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목.10월~11월날씨.15도 정도. 그러나 맑음

 

바스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1시간 소요해서 솔즈베리로 간다.

호텔정원이 아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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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즈베리는 타이타닉호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솔즈베리에는 세계7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인 평원에 자리잡은 수수께끼의

거석 건조물 스톤헤지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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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헤지는 원형의 흙구조물 한가운데 거대한 돌들이 여러형태로

서있는 선돌(입석)유적이다.

기원전 2000년경 조성된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거석의 용도에 대해서는 정설이 없고 추측만 남아있다.

 

난 이곳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나라와 비교해 보았다.

이곳에 오면서 자연히 생긴것 인 줄 알았다.

근데 그당시에 많은 사람을 동원하여 날라다 놓은것이란다.

도대체 저 큰 돌들을 왜 이곳으로 날라왔을까?

어디에서 날라 온것일까?

선돌이나 고인돌은 그자리에 자연적으로 그대로 생긴대로 놓아두는것이 유적의 가치가 있을텐데....하며

 

이네들의 역사에 대한 가치관은 우리가 해석 못하겠지만 당시에는 뭔가 필요해서

피라밋드 쌓은것이나 앙코르와트 조성한것이나 일맥상통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영국왕조의 권위를 상징하는 윈저로 이동한다(1시간)

 

윈저성은 런던의 서쪽 템즈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왕궁이다.

11세기 정복왕 윌리엄이 목조로 요새로 축조한 것이었는데 후에 여러차례 개축 정비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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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년이 넘는 기간동안 영국군주의 공식적인 주거지 였으며

62년간 재임하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말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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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 왕조에서 윈저 왕조로 바뀌었고

엘리자베스여왕이 돌아가셔야 왕위에 오르는 찰스 황태자는 70을 바라보는 나이이다.

찰스는 왕위를 받자마자 윌리엄에게 넘겨준다 하지만 영국 법상 왕은 돌아가셔야만

후계자한테 물려 줄수있으므로 그것도 맘대로 할수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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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oblige 인 귀족의 의무는 엄격하다.

전쟁시 여자라도 돕는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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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줄서서 대기하고 있다가 한장 찍었는데

어쩌다 자기몸에 내손이 닿으니 뭐라고 궁시렁댄다.

 

그소리가 내귀에 무쟈게 크게 들려 나도 모르게 쏘리! 하며 얼른 찍고 내려왔다.

쨔샤 ~! 잘난척은...ㅎ

가만히지켜보니 15분정도에 한번씩 왔다리 갔다리 하며 몸을 푸는것같다.

너도 피곤하긴 할꺼이다.ㅉ 

 

좌우간 이번 여행다니며 쏘리를 하루에 몇번씩하는지 모르것다.

쏘리로 시작해 쏘리로 끝나는것 같다.

그만큼 급하고 빨리 움직이려하니 그들의 눈엔 예의 없어 보일것 같아 쏘리를 입에 달고 다녔다.

 

또 무언가 도움을 받을 땐 쌩큐도 하지만 공손하게 허리 굽히며 감사합니다 ~!

하니 모두 웃으며 좋아하는것 같다.ㅋ

 

1시간 거리인 런던으로 이동하여 호텔투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