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은 음력으루 팔월 열나흗날 임~다.

 

고로....

 어릴적 부터 종갓집이라 그바쁜 와중에도

울엄니가 나 때문에 추석 전날에

 송편을 미리 맹글어서

동네방네 돌리며  친구들을 불러다가

생일상을 거하게 차려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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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케 전날 때때옷도 입고 천방지축 동네를

휩쓸던때가 그립습니다. 

 

나의 초딩 동창들은 지금도 야그 합니다.

추석전날 우리집에 와서 송편먹던 야그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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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날들을 가만 새겨보니 참으로 큰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더군요.

 

오랜시간 해외여행 하면서,

 

정취에 빠진것이 아니라 그 낯선곳에서 혼자서

한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싸 댕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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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겁이 안났을까?

 

왜,

꼭 누가 옆에서 지켜주는 듯 외롭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우리 부모님의,

 

가히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에

샛바람 한점 들어갈 틈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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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전부쳐야 하는 추석에 잠깐

소회를 적어 보았습니다.

 (조~기 속고쟁이 펄럭이는 지지배가 수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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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그런가...!

추석 전날 만 되면 배가 웬지 더 헛헛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