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청포도
~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히 들어와 박혀
하늘및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도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초록의 물결이 한껏 뽐내는 7월이 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시입니다.
다시한번 감상하시고 싱그러운 7월의 수다방이 익어가기를~
'구름도 웃고 가는 수다방'
방제는 이걸로 하는 거쥬?
그럼 대문을 여는 일만 남았는디....
그 ㅃ ㅆ 참말로 보들보들하고 좋던디 (독백)
또 올빼미가 종달새한테 졌습니다.
한밤중에 꾸물럭거리는 올빼미가
일찍 일어나 바지런하게 날아다니는 종달새를 우째 당하겠어요.
순영 언니!
오랫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이제 대문에 걸어 둔 청포도 따먹어도 되지요?
봄날에 들어올 때마다 군침만 꿀꺽 삼켰는데.
구름도 웃고 가는 수다방~ 어여 단장해서 문 여셔요.
연이어서 수다방 차리면 ㅃㅉ 욕심 많다 할까봐 양보하고 있는데~
청포도를 아직 다 못먹었나?
순영온니~
종달새처럼 오셔서
냉큼 100고지를 따 묵으신 쾌거를
축하드리며
반가운 마음도 전합니다.
그 ㅃㅉ 정말 보들보들 하고 좋던데
기왕지사 100고지를 따묵으신 김에
대문까지 열어제키시고
온니 소장품목들 중에 웃고 있는 구르미란 놈
냉큼 대령하시고 하나 더 챙기시면 오또실랑가요?
이방 청포도가 참말로 달고 싱싱하긴 하지만
이제 조금 남은 건 까치들 묵으라고 감나무에 남은 감 몇 개
안 따고 놔두는 우리 조상님들처럼 그냥 미련 놓으시고용. ㅎ
어쩌면
산에서 내려온 롱 다리 대장이
그 멋진 태백의 구르미를 가따가 ~~ 척하고 대문에 걸지도??
암튼 난, 그냥,
문틈으로 누가 따묵나 ~~
어찌된 일일까?
정보부는 알고 계십니까?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일에 안일한 대응
아무런 말이 없으니 정보부 왜 있는거지요?
당장 문제 해결이 안되면 안되는대로
어떠 어떠한 문제가 생겨서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든지,
휴일이라서 업체 담당자와 연결이 안된다든지
상황 설명이라도 하는 것이 책임을 맡은 이의 성실한 태도 아닙니까?
누가 방을 열었었구먼.
나도 형옥언니글 밑에 누구 방 여시라고 댓글 썼는데 없어졌더라구~
8 월 12일 토욜에 쓴 글이 ~
정보부가 너무 제 역할을 못하네.
정보부에서 알려드립니다.
최근에 댓글이 사라지는것 뿐만 아니라 영어로 된 댓글 등
수시로 우리 홈피에 침투하고 있으며
그럴때 마다 업체에 연락해서 조치를 취하곤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정회원이 아닌자에게 댓글 달기 금지 등 방법도 취하고
업체에서 지속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만
선배님들의 요구에 즉각적인 답변이 안되어 죄송합니다.
수다방 106개 댓글 사라진것은 휴일에 업체에 연락해서
복구는 되었습니다
다만 시스템상 데이터 복구하는 과정에서
사라진 댓글은 복구가 가능하나
복구시점 (12일자) 에 쓴글 한해서는 복구는 안된다고 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름도 웃고 가는 수다방'이
통 째로 없어졌으니 안타깝네요.
구름이 왔다가 울고 가게 생겼네요. ㅠㅠ
어서 속히 복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
와우 ~
순영 언니 ~~~~~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댓글상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