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가는 무술년은 보내기 싫어도 고이 잘 보내드리고,
새로온 년인 기해년의 황금돼지는 , 일 년동안 놓치지 마시고
꽉 ~~~붙들고 사시길 바랍니다~!!!
180 년 전에 기해박해로
무수한 종교인들의 탄압과 박해가 있었다지요?
우리는 유명, 무명의 순교자들 덕분에
이렇듯 새 해와 새 날을 맞아 무한한 자유와
기쁨과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슴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해인 '황금 돼지--기해년'을 맞아
서로 누가 대문을 열지 양보만 하고 계시는 듯한
봄날 ~~님들에게
" 새해에 복많이 받으십시오."
엎드려 큰 절 올리고,
첫 수다방 문을
활짝 열어 제치고 들어 갑니다 ~ ~ ~
"여봐라 ~~게 아무도 없느냐 ~~?
다복과 다산의 상징인
황금돼지 납시신다 ~~~!!!"
새해에는 봄날님들께서
더 많이 건강하시고
더 많은 복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에구 우리 예쁜 인선이가 멀리서 새방을 열었네.
용서해 주다니?
뭔 말을 그리 하시나.
예쁘고 사랑스러워 업어주고 싶네.
새해에는 우리 봄님들 모두 모두 건강하여 보람찬 나날을 보낼수 있도록
기원 합니다.
남녘 거제도 찬정이가 카톡에 구조라의 새해 첫날 일출 보낸것을
모셔 왔어요.
컴에 문제가 생겨서리 영 사진이 안올라가 애쓰다가(야는 삐지기두 잘해요 ㅅㅂㅅㅂ~!)
나으 컴 매니져가 다녀 가고 나니 사진이 올라가네요 ㅉㅉ
속이 션~함다.
아주 멋지죠?
기해년의 첫수다방은 인선양이 열어 주셨군요
아주 이뽀요~!!!
수고 하셨어요.
우리님들~!
올해도 모두 건강하셔서 원하시는일 모두 이루시고
어느곳에서든지 복을 듬뿍듬뿍 방구리방구리 받으시기 바랍니다.
엊그제 다녀온 양수리 두물머리의
그윽한 강그림자~!
날씨는 차가운데 가슴은 둥싯대니
이 방랑벽은 은제까지나~! 은제 까지나~!!!
에라 ~! 모르것다.
드디어 7자를 달았네요
아~ 싫지만 받아들여야지요.
방만드느라 애썼구 이름 만드느라 애썼구먼.
두물머리 작년에 갔었어.
좀 더울때 가서 끈적 거렸지만 그윽한 풍경이 내 맘을 사로 잡았어.
맘대로 후딱 다녀오는 순호가 부럽네.
유트뷰가 있어서 너무 좋다.
요즘 신부님들 강의를 자면서 듣고 새벽에 이불속에서 꼼지락 거릴때 듣고 ~
젊은 신부님들 많이 깨어나셔서 전례만 고집하지 않고 다 받아들이셔서 너무 감동이야.
성당 다니시는 분들 황창연 신부님 강의도 좋지만 최황진 라파엘 신부님 강의도 들어보셔요.
진리로 가는 길은 다 같으니까 얘기해도 괜찮죠?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화림언니~세월은 막을 길이 없죠!!!
참 빠르게 가네요^^
7학년 싫지만 어쩔 수 없네요.
모두들 2019년도엔 더 건강하시고 좋은 일로 기쁨이 넘치시길 빕니다
언니들이 7학년 되셨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1인 추가요 ~
아름답게 나이 드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언니들 보며 배웁니다.
이래서 봄날이 좋다니깐요 ~ (자뻑도 불치병이유 ㅎ)
50 살엔 50 Km 로...
60 살엔 60Km 로...
그럼 70 살엔 70Km 로 달린다지만
저만 그런가요? 분명히 60Km 로 달려야하는데
70 ~80 ~90 의 가속도로 달리는 기분이 드니까요.
ㅎㅎ 떡국을 한 그릇만 먹었어야 했는데
여러 그릇을 먹은 탓이 분명하겠지요?
아무래도 새해에는
저의 식탐을 없애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그동안 뒷전에 두었던 나들이가방을
슬슬 풀어서 계획도 세우기도 하고
때로는 번개처럼 훌쩍 캐리어 끌고
길나서는 걸 해야지 하며 새해를
맞았어요.
그래서 발표만 남은 막내랑
동유럽 다녀오려고요.
ㅋ ㅋ
ㄱ끌려가듯 막내가 숙소며 교통편이며
일정 다 짜고 전 총총총 쫓아다니려고요.
그러라네요.
와우~ 주향이 좋겠네. 그치 않아도 막내 어찌 됬나 물어보려도 눈치만 보고 있었단다~ㅎ 홀가분하게 막내 데리고 떠나는 여행~ 얼마나 꿀맛일까? 그동안 둘다 수고 했으니 자신들에게 상을 주는거지~ 진짜 결정 잘했구먼. 영어 잘하니 자유여행도 가고 좋구나. 난 여행사 아니면 무셔워서 벌벌 떨어~ㅋㅋ
주향이 수고 했다.
이제 맘놓고 훌훌 날아 다니렴!
폰이 안열려 사진을 못 올렸었지요.
이제야 올립니다.
기암괴석에 둘러 싸인 아름다운 주왕산입니다.
근처 콘도에서 자고 동해안으로 나갔지요.
입학식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대견하기도 하고,
세월은 잘도 흐르고.......,
집앞의 중학교로 가게 되어서 다행이지요.
은범이가 벌써 초등 졸업이예요?
은범이 본인, 부모 그리고
늠름하게 기르신 할머니
모두 축하드립니다.
봄날도 은범이와 같이 나이를 먹었지요.
봄날이 태어나 (용문산 은행나무의 정기를 받아 잉태했다는 설화가 있슴)
은범이가 혼자 밥숟가락을 잡고, 말을 배우고, 학문에 뜻을 두어 초등 입학을 할 때,
우린 서로 격려하다가 때론 흉도 보고, 위로하고 , 같이 웃고, 그리워도 했지요.
지지리 말썽을 부리다(특히 나)
얻어터지고 들어오면 토닥여 주던 봄님들과
풍력 발전 바람개비 도는 태백에도 가 보았고,
가을빗속에 월미도를 거닐던 날도 있었습니다.
동해 바닷가 찻집도 생각납니다.
월남도 다녀 왔지요( 김 상사는 아니지만)
은범이가 태어나고 자라 초등학교 6년을 마치는 동안 단단히 여문 것처럼
봄날도 실팍하게 자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은범이는초등을 졸업 하고 중학생이 되지만
학제가 없는 우리 봄날은 그냥 쭈욱.
돼지와 용은 '원진살.(.뭔 뜻인진 모르지만) 이라
검은 흑룡인 저는 조심을 하면서 살아야될 것같은 기분...
새해부터 남편이나 저나
건강에 조심을 기하면서 살아야할 분위기로
우선 이빨에 돈이 들어가야 하네요.
어젠 치실을 하는데 큰덩어리의 뭔가가 툭 하고 나와요.
40 년도 넘은 크라운한 쪽이 떨어졌네요.
해서 화요일에 치과약속을...
남편은 이가 흔들린데요.
치과에 다녀오더니 임플란트해야 하는데 어쩌냐고???
하라면 당근 해야지 ~ 이제껏 벌어먹느라 수고많았는데
자기 이빨에 그만한 돈을 들여도 되는데 뭘 물어보나?
ㅎㅎㅎ제가 좀 많이 무식해요.
근사하고 유식한 단어 치아..라 해야허는디요.
봄님들은 은범이나 은초가
모두들의 손주손녀 같은 느낌이 들거예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이들 자라는 성장 속도 만큼이나
우리가 늙는다면 완전 우리는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함서
지팽이 짚고 힘들게 언덕길을 오르는 모습이 선하게...ㅎㅎㅋㅋ
해서 봄님들은 영원한 여고생으로 ~!!!
땡규~!
모두 축하해줘서 고마워요.
커피 한잔 옆에 놓고
조금있으면 교회 가야 하느라 옷은 다입은 상태~!
요즘 젤 어려운일은 뭘 어디다 찡겨 놓고 맨날 찾는일...ㅎㅎㅎ
내가 요롤 줄 알았다요.
울엄니 맨날 해맹이가 쏙 빠졌다 하시더니
고거이가 어디 가것어요?
집안에 있지요.
인선~!
서방님 임프란트 하시는구나.
것두 참 편하고 고마운거야.
우리집안은 대대로 풍치라서
엄마 닮아 이빨 자체는 튼튼해 충치도 생겨보지 않았는데
아버지 닮아 잇몸이 약해 그런거 더라규.
의사샘 말씀이 얼마나 치아가 튼튼한지 갈아 지지두 않는 다는구먼.
그런걸 흔들려 잇몸이 매일 아프니 할수 없이 멀쩡한 이를 2개 뺐지.
그리곤 임프란트 2개했는데 하고 한참 됐는데도
아주 편하고 좋아.
그후엔 치과 갈일이 없쥐.
이 없으믄 잇몸으로 가 아니라
이 없으믄 임프란트 로 좋아요 ~!!!
드디어 이곳 캐나다에 진짜 겨울이 왔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면 한국이 이곳보다 더 춥고 눈도 많더니만,
오늘 새벽 부터 내리는 눈이 쉴새없이 오네요.
내일 새벽까지 내린다네요.
눈보라를 뚫고 오전엔 바뇌기도회에 다녀왔지요.
여느때 같음 감히 갈 엄두도 못 내었을텐데 말이지요.
기도회의 봉사자가 2 년을 한 후에
다른이들이 못한다고 나자빠져서, 기도회가 문닫을 지경이 되겠기에...
별수없이 제가 총대를 메었지요.
해서 궂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에게 잔소리도 들음서요.ㅎㅎ
성당에 다녀온 사이에 남편은
두 차례나 눈을 치웠다는데도 발목까지 또 쌓였지요.
이따가 나가서 또 치워야해요.
드디어 겨울다운 겨울이 온거지요.
실은 이게 왠일인 겨울 덕분에
뒷 텃밭에 늦게야 심은 마늘싹이 5쎈티 정도는
올라와서 가슴이 졸이기도 했거든요.
이젠 올라온 싹들이 눈속에 파묻혀서 또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아리네요.
이래저래 신년 초는
눈과 치아등 건강문제로
아릿쩌릿한 가슴으로 지내야할것 같습니다.
큰손녀가 학교에서 실수로
가녀린 송꼬락으로 눈을 찔러 응급실로 실려 갔다나요.
다행히 큰 변은 없지만, 눈알이 긁혀서 조심을 해야하나봐요.
ㅉㅉ 놀랐겠네!
그만하니 다행일세.
매일매일을 아릿저릿한 가슴으로 지내야 하는것이
인생사가 아닐런지....!
손녀가 아무일 없이 잘 낫기 바라네
이곳은 겨울인듯
겨울아닌 너 처럼
쨍하니 춥진 않고
그렇다고 따뜻하지도 않고
뭐시기가 힘든지 일년에 한번씩
멜랑꼬리 한것이 교회 가기도 싫고
맛난거 해먹기도 싫고 만사 귀차니즘에 빠져
땡땡이 치고 죙일 이불속에 있었구먼.
딸네는 에미가 방구들 짊어지고 있는 요때,
때는 이때다 내차 끌고 1박2일 어딘가로 내빼
연락한통 없구먼.
정말이지 든든하신 친정엄니세요.
복받으신 따님이시네요.
30 년만에 폭설이래요.
40쎈티는 된다네요.
덕분에 오늘은 성당도 못가고 띵야띵야~ ~함서...
차가 빠져나갈 수가 없이 쌓였어요.
좀전에야 제설차가 밀고 다니던데, 말끔히 치워도
그럴때면 도로 드라이브웨이를 막아서 둑이 되어버리지요.
이따가 다시 나가서 또 치워야해요.
저는 살살하고 ㅎㅎ
남편은 응차응차!!하고 ㅋㅋ
멜랑꼬리하고 깍두기하고 먹음 맛나나요?ㅋㅋ
꼬리곰탕 맛나겠쮸???
ㅎㅎㅋㅋ
이런날은 썰렁농담이 맛나것쮸?
멜랑꼬리하고 깍두기 드셨어요,
선배님?
썰렁농담은 저두 맛나더라구요.
1박도 젤 늦게 와서는
젤로 일찍 와버리는 바람에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눈
캐나다 봄님 신금재선배님 뵈면서
남산서 뵈었던 인선선배님도
그려봤어요.
인선양~
우리끼리 음악회를 하고 오니
웬지 인선양 헌티 미안한 마음이
마구마구 드네~~ ㅠㅠ
맛난 음식 우리끼리 감춰두고 몰래 묵고
입 싹 닦고 시침 떼는 죄를 지은 것 같은 건 왜일까???
암튼
인선양도 함께 했으면 싶었던 마음이 큰 탓이겠지요???
근데 그 멜랑꼬리 곰탕
전에 내가 아주 좋아하던 것인디,
요즘은 식성이 바뀌었는지 멜랑꼬리가 별루 더라구요.
뭐 복잡한 일 생겨두 멜랑꼬리 대신 실실이 국수를 잘 묵어유.
실실 웃으면서 그 국시 묵으면 소화두 잘 되더라구유.
이것두 주향이 말한 썰렁탕에 들라나 몰것네요. ㅋ
오늘 이곳의 날씨는 모처럼 얼음이 깨질 것처럼
하늘엔 구름도 없이 청명했지만, 기온은 영하 26 도.
체감온도는 영하 38 도라네요.
아침 8시 20분에 위 Ultrasound check하러 갔었지요.
꽁꽁 싸매구요.
워넉 추워서 40쎈티 이상 쌓인 눈이 녹지도 않네요.
오늘 한국뉴스에도
부산에도 눈이 쌓였고, 차 사고도 줄지어 났다구요.
대한도 지났고
곧이어 며칠 후엔 설날명절도 오는데요.
명절이 지나면 연중으로 들어가니
기해년의 새 방도
폐문을 시키는 것이 마땅할것 같아요.
오늘의 추운 날씨로
그동안 떠돌아 다니던 바이러스가
다~~아 박멸되었으면 좋겠단 바램입니다.
남편의 임플란트를 위해 이를 뽑고 심을 박아사
부드러운 음식을 주라는 치과의사 덕분에
캔스프랑 죽(아파죽어도 먹기 싫다는)도 쒀주고
편하게편하게 넘어가고 있어요.
ㅎㅎ 워낙 며칠 못 먹어서인지 체중이 줄었을것 같아 걱정했는데
개뿔~~~하나도...!!!
벌써 한국은 2월로 들어갔네요.
설을 앞두고 우리 어머니 계신 부산 요양병원에 다녀왔어요.
효자까지는 안되지만 평생 부모 속 썪인 적 없는
어머니의 아들과 같이 갔습니다.
당신 아들도 못 알아 보는 어머니.
" 선생님! 우찌 오싯십니꺼. 고맙십니더.
우리 서방은 한번 왔다가고 통 안옵니더. 설 지내믄오것지요
아지매는 아아가 있소?"
그 얘기를 스므번도 더 듣고 왔어요.
누가 울 어머니 머릿속에 들어가 고로코롬 뒤죽박죽 엉클어놨는지
물어볼 데가 있으면 물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드리는대로 넙죽넙죽 잘 잡숫고
내 손을 쥐는 어머니의 손 힘이 제법 센걸 보면
한 평도 안되는 침상에서
먹고, 자고, 싸더라도
개똥밭 구르는 한 발을 떼기는 싫으신가봅니다.
우리 어머니 아흔 살의 섣달은 그렇게 저물어갑니다.
ㅎㅎㅎ
목마른 놈이 샘 판다고...
대장님이 대문을 열려고 뜸을 들이시는 중에
나이와 떡국을 한 그릇씩 먹고난 후유증으로
성질만 급해진것 같아요. ㅋㅋ
새해이니 맘놓고 쳐 들어 가봤습니다.
용서해 주실거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