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하루 온종일 티브이에서 보도하는 여객선 침몰사건을 보면서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을 가누질 못했읍니다.

운송수단으로는 많은 수의  인원을 태우는 여객선에 특히 이번 사고 여객선엔

열여섯 열입골살의 어린 학생들이 대거 타고 있었다는 점에서

충격이 더 큽니다.

이 소리 저 소리 대충 짐작으로 하는 사건의 이야기들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그 또한 답답하군요.

수 많은 사고를 듣고 보며 살아왔지만 이번 처럼  한 학교 동급생들이 함께 변을 당하는

사고는  처음 봅니다.

한마디로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지만 총체적인 안전 불감증에서 일어난 일이 분명합니다.

아직 사건이 마무리 되지않고 있는 가운데  생존자들이 살아남아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봄날 식구들  모두도 한마음 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모에 참석치 못하는 시간에 봄날방에 불이라도 켜려고 그제 어제 짬짬이

써 놓았던 글을 오늘 하루 먼저 내친김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