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어느덧 10월의 첫날이네요.
이 가을은 우리에게 또 어떤 풍요로움을 선물하고 갈까요?
그리운 이에게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수신없는 편지도 써보고
조용한 숲속의 편편한 바위를 찾아 가부좌하고 명상도 해보고
찬서리 내린 풀섶 헤치며 새벽 산책도 해보고
풀벌레 소리에 읽던 책을 덮어놓고 가을 밤을 올려다 보기도 하고
황금 들판에 나가 누렇게 익은 벼이삭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기도 하고
아~~ 가을엔 할 일이 너무나 많네요.
다 하고 뭘 또 해야할지 모르겠으면 봄날에 물어보세요.
부쩍 가을 느낌이 물씬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분위기 좋은 아름다운 방이 열렸네요.
무엇이든지 물어보기만 하면 대답을 듣는 곳.
우리들의 봄날입니다.
봄날이 있어서 풍요롭고
봄날과 함께여서 언제나 든든합니다.
= 앞의 방을 정리하고 갑니다. =
* 댓글상 -------------------------- 찬정이
* 방이름상 ----------------------- 명옥언니 (카톡방에서 지으심)
* 대문상 -------------------------- 화림 언니
수상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이 방에서도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이 오가게 되겠지요?
시월의 멋진 날들이 기대가 됩니다.
우리님들~!
명절 잘보내셨나요?
모처럼 애들하고 함께 하니 내맘대로 못해서 답답했지만,
이몸은 이번 연휴에 애들이 가족모두 해외 가자고 하는것을
이몸 외국 안가본데 없이 다 다녀서 뱅기 타기싫다 하곤
그저 편하게 쉴수 있고 안전한 내나라가 좋다 하며 설악 콘도에서
쉬며 설악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 왔슴다.
설악두 수없이 오르내려 궁금한것두 없으니
기냥 애들 편한대루 즐기다 왔지요.
논네 노릇 실컷하다 왔슴다.
으휴~!
답답해서리......ㅉㅉ
은범이는 할미한테 용돈 10만원 타기위해 애비하고
울산바위를 후딱 점령하고 내려왔습니다. ㅋㅋ
많이 컷지요? ㅎㅎ
나혼자 가믄 새벽 해도 뜨기전에 올랐을것인데
애들하고 가니 설치기도 그렇고
날이 뜨거워 흔들바위까지도 많이 덥더라구요,
공휴일이라 사람도 무지 많고....(나으 스따일이 아니었어요~!)ㅉㅉ
순호야~
잘 다녀와서 여기서 보니 반갑구먼.
데리고 가는 것 만도 잘하는거야.
요새애들이 지들끼리 다니려한다니까~
가을이 되니 공연히 설렌다.
이제 살만해서~
마약 패치를 뗏는데도 안아프니 넘 행복한데 무리하면 또 아플까봐 겁은 먹었어.
그래도 오늘 성당 반장 교육이라 망설이다가 (두시간 꼬박 앉아있어야하고 또 회의 30분)
가기로 결정.
아프면 중간에 집에 오더라도~
암튼~ 아~ 요즘 가을 하늘이 너무 높고 푸르러서 행복하다.
새벽의 고즈넉한 이시간도 좋고~
이쁜방도 불편하신데도 열어주셨으니
오늘 나들이도 별 탈없이 다녀오실거라
믿습니다.
지난번처럼 제게 웃음이 절로 나는
반원 할머님들과의 에피소드도
들려주세요.
아~~!가을엔 무엇을 해야 좋을까요?
봄날에 살짝 물어보면 가르쳐 준다기에 오백원의
복채도 잊고 슬리퍼 끌고 달려 왔어요.ㅎㅎ
저는 내일 아침에 왼쪽눈 백내장수술을 하러 갑니다.
요즘은 3 주에서 4 주만에 한쪽 눈을 수술 후에
다른쪽 눈을 백내장 수술을 해준다네요?
저는 오른쪽 눈을 수술한지 거의 4 년이 되어가요.
오늘은 온도도 뚝 떨어지고, 비도 온종일 내리고 쌀쌀하네요.
집에서 조신하게 있으면서 안약도 6 시간마다 넣으면서
조정래의 '정글만리'도 조금 읽구요.
아~~독서하기 딱 ~~좋은
풍요로운 가을에 저희가 받을 선물이 기대되네요.
다음엔 또 뭘해야 좋을까요???
풍요로운 가을에 저희가 받을 선물이 기대되네요.
란
표현이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정감이 가네요.
캐나다의 가을정취 인선선배님의
시적인 언어로 그려주심
옛날 사진들도 꺼내서 따라가면
신날 거 같아요.
인선언니
백내장 수술 잘 받으시길 빕니다
책 많이 읽으려면 눈이 좋아야겠지요
이 아름다운 가을에는 할일이 아주 많을듯 하네요
인선후배~
백내장 수술은 잘 됬는지?
우리 몸이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지만 눈은 정말 중요하고 치료도 겁이 나더라구~
왜냐면 다른 곳은 눈 질끈 감고 치료하면 참을수 있는데 눈은 감을수 없게 치료하니 넘 무섭더라구.
난 오른쪽 눈이 계속 눈물이 나서 안과에 갔더니 눈물샘이 막혔다고 6개월동안 눈물샘 넓힌다는 뭔 실리콘을 집어넣어 놓았다오.
지금 5개월짼데 다음달은 뺀다는데 큰 차도는 없고 ~
어느 병이나 잘 안되면 마지막에 하는 소리는 심인성.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맘 편히 먹어야 모든 기가 순환이 잘되고 피가 걸쭉해지지 않고 맑으며
막히지 않는다.
그게 잘 안되면 결국 여기저기 막히고 몸으로 신호가 온다는 얘기 ~
하도 여기저기 고장이 잘 나서 보름 뒤쯤 일박으로 마음수련원에 가보기로 예약을 했다오.
우리 레지오 단원했던 성당 후배가 계룡산 밑 그곳에 아주 들어가서 너무 행복하게 산다고
보고 싶다고 오라 해서 핑계 낌에 가게 됬다오.
다행히 아팠던 허리가 좋아져서 갈 수 있게 될 듯~
인선이도 치료 잘되서 맑은 눈으로 이 가을에 독서 많이 하기를 ~
눈은 감을 수 없게 치료하니
화림선배님의 글에선
늘 무심한 듯 지나치려다가
걸음을 멈추고 생각의 산책을
하게 하시는 힘이 느껴져요.
아
뭐랄까?
So hot
Like breathtaking scenes
눈 못감게하는 고통~~너무 무서워요~
어지럼증도 너무 무섭지만 눈 질끈 감고 침대 꼭 붙들고 버티면 좀 낫거든요
화림언니
으쩐대요
그저 오늘보다 내일이면 좀 더 나아지길 빕니다
이빨 고장나면 이빨 고치고,
눈 고장 나면 눈 고치고,
어깨 고장 나면 어깨도 고치고
무릎 고장 났다고 무릎 고치고.
그러니 수선비가 아까워서라도
백살은 살아야겠지요.
캐나다 인선 언니는
시방 애꾸눈 하고 계신감요?
수술 잘 되서 얼렁 대명천지 밝은 세상 보시기를.
모처럼 들어왔어요.
화림언니 무릎, 허리 그만하시다는거죠?
퍽 다행이네요!!!
이젠 어떤 모임에 가던
다들 건강 얘기로 끝을 맺어서 힘 빠지기도 하네요.
그런 대열에 전혀 끼지않던
저도 어깨땜시 고생하다보니 참 서글퍼지네요.
열심히 한방치료 받고 있어요.
수술 안 한거 후회없게 효과가 있기만을 바랄 뿐!!!
캐나다 인선이도 백내장수술을 했겠구나!!!
수술은 잘 됐으리라 믿어.
한동안 컴이나 스마트폰과는 사요나라하는 게 좋지!!!
봄님들 모두 건강하게 잘 살아가시도록 노력하세요.
봄날의 모든님들 안녕하시지요?
올해는 단풍이 제법 고운 색을 뿜어내지 싶습니다.
저희 성당에선 단풍놀이겸 성지순례를 오늘 갔는데
저는 눈수술을 핑계로 안갔어요.
저희집으로 가는 길 고개의 단풍이 더 볼만하거든요.
12기의 이규희후배를 오늘 잠깐 만나서
저희부부랑 규희후배부부랑 저녁식사를 했지요.
이규희는 저랑 한동네인 부평에서 살았었고
또 죽은 제 남동생과는 초등동창이래요.
또또 규희의 오빠랑 저는 초등동창이기도한 남다른 인연이지요.
미국에서 가는 길에 저를 만나기 위해서
일부러 캐나다를 거쳐서 내일 미국으로...
처음 만나도 하나도 어색함이 없이 편함은
우린 인일의 자매들이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이렇게 인일홈피가 있어서 대뜸 서로 알아보았어요.
참으로 복받은 살기좋은 세상~ ~ ~
광숙이 홈피에 들어왔네.
또 다른 반가움이~ㅎ
이젠 모임에서 거의 아픈 이야기로 끝을 맺는거 맞아.
나도 실손 보험료 내는게 아깝다 할 정도로 안아팠는데 밭일하면서 부턴가 나이가 들어선가 여기저기 아파지더라구~
암튼 허리도 이만해졌으니 감사의 시효가 얼마나 갈진 모르지만 지금은 감사 감사 하고 다닌다네.
어제 미사 끝나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니 얼마나 울컥하던지~
인선이는 일부러 들른 규희가 얼마나 반갑고 즐거웠을까?
좋은 세상이야.
미국과 카나다에 친한 친구가 있는데 보이스톡으로 옆에 있는것 처럼 노상 근황을 주고 받을수 있으니~ㅎ
가을이 주는 온갖 풍요로움을 느끼며 즐긴 뒤 가을을 떠나보내세.
10기 선배님들 환갑잔치에 얼결에 함께 하게 되었을 때
3기 조영희선배님을 la공항에서 뵙고 또 귀국하는 날
영화 라라랜드로 유명해진 그리니치천문대 구경도
시켜주셨던 기억에 가슴 뭉클하네요.
봄날이 뭘까요,
봄날에 다 물어봅니다.
화리마~!
무릎 아픈건 좀 어때?
우리가 이제 연골이 닳아서 그렇다 하지만 내 경험상
그런것만도 아닌것 같애.
과부하가 걸린겨,
조금만 체중이 빠져도 한결 낫더라규.
그러니....
한달에 1k 씩 감량한다 생각하고 5k만 빼도
무릎이 안아프더라규.
고거이 또 돈을 내고 헬스장을 가야
결과가 있더라규.
난 최근에 헬스 시작하며 적당히 다야트도 하니
갑자기 올랐던 몸무게는 제자리를 찾았고
한달에 1k 씩 내리자 하는 맘으로 느긋하게 하니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네.
실은 이번달에 6개월에 한번 병원가서 약타야 할때인데
샘님한테 오지게 야단 맞을까봐 운동 욜심히 했구먼 ㅎㅎㅎ
눈도 치료 열심히 해서 잘 낫기 바란다.
주향이도 건강해서 마니마니 다니기 바라고
삼형제 원하는일 모두 이루기 바란다.
순호야~
무릎이 좋아지니 허리가 호되게 아파 고생한거야.
이젠 허리도 좋아졌어.
아파서 입맛이 떨어져 살이 좀 빠지니 얼껼에 나았나 싶기도 하고~
여기저기 병원을 안다녀본데가 없어서 어디서 나았는지도 몰라~ㅎ
그래서 매일 조금씩 늘려서 가까운 공원 걷고 있어.
정모때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걱정해줘 고마워
넌 관리 잘하니 보기 좋다.
오늘 모임이라 가쁜한 맘으로 나가려구~
지난달에 아파서 못나갔거든.
근데....
그 걷는거이 그냥 평지 걸으면 허리 아픈 사람은 더 아프더라.
헬스장에서 그냥 평지로 해놓고 걸으니
허리가 좀 아프다가 약간 경사지게 걸어봤어.
오히려 덜 아프더라규,
뒤로 걷기도 하고,
담부턴 계속 조금 경사지게 해놓고 걷쥐
침대도 쿳숀있는 침대 보다 딱딱한 침대가 좋아.
지금은 허리에 힘을 주고 꼿꼿하게 걸으려고 노력한단다.
예전에 내친구 보니 허리아프니 침대에 합판 한장 깔아 놓고
눕더라구.
그것이 좋은거라나?
내침대는 딱딱해서 괜찮치만....
허리 재발하지 않게 운동 많이 해서
호리낭창한 모습으로 만나자~!!!
나야 고등학교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우람하쥐
배구 써브 넣는것 보신 최병권 선생님이
이름 까지 적어 가셨잖아 ㅎㅎㅎ
고3때 무게나 지금이나 ....ㅎㅎㅎ
그래~ 참고할께
모처럼 나갔다 오니 좋더라.
오다가 순희 어머니 상가에 들를려다가 연수동이라 멀어서 운전 오래 하는것도 겁이나서 그냥 집으로 왔지뭐야.
호상이라도 엄마 돌아가심 넘 슬프지.
순희 잘 위로하고 왔지?
순희가 큰딸이라 유난히 귀염을 받아
많이 섭했을텐데 고생 안하시고 가셨으니
그나마 다행이시지.
어머니가 많이 고우시더구먼.
순희가 엄마를 닮았나봐!
이제 우리들 부모님들도 다가시고
우리들은 아직 쌩쌩한 듯 하지만
이리 저리 아프니 고쳐가며 애들 고생시키지 말고
지내야쥐.
난 올해 까지만 니나노 하곤
내년부턴 딸내미가 다시 복직하니
또 방방 뛰며 손주들 챙길 생각하면 아득~하다.
그래도 어쩌랴!
나도 내새끼 챙겨 주는 사람이 없어
학교 고만두며 일생을 이러고 지내고 있지만
내딸만은 나같은 전철을 밟지 않게 애들 건사해 주려고
운동 열심히 하고 내년을 맞이하려한단다.
나하나 희생하면 내딸이 맘편히 학교 나갈테니....
딸 ㄴ은 기냥 놀자, 먹자,스따일인데
갸의 긴 앞날을 볼때 몇년만 돌봐주면 그리 힘들것 같진 않아.
막내가 2학년되고 큰넘이 중학생 되믄
덜 힘들겠지.
단지안에 중학교가 있는데 그곳에 들어가면 좋을텐데....!
순호가 좀 편하게 꼭 단지안의 학교가 됬음 좋겠네.
나도 얼마전에 연안부두 가서 김장 젓갈 미리 사고 갈치와 전복 사왔는데 갈치가 생물이라 구었더니 살살 녹더라.
가끔 쓸쓸해질땐 연안부두 가면 얼마나 생동감 있는지~
생선이며 사람까지 모두 펄떡 펄떡 ~ 삶의 싱싱한 현장에서 다시 기운을 얻는다.
가을은 깊어가는데
불도 커지고, 인적도 없고.
봄님들 우째 지내시는가를
뉘한테 물어보나.
듕국에 가신 님들은 시방 어느 하늘 어느산자락을 걷고 계신가요?
영분언니! 이사 하시면서 버린 허드레 냄비가 가끔 생각나시지요?
광숙 언니 어깨는 그만그만 하신지,
비행기타고 먼 데 가신 명제언니는 오셨나요?
옥규 언니는 요즘 어디서 뭘 하실까 당췌 감이 안잡혀요.
칭구야! 담주말에 만나는거지?
주향이는 막바지 도시락 배달하느라 바쁜갑네.
저요?
그냥저냥 잘 지내요.
한동안 산밤 줍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 떨어지는 밤이 없네요.
무쟈 힘들것구먼...!
기냥 학교안에 있는거이 젤 편한디....!
손꾸락 하나 다치는애 없이 모두 잘다녀오그래이~!
갔다오믄 볼따구가 홀쭉해지것네 ㅉㅉ
기래도 지금이 젤 좋을때니라 ~!!!
울딸이 교사 초임시절~
애들데리고 수학여행 갔다가 오는길에
깐에는 신경쓰고 힘들었는지 과호흡이 와서
헐떡대며 119타고 강릉 종합병원으로 실려가
사위가 일하다 말고 달려가 하루 입원하고
안정 된담에 돌아 왔구먼.
울딸은 내가 한번 그러는것을 봤기 때문에
침착하게 대응을 하고 잘돌아 왔지만
갑자기 그런일을 학생아이가 당하면
큰일이 생길수도 있으니 잘 관찰해야 한단다.
다른선생도 있었지만 아무 대처도 못하더란다.
온몸을 느슨하게 해주고 병원으로 가야하지만
병원이 멀수도 있으니 그럴땐 비닐봉지를
입에 대고 숨을 내뿜고 들이 마셔야한단다.
잘알겠지만 괜시리 내가 걱정이 되서리....!!!
산소 호흡기라도 갖고 가면 좋겠지만....
날씨가 좋은데다가 일정이 많아서
노상 밖으로 돌아다니다 보니 컴퓨터 앞에 앉을 새가 없었어요.
제가 없어도 잘 돌아가는 봄날방이 고맙네요.
우야든동....
이번 주말이면 얼굴 보며 즐거워하겠네요.
송도 천지연에서 뵈어요 들 ~~
서울 사는 여동생이 놀러 왔어요.
오는 날은 우리 동네 산책하고 동네 맛집에서 밥 먹고
어제는 아침 일찍 서둘러서 계족산 한바퀴 돌고
유성 온천거리 족욕탕에서 족욕하고 올라갔어요.
저는 손님 접대하느라 집에서 1박 2일 여행 기분을 냈답니다. ㅎ
해가 부쩍 짧아졌어요 여름 같았음 지금쯤 대낮일텐데 아직도 오밤중이네요 해 뜨기 전의 어둠이 가장 깊다죠. 지금 시각 여섯시 반 -
휴대폰으로 댓글 달기 성공하신 춘선님~
성공을 추카합니다.
폰트 키우기는 시스템 자체가 아직 뭔가 모자란거 같으네요.
정모날 강사님으로 모실게
우리 모두에게 알켜주시면 어떨까유?
근데 나만 모르는 것인감? ㅠㅠ
그럼 나랑 살짝 단 둘이 개인 레슨으로라두요. ㅋㅋ
거제시 일부가 198mm 의 비가 와 재난 지역
으로 선포 됐다는데 찬정이네는 괜찮니?
지대가 높아서 안심은 되지만
걱정일세....!
일운면하고 남부면이라던데....!
방에 불이 꺼졌네요 에고.... 저는 지금 금강산림박물관에 왔어요 오랜 벗들과 함께 시간을 나눕니다 언제 이렇게 나이가 들었을까요? 서로의 얼굴을 보며 세월을 느낍니다
아주아주 오랫만에 들어왔어요.
멀리 산다는 핑게로
어디 봄님들의 경조사에도 참석이나 할 수 있나
뭐 하나 도움되는 것도 없는데
말이라도 잘 들어야겠다 싶어서요.
일단 불 켰습니다요.
수다방 제목도 제가 만든 거라고 하네요.ㅎㅎ
전에는 정모에 가도 서로 반갑다고 얼싸안아봤자
황망하게 밥먹고 끝내니 서운하기도 했었는데........
이제 그 것도 쌓이다 보니 다 귀한 추억이고
눈도장의 힘도 엄청 큰 걸 실감하겠더구만요.
조 위에 보니 캐나다 인선이는 백내장 수술 했다고라!!
이제 자주 들어올께요.
오마나 ~~~명옥언니 반가워서 슬리퍼 한짝 흘림서 왔어요.
막바지 늦가을볕에 마지막 골프치랴
성경공부 마지막 숙제로 성경읽기하랴
폐암초기환자로 성당의 홀로되신 자매님 차량봉사하랴
(수술하시고 집에서 회복중이신데 가끔 맛없는 음식배달도...)
백내장 수술후에 일주일만에 골프채 휘두르느라(남편의 성화로?)
왼쪽눈가로 번갯불이 짜르르 빛을 내면서 바쁘게 산답니다.
어느날 문득 깨달음이 오더먼요.
제가 이곳 봄날에서 되도않는 글로 무슨짓을 하나???
그래서 조신하게(?) 자숙타임(?)을...
맨날맨날 명옥언니의 음식레시피도 올려주세요.
요즘 뭐해서 드세요?
봄날에 다 ~~물어보라해서요.
에그머니나 명옥 언니 들어오셨네!
반갑습니다~~~~
그날 잘 가셨어요?
짐이 무거워 늘 땀 흘리는 모습 에구......
역시 언니는 모범생!
퇴직하면 부산부터 놀러가야지 했는데 쉽지 않네요.
출근을 안 하니까 주로 집에 있는 사람과 상황 조절하는 것도 시간 걸리던데요.
생각 외로 엄청 불편했어요 쉬는 것 같지도 않고.
생각해 보니 집사람도 혼자 편히 지내다가 내가 왔다갔다 하고 참견도 하고 하니 엄청 불편하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불편하겠지만 견뎌 보셔 익숙해질 거야 했지요.
암튼 좀 웃겨요.
좀 지내 봐야겠어요.
암튼 여기서 뵈니 반갑습니다!
누군가 방을 열겠지 기다리다가 성질 급한 제가 엽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