.
어제도 또 뉴스에서 이미 다 봐서 아는데도
국제 정세 종합해설을 하는 거예요.
짜증난 소리로 " 알어. 알어. 나도 눈 있고 귀 있어서 다 봤어. 다 안다구. " 그랬더니
얘기 끊은게 쫀심이 상했는지
쓸데 없는 오락성이나 드라마에나 관심 있냐는 둥 벨 소릴 다 하데요.
나도 참았던 얘기 마구마구 퍼대니.
남편도 지지않고 반격.
내가 억지쓰며 반격하려구 하지 말고
내 얘기가 틀린 말 아니거든 그냥 수긍을 하라구 하고 문 꽝 닫았어요.
오늘 아침
서로 묵묵히 개 데리고 뒷산에 산보 갔지요.
ㅎㅎㅎ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그 누가 고땀시 말을 했던가?
그래도 참 자존심 엄청 상합디다.
어제는 팔순된 노인 부부가 IKEA에서 퀸싸이즈 침대를 사와서는
울남편에게 조립해 달라고 부른거예요.
그 며칠전날에 치루겠다는 모터카트 돈을 드려도 마다하시고
조립 부탁을 해서 대신 해주기로 했었는데요.
에고 ~~차라리 돈으로 드린것이 훨 ~~낫게 되었었지요.
어제 남편 먼저 머리댕강하고는 두 분이 사시는 콘도로 가고(오후 1 시쯤)
저는 할매뽀글파마를 하고 늦게야 콘도로 가서 남편시다를...
밤 10 시가 다 되어서야 끝낼수가 있었지요.
점심으로 코스코에서 핫독 하나 먹은것이 다였는데
그래도 간간이 간식을 내주셔서 다행?
밤 10 시가 넘어서 월남집에 가서 국시 한그릇 얻어먹고는
집에 와선 샤워하고 뻗었답니다.
오늘, 매주 목욜마다 3 그릅이 치는 골프엔 도저히 못 가겠다고.ㅎㅎ
울남편도 70을 향해 가는데요.
요거이 아마도 멍석말이 통증이 아닐까 싶어요.
덕분에 저는 이렇게 여기서 가벼운 손놀림 피아노 치고 있네요!?!?ㅋㅋ
여기서도 한국사람들 모이면 정치얘기를...
태극기와 촛불로 나뉘어져서 월남집에서 시끌법석해요.
저는 정치엔 관심이 없어서, 신문이나 뉴스에서도 안봐서 모른다! 하고 다물 입...해요.
고조에 달하면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할 시간 ~ ~ ~"하고 모두 주섬주섬 일어나지요.
어제도 남편보조 하다가 절더러 앞서간다고(조립을 이래저래 하라고 잘난 척 ㅎㅎ)
노인 부부 앞에서 성질내고 핍박하고...
속에선 부글대도 선한 마눌인양 조신하게 ㅎㅎㅋㅋ
절더러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네요.
ㅋㅋㅋ
역시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가 맞아요.
오늘 아침엔 또 언제 그랬느냥 밥짓기하고 상차리고...
주먹이 오고가고 앞니가 나가고~ 하길래 깜짝 놀라 계속 읽으니 실망이네~ㅋㅋ 요기다 털어 놓으니 속 시원하지? 난 몇십년전 사십대 쯤 울 남편하고 싸웠는데 남편이 뭘 잘했다고 또 말을 안하는거야. 보통 열흘쯤 말을 안해서 내가 견다다 못해 먼저 말을 시키거든. 이 속좁은 인간아 ~착한 내가 봐준다~ 그러면서~ 근데 그땐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한게 없는거야. 이번엔 절대 먼저 말 안시킨다 하고 결심을 단단히 했어. 말 안한지 열흘쯤 지난 어느날 나는 동네 미장원을 가고 울 남편은 미장원 근처 호프집을 동네 교우가 나오라해서 둘이 치맥을 했나봐. 나오다가 둘이 길에서 딱 마주친거야. 순간~ 난 말안하는걸 까먹고 "어머~ 여보~" 그 순간 어머 말 안해야하는데~이미 때는 늦었지. 입으로 튀어나왔으니~ 근데 울 남편이 얼음장 같은 얼굴로 싹 가버리는거 있지? 집에 와서 어쩜 그러구 그냥 가냐구 정떨어진다고 아예 갈라서자 했더니 그때서야 씩 ~ 웃으며 지가 미안하대. 그때 갈라섰어야 내 팔자가 피는건데 내가 이러고 산다.
ㅎㅎㅎ저는 제가 입다물고 말을 안했더랬어요.
저야말로 잘못한게 없는데, 똥싼놈이 성낸다고...
예전엔 왼쪽 귀로 들으면 오른쪽 귀로 일방통행 했는데요.
이젠 같이 늙어가는데 기죽을 필요가 없겠다 싶은 마음이 들데요.ㅎ
해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그만 중간 입에서 터지는 거예요. 것도 큰소리로요.
생전 그런일이 없다가 큰소리를 지르니 놀래더라구요.ㅎㅎㅎ
이젠 뭐라고 하다가는 제 눈치를 흘낏 봐요.
그럼서 "에이~내가 한마디 하면 열마디를 쏴대니 관두자!"
늙어갈수록 제가 사나워진데요.
진즉에 버릇을(?) 고쳤어야 하는데
제가 살면서 너무 남편의 기를 세워준것 같아요.ㅎㅎㅋㅋ
참참~~!!!
오늘 아침에 골프치러 갔다가
작은 크기의 네잎 클로버를 두 개나 찾았어요.
롯또 하나 해볼까? 하다가 그럼 너무 속 보이는 짓거리 같아서
아는 모든이들에게 좋은 일들이 생기길 소원하면서
북마커 만들어서 사진 찍어서 보여주곤 했어요.
우리 봄날님들에게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인선 언니!
캐나다에서는 ' 똥 싼 놈이 성낸다' 고 해요?
여기서는 ' 방구 뀐 놈이 성낸다' 고 하는데.
암튼 똥 싼 놈이나 방구 뀐 놈이나 구린 놈인 건 마찬가지.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 하면 안되요.
서로 잘못 반성할 시간도 필요하고,
먹든 굶든 거들떠 보지 않을 때의 쓸쓸함,
본체만체할 때의 답답함을 실감시킬 시간도필요하다구요.
나도 그럴 시간을 넉넉히 주려고 했는데
마침 주문한 PC 가 오는 바람에 고것 셋팅해야 하니까
아쉬운 내가 어쩔 수 없이 먼저 말 걸었어요.
좀 밑진 기분이예요.
노트북 새로 샀어요. 싸움은 싸움이고
노트북 새로 산거 자랑은 자랑.
노트북 샀어?
한턱 내라고 하자니 너무 덥고 멀다.
일단 장부에 달아놔야지. ㅎ
난 노트북보다 데스크탑이 좋아.
화면도 크고 자판도 더 잘 쳐져서 ~
그래도 새 노트북 산 건 진심으로 축하해.
춘선아~ 왜 요즘 잘 안들어와? 이사하는라 에너지가 다 소진 됬구나~ 방장이 잘 안들어오니 김빠진 맥주 같아. 자주 들어와~
컴퓨터를 새로 바꿨어요.
7년 썼으니 오래 썼지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와이파이가 약하다네요.
지금도 몇 번째 다시 켰다가 껐다가....
노트북으로 살까 하다가 아무래도 데스크탑이 안정되지, 모니터도 아깝고 하면서
그대로 하드 본체만 바꿨지요.
요즘엔 감자 풍년이에요.
여기저기서 감자를 보내 줘서 나도 여기저기로 보내 주는데 그래도 좀 남지요.
우리는 감자를 잘 안 먹어서 저 감자를 어쩌지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날밤을 새고 새벽 네 시 쯤 됐는데 갑자기 감자 요리를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광속 감자 맥주 안주를 검색, 저번에 아이가 만들던 감자 요리를 했어요.
요란하게 요리하던 그애를 보면서 저렇게 복잡하게 해 먹느니 그냥 쪄먹겠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그게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소리 안 나게 감자를 씻고 반달 모양으로 썰고 80퍼센트 삶고 용기에 넣어 올리브 기름, 소금, 파슬리 가루, 고추가루 살짝 뿌려 오븐에 돌리는데 그때서야 잠이 오는 거예요.
그래도 기다려 두어 개 먹고 새벽 다섯 시 반에 잠들었지요.
오늘은 나갔다 오는데 갑자기 감자 넣은 수제비가 먹고 싶은 거야요.
그래서 밀가루 주물러 숙성시켜 놓고 저녁엔 멸치 국물 다시 내어 수제비를 해 먹었지요.
내일은 감자를 채썰어 부침개 해 먹을 거야요.
모레는 화림언니가 가르쳐 준 감자 생채 넣은 고추를 해 먹어야겠어요.
그 다음 날은 감자 샐러드를 해 놓고, 그 다음 날엔 감자 퓨레? 암튼 그거 하고
이래저래 하다 보면 감자도 줄어들겠죠?
러시아에 여행 갔을 때 하도 여자들이 예뻐서 저렇게 예쁜 여자들도 나이를 먹을까 했더니
저 아가씨들이 결혼해서 감자요리를 하기 시작하면 모두 살찐다고...
이래 저래 해서 먹기야 하겠지만
뭐니뭐니 해도 함께 먹는 요리가 젤로 맛있겠죠.
어릴 적 큰고모네 놀러가면 큰 솥에 감자를 포실포실하게 쪄 주셨는데
그것처럼 맛있는 감자를 저는 한 번도 먹어 보지 못 했어요.
그래서 큰고모를 생각하면 항상 삶은 감자가 생각나요.
나는 뭐 특별히 잘 하는 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하지만 잘 먹지요!
어제 12시 쯤 잤는데 어김없이 4시간만 자면 눈이 떠지네. 감자 넣은 고추 김치 해먹는다니 반갑네~ㅎ 우리 밭의 고추 갖다 주고 싶다. 씹히는 맛이 아삭하거든. 그리고 이건 익히는거 아니고 그냥 만들자 마자 냉장고에 넣어. 날로 먹는거야. 그거 하다 모르는거 있음 전화해. 감자 갈아서 부칭게 해먹어도 맛있지. 청양고추도 다져서 좀 넣고 조갯살 있음 넣고 없음 오징어 다져서 넣어도 좋고~ 암튼 음식은 정성이 있어야 맛이 있는데 난 할수 없이 한다는것이 문제지. 음식하는 시간이 아깝고~ 그래도 주부의 임무이고 식구들 먹여야하니까 그냥 하는거지. 커피 마시며 책보는 시간이 행복해. 고추 다 말려 놓으니 비와서 그것도 행복해. 오늘도 즐겁게 지내.
???감자 넣은 고추김치...알려주셔요.
아는 분이 3 개 준 콜라비와 부추좀 넣어서 깍두기 만들고,
사다놓은지 좀 된 양배추와 오이와 부추넣고 김치 담그니
갑자기 부자가 된 느낌예요.ㅎㅎㅎ
그런데 점점 김치가 맛도 없고 잘 안 먹어지네요?
연세드신 분들께서 나이가 드니 김치가 안 땡긴다고 하셔서
고거이 뭔 말인고 ~~도통 이해가 안되었었는데요.
요즘들어 이해가 되어요.
먹든 안먹든 김치는 무조건 해놓아야
마음이 뿌듯하고 푸근한 부자가 된것 같으니
역시 저는 한국사람 맞아요?
1,오이고추를 반 갈라 씨만 털어낸다.
2,감자는 생으로 아주 가늘게 채를 썬다.
황석어젓없음 멸치액젓이나 새우젓을 적당히 넣고 고추가루를 섞는다.
단맛은 배청이나 없음 올리고당이나 매실액을 넣고 없음 설탕을 약간 (식성에 따라 가감) 넣는다.
파, 마늘, 부추를 잘게 썰어 같이 버무린다.
3,준비한 고명을 고추 속에 집어 넣는다.
그니까 오이소박이랑 똑같은 양념인데 감자를 가늘게 채썰어 섞는거야.
김치나 오이는 절여야 하는데 오이고추는 절이지 않으니 더 편하고 맛도 있어.
오이 속을 감자채를 주로 하고 나머지는 양념으로~
익히지 말고 첨부터 냉장고로 끝까지 그냥 날로 먹음.
첨부터 끝까지 아작 아작 식감이 좋아.
카나다도 오이 고추가 있을라나?
오늘 저녁엔 돼지고기 요리를 해 먹었는데요,
지난 번 여행 갔을 때 대장이 해 준 요리에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역시 집에서 하니까 그 맛이 안 나네요.
하지만 소개합니다.
돼지고기 삼겹살 혹은 목살로 수육 준비
물에다 된장, 양파, 파, 생강 등등등 넣고 끓이다가 끓으면 덩어리 돼지고기 풍덩.
3-40분 끓이고 살짝 두껍게 썰어 놓고
후라이팬에 올리브 기름, 마늘편 넣고 지글지글 하면 간장을 약간 넣고 자글자글.
거기에 썰은 돼지고기를 앞뒤로 뒤집으며 굽는다.
먹는다.
오늘 나 없는 사이 꽃밭 사이 웃기게 부쩍 자란 부추를 손으로 뜯어 툭툭 잘라 위에 얹어
숨죽여 같이 먹었어요.
이렇게 땀 흘린 날엔 돼지고기 정도 먹어 줘야죠?
ㅎㅎㅎ 이것도 참고해서 해먹어야지요.
도야지 오겹살만 그냥 철판에 구워서
쌈이랑 기름소금이랑 먹기만 했는데...
더운 여름날 돼지고기는 잘 먹어야 본전? 이라던데요.
이곳은 아침저녁으론 벌써 시원쌀쌀 하구요.
지금은 과일과 곡식을 익어가게 만드는 따가운 햇볕이...
매일 비가 내리겠다고 하다가는
예보가 바뀌곤해서 조금 가문 상태라고나 할까요?
사갖고 온 수박이 반을 가르는데 쩍 소리도 없고...
혹시나? 했더니 ㅎㅎㅋㅋ 역시나 허옇고 맛도 없고
남편은 그래서 본인이 안 고른데요.
맛없슴 불평이 본인에게 돌아오는 스튜핏한 짓을 안 한다고...
두 조각 먹더니 정말 맛없어 못 먹겠데요.
살들은 잘라서 여러 통에 담고,
껍질은 힘들게 벗겨서 수박장아찌 만들겠다고 엄지 손가락도 베이면서
지금 소금에 절구는 중...
수박 잘못 고르면 상대가
시원찮은 거라는 속설이 맞능가요?
말짱 헛소리여~!
많이 먹어본 사람이 과일도 잘 고르는겨 ㅎㅎ
고로 그대는 아주 잘고른겨
난 어릴때부터 과일을 좋아해서 사과를 광주리째 다릿사이에
갖다놓고 그걸로 배를 채우곤 했는데 지금도 눈으로 훑기만 해도 맛을 느낄 수 있쥐 ㅎㅎ
그러믄 모하나?
맛난거 골라 먹을 줄 만 알고 다른건 꽝인걸 ㅎㅎ
맛난거라도 잘보니 다행인감?
지금도 하루 식량의 반은 제철과일이여~
어머~ 순호야 반갑다. 너 자주 들어와라. 난 어제 사온 달달한 크리스피 도넛과 커피 한잔 마시니 세상 부러울것이 없네. 맛있어서~ 에구 살이 찌거나 말거나 왜 그리 단게 땅기는지 ~가끔 먹고 싶은거 먹어야 돼.
화림 언니
맞아요. 먹는 거든 하고 싶은 말이든 너무 억누르고 사는 게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돌아가신 우리 엄마가 잘 쓰시던 말 ' 제 분수껏 '
고거이 잘 안되지만요.
제가 청주에서 속리산 방향 '미원'이라는 곳에 2박 3일간 지내다가
왔어요. 친구집이예요.
친구네가 남편 은퇴하고 그곳에 집을 짓고 살아요.
나 혼자서는 갈 엄두를 못 냈을텐데 코스타리카에 사는 친구가 와서 같이 갔지요.
일단 은퇴했던 그집의 남편은 삼년만에 재취업하여 서울에 있다가 주말이면 오니까
여자 셋이 정말 여유있고 한가한 시간을 보냈어요.
그 동네는 원래 사람 안 살던 고장인데 도시은퇴한 사람들이 널직하게 집 짓고 살면서
동네가 형성되어 조용하고 정돈되어 있어요.
그런데 불 꺼진 집이 많아요. 주말이나 가끔은 불이 켜진다네요.
아주 빈집이 아니라 살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도시에 나가서 지낼 수밖에 없는 사람들 집이요.
거기는 대중교통도 한참 나가야 드믈게 있고, 병원, 마트도 차 타고 한참 나가야 있어서
도시에 부대끼다 은퇴한 그 나이또래는 좋을 듯 한데
상노인들 살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는 사람이야 어떠든간에 한번씩 놀러 가는 사람은 아주 좋아요.
결론은 내가 별장 갖는 것보다 별장 가진 친구를 잘 사귀는 게 실속
예를 들면 광희 언니 괴산 별장, 공인순 언니네 양평 저택, 명제 언니 안성 여벌집,
경래 언니 예천 아방궁급 농막, 혜숙 언니 제주 거점, 또깽이네 거제 누옥 등등이
잘 사귀어 두어야 할 봄날 마음의 쉼터입니다.
그런데가 있다고 마음에 점 찍어 두기만 해도 얼마나 여유가 있나요.
봄님들 숨겨둔 재산 공개를 해서 죄송합돠.
꼭 별장 아니어도 되지.
뭐 판교 춘선이네 수도원이 바라보이는 전망 좋다는 아파트, 탄천을 앞에 끼고 있는 수노언니나 엘리 언니네 아파트며, 비무장지대에 자리잡은 순희 언니네 집이며, 인천대공원 가까운 주향이네 밭이며, 농사까지 지으며 사는 부천의 화림이 언니네 집이며.....
집만 돌아도 몇 년 걸리겠네^^
뭐니뭐니 해도 가까운 집이 최고.
아무리 맛난 것이 있으면 뭐해? 나눠 먹을 수도 없는데.
화림이 언니랑 크리스피 도넛에 커피를 나눠 먹고 싶어도, 수노언니랑 점심을 먹고 싶어도
갈 길이 멀잖아.
내가 여행을 가면 우리 동네 선생님은 동네가 텅 빈 것 같아 이렇게 늘 말하더라.
나도 그렇더라고.
나도 거제에 별장 하나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
그집에서는 절대로 자지는 않을 거지만.
절대라는 것은 읎을껄? 또 모르지 찬정네 이층 마루에서 거제의 파도를 즐길지도 모처럼 들왔더니 옥규샘의 요리 교실이 열렸네 감자요리며 도야지구이 ~~ 먹거리 얘기는 내가 해야 어울리는 것 아닌감? 그 많은 요리를 다 먹었다는야긴가? 믿기 어렵구먼~~~^^
오늘 마음이 엄청 두근거리네요 여름이 끝날까봐서리 강한 소나기 뿌리고 갔는데 웬걸 높은 바람이 불어 오네요 아니 되옵니다 이렿게 가시면~~~ 알프스 트래킹 커녕 계곡에 발도 못 담궜답니다 수노가 서둘렀으면 태백 골짜기라도 갔으련만 아님 찬정이 따라 초정약수에라도 가볼 것을 슬~~퍼 아무도 안 데불고 가네
아이고 ~영분언니~ 이 방에서 뵈니 반갑구먼요. 언니 자주 가시는 일본 ~ 요즘 못가시겠네요. 눈치 보시느라?~ㅎ 장흥의 들꽃피는 언덕에라고 모시고 가야 되는디~ 요즘은 또 안과 다니기 바빠서리~죄송. 순호가 설레발치며 여기 가자 저기 가자 할때가 좋았네요. 언니~ 독서모임 나오심 어떨까요? 꼭 계곡에 발 담그지 않아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니까요. 나눔 시간에 배우는 것도 있구요. 한달에 한권 책 읽는 시간이 좋기도 하고 정신적 위안도 되네요. 이번달 과제는 쉽게 읽혀지고 재미도 있어요. 언니 좋아하시는 일본 통~ "나미야 백화점의 기적" 지금부터 읽으세요. 오늘 새벽에는 황신부님 생태 마을에 오셔서 상담 소장을 맡으신 박현민 신부님 강의를 들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제목은 행복의 조건인데 제가 개인 톡으로 보내드릴께요.
<어이쿠 영분 언니 !
이 먼 거제도까지 오시다니요.
토깽이가 맨발로 엎어질 듯 고꾸라질 듯 뛰어나와 맞이합니다. >
언니가 머잖아 오실 것 같아서 제가 예행 연습 한번 해 봤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애호박이 주렁주렁 열리는 철이면
애호박 채썰어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꼭 짜고,
부추 쫑쫑 썰고, 버섯, 두부, 돼지고기 넣어 만두(편수라고하지요)를
몇 번 해 먹었는데 올해는 한번도 안 했어요.
오늘 호박을 네 개 땄는데 작고 매끈한 것 두개는 만두나 할까 우짜까 ~
그라고 있습니다.
어젠 자다가 추워서 여름 이불 치우고 솜이불 꺼냈어요.
아는 분도 새벽에 온수 매트를 켰더니 너무나 행복하더라고;;
온 거여요 가을이
영분 언니
거제도는 그렇고 인천대공원이라도 번개로 걸을까요?
부르시면 달려갈게요.
인천대공원만큼 좋은 데도 흔치 않아요.
전 화요일 일 있고 나머지는 괜찮아요.
공원 걷고 그 옆에 있는 해수족욕탕에 발 담그면 엄청 좋더라고요
옥규 언니
손님 빼돌리면 상도덕에 어긋납니데이.
인천 대공원에 아무리 大 자가 들었다해도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도만 하겠습니까?
해수족욕탕이라구요?
거제도에는 발 뿐만이 아니라 몸통까지 풍덩 담글 수 있는 해수욕장이 차고 넘칩니다.
학동 해수욕장 몽돌밭에 누워 햇볕에 따끈따끈하게 구워진 반반한 돌하나 배에 올려놓으믄
세상 옹갓 시름 다 이자삐는디요.
그럴리가요.
잎이 무성하면 꽃대가 올라올텐데요.
우리집엔 지난봄 뿌리를 그렇게 많이 갈라 드렸어도 잎이 무성하고
꽃이 많이 피었어요. 좀 기다려 보세요.
이비에스 다큐 영화제가 어제부터 시작됐어요.
오전에 두 편, 밤 950부터 다섯 편 방영해요.
인터넷으로 보려면 eidf로 검색해서 들어가서 보면 돼요.
방송편성표나 작품소개로 들어가면 며칠은 무료로 다시 볼 수 있어요.
일주일은 꼼짝않고
어제 한 모든 것 역시 좋았어요
이상한 나라로의 놀라운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손님 빼돌린다는 말에 배꼽 잡았네~ㅋㅋ 우리집도 찬정이 한테 가져온 칸나~이파리만 무성한데 기다려봐야겠네. 밤 9시 50 분 부터~ 알았어. 봐야겠네. 영양가 많은 봄날 최고
12:10분부터 두 편 하고
또 밤 9:50분부터 다섯 편
무리하지 마세요
폐인돼요;;
그런데 너무 재밌어서 폐인 되는 거 순간
8월20일 오후 12시10분:글로버스 운행기 1시15분 :빛의 건축가 렌조 피아노 밤 9시50분 :새를 위하여 밤 11시25분:비러브드 밤 24시30분:클라크 수용소의 여인들 밤 25시25분: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어제 tvn 에서 하는 지정생존자 최종회 보느라고 새를 위하여 중간부터 봤어. 아마 새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많이 키우다가 남편과 이혼하게 된거 같은데 닭도 애완동물 처럼 키우더구먼. 동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의 마음이 고와. 암튼 앞부분이 궁굼했어. 비러브드는 다 보고 나니 12시 반이 됬길래 오늘 독서모임이 있어서 피곤할까봐 그냥 잤어. 자식이 11명이나 되는데 산속에서 혼자 소를 키우며 소와 정을 나누며 사는 여인. 다 살기 바쁘긴 하지만 와보지 않는다고 괘씸하다고 섭섭해하는 팔순의 여인. 짠해서 맘이 편치 않두먼. 사람의 사는 방식이 천차 만별~ 어디다 가치를 두고 사느냐에 따라 마음속의 행불행이 결정되는 거같아. 남이 보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본인이 행복을 느끼면 되는거지.
저두 시간 지켜서 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나눠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화림선배님이 일찍 잠자리에
드시게한 독서모임날이라 전철로
나서보니 한가하네요, 이리 글도 쓰고.
아즉은 혼자운전하는게 조심스러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시작은 궁상맞아도 갈수록 좋네요.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지고 제한이
없어지는듯요.
구글맵이 갈켜주는데로 갈아타고
걷고하기만 하면 되니요.ㅋ
지난번에 부산 가서도 호텔에 주차하고
버스랑 전철로 다니니 생각지도 못 한
곳들도 다니게 되더라구요.
앞의 방 정리합니다.
* 댓글상 - ----------------------------------- 주향이
* 방이름상 ---------------------------------- 화림 온니
* 대문상 ------------------------------------- 춘서니
수상하신 분들 축하합니다.
이 방에서도 도란도란 정다운 이야기꽃이 많이 피어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