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음력 설 연휴도 지나가네요.
모두들 맛있게 나이 한 살씩 또 잡수셨나요?
올 겨울은 참으로 순한 양같이 푸근하게 지나가고 있네요.
연휴도 지났으니 번개 칩니다, 봄날 번개요 ~~
2월 말에 12 김혜숙이 제주도로 이사를 간대요.
한박사님이 제주도에 있는 병원으로 초빙되어 가시는 거라 가지 말라고 잡지도 못해요.
오히려 우리 영역을 제주도 까지 확장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서운한 마음을 달래고 있죠..
앞으로 우리가 제주도에서 번개 칠 날도 멀지 않을 거라 믿어요.
그래도 그녀가 인천을 떠나는 건 서운하니 송별회 해야죠.
혜수기 송별회 겸 만나서 봄을 맞이할 채비도 같이 하시고요.
겨울 동안 어디 약해진 곳은 없는지 보수할 곳은 없는지 서로 살펴주고,
서로에게서 기운을 받아 새 마음으로 봄을 맞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시자고요.
선생님들 방학 끝나기 전에, 새봄이라 들뜨고 바빠지기 전에
아래와 같이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공지하오니 다들 꼭 나오세요 ~
? = 아 래 =
* 일시 : 2월 12일 (수) 12시
* 장소 : 미담채 (032 - 328 - 3800)
( 전철역 7호선 신중동역 3번 출구 )
< ?참석하실 수 있는 분은 댓글이나 전화로 알려주세요. 장소 예약해야 합니다. >
저는 대전에서 기차 타고 올라갈거에요.
특히 이 날은 순영 언니께서 우리에게 맛있는 밥을 사주시겠다고 하시니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갈고야요 ~ ㅎ
혜수가 ~
송별회지만 슬프지 않아서 좋다.
즐겁게 만나자 ~
?
대전에서 은경이랑 영혜가 같이 갈거에요.
기차 여행 삼아 놀며 떠들며 가려고요 ㅎ
의논해서 알려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언니 ~
???예쁜 봄님들!!!
왜 안보면 보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못말리는 봄날 앓이 입니다.
오늘까지 지나면 한해의 시작 구정연휴가 지나겠지요.
안하던 음식 준비 좀 했다고 허리가 무리 했다는 신호를 보내내요.ㅎㅎ
힘들지만 사는 재미 겠거니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는 손님 맞으며 지냈답니다.
우리의 혜숙이의 송별회를 핑계로 얼굴 한번 보자구요.
모두 모두 얼굴 보여 주세요.
순영언니~
"봄날 앓이" 어쩜 너무 정겨운 말이네요.
힘들었던 구정 ~ 지나가니 맘이 한결 가벼워져요.
언니도 허리 찜질 하시고 ~ 그날 얼굴 뵈요.
이렇게 신경써 주시고 감사합니다.
지금도 복 있으시지만 더 많이 받으시고 새해엔 하시는 일 다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혜숙이 일거리가 하나 더 느는 건지 어느 구석이 생기는 건지.....
늘 베푸는 마음으로 사는 친구니까 어딜 가나 잘 해낼 것이야.
저는 오늘 개학해서 오랜만에 아이들 보고 청소하고
또 다시 어! 방학이 있었나? 하는 심정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따뜻한 자리 되기를 바랍니다.
혜숙아 ~ 제주도에서 만나자~~^^
아이고 하늘이 돕네요.
그러지않아도 너무 오랫동안 친정엄마 뵈러 못 가서 10일에 인천 가거든요.
혜숙이를 만나고 싶었는데 았~~~~~~~~~~~~~~싸
전 11월 번개도 못갔쟎아요?
인천 가면 미선언니 사랑방이 있고(개인집과 달리 언제나 열려 있으니까요)
유정이랑 혜숙이가 있어서 든든하고 좋았는데 친정의 반쪽이 떨어져나가는 듯 하네요.
전 길도 잘 모르고(순 핑게)엄마집과 가장 가까운 우리 영분언니랑 함께 가고 시포요.
영분온니!
나 좀 데려가 주~~~~~~~~~~~~~~~~~~~~~~~~
맞아 우리 제주도에서 만나자구요.
혜숙 언니! 조만간 뵙기 어려울 것 같은데 못 가서 죄송합니다.
못 가는 핑게를 굳이 들자면
그 주 15일에 우리기 총회가 있는데 12일부터 15일까지 있을 수는 없고,
(곧바로 바깥잠 삼박씩이나 할 일이 기다리고 있어서)
두 번 오르락 내리락 하기는 힘이 달리고, 봄날엔 가면서 우리기 총회에 안가긴
양심에 찔리고혀서 아예 두개 다 접기로 했어요.
그날 번개의 목적중 하나는 화림이 언니 신체검사람서요.
내가 꼭 있어야 하는데 ~
화림 언니를 이리도 굴려보고, 저리도 굴려보고. 바로 세워도 보고, 거꾸로 세워도 보고,
어깨도 비틀어 보고, 고개도 꺽어보고 제켜보고, 눈깔을 까뒤집어 보기도 하고,
그리고나서 무슨 말을 할까. 갔슈
찬정이가 못 올라오는구먼 ~
에효 ~ 다음을 기약하는 수 밖에...
옥규네 학교는 뭔노무 개학을 그리 빨리 하누?
얼굴 보나 했는데 아쉽구먼 ~~
오늘이 입춘인데 깜짝추위가 장난이 아니에요.
장례식에 갔다가 얼어죽는 줄 알았어요.
어찌나 바람이 매섭던지...
그래도 오는 봄은 막을 수 없을거에요.
우리들 신춘맞이 번개가 꼭 1주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제가 파악한 참석자 명단을 올려 놓을게요.
되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만나서 좋은 시간 가졌으면 합니다.
* 2월 4일 현재까지 번개에 참석하실 수 있다고 하신 분들 *
2.윤순영, 3.김영분, 3.고형옥, 3.송미선
5.김순호, 5.박화림. 5.유명옥, 5.신순희
6.김광숙, 7.유순애, 11.김혜숙, 12.김혜숙
12.곽경래, 12.김은경, 12.김춘선, 12.윤영혜
14.이혜경, 14.조인숙, 14.최인옥, 14.정혜숙
17.이주향, 17.최명자 (22명)
아직 참석 여부를 밝히지 못하신 분께서는 댓글이나 전화로 알려 주세요.
꼭이요 ~
기다리고 있었어 ~
아무때나 불쑥 들어오기는....
지금 신청해도 절대로 늦은거 아니고 딱 알맞아.
막냉이가 참석한다니 매우 기쁨 ~~
17 강정원 추가요 ~ (23명)
천정아~
내가 이제서야 니 글 읽고 오늘 아침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
눈깔을 까뒤집어? ~떼끼~ 미~~~ 춰분다.
요즘은 가만 있어도 나이들어 눈이 쳐져서 그런지 졸지 말라고 사람들이 그러더라.
이 참에 증말로 까뒤집어 볼까나? ㅎㅎ
나 아무캐도 못가것다.
내 몸 수색하면 늘어진 뱃살에 탄력없어진 궁둥살에 쳐진 눈살에 ~참말로 말하다보니 내가 무색해지누먼~
그래도 봄님들의 정으로 그냥 저냥 버티고 있는디~
암튼 톡톡 튀는 찬정이 야무진 얼굴 보고 싶은디 못온다니 무쟈게 섭하구먼~
4월까지 어찌 기다리나~
아이고 찬정이나 화림이나!!!!
난 복잡해지면 얼른 주제만 찾는 습관이 있어서리 각설하고
찬정이는 그러니까 봄날과 동기 사이에서 방황하다 둘다 포기 했다고라?
참 제대로 살려면 이래저래 걸리는 게 많아요............................................................
좋은 것만 생각해보니까 가을이면 순호랑 혜숙이가 무쟈게 재미있게 보내겠네!!!!!
회장님도 대전이고 봄날의 중심 무게가 점점 남쪽으로 쏠리는 듯 하군요.
나도 남쪽이긴 한데 지도를 살펴보니 에고 목적지가 제주도로 되면 서울 대전찍고 바로 제주로 가네요.
부산은 어차피 찬밥이야. 곁길이니 바로 서자네!!!ㅎㅎㅎ
뭐 아무려면 어떻겠수?
요즘 세상 지가 알아서 챙겨먹어야지 .
화림아
니 눈이랑 뱃살쳐진데 보태준 사람도 없는데 뭐 겁내냐?
사실 우리 나이에는 그것도 훈장 아닌감?
나도 오랫만에 봄님들 볼 생각을 하니 설레네요.
?
화림 언니 ~
뭔 말씀을 그리 자존감 없게 하신다요?
언니는 이뻐 ~
무조건 아주 이뽀 ~~
그 나이에 그 정도 탄력이믄 백점인디 뭐가 겁난다요?
그냥 언니가 맛있게 잘 드시고
까르르 신나게 큰소리로 웃을 수 있음 통과여.
아픈 데가 있는 사람은 고거이가 잘 안 되는 벱이니께 ~
우야든동 ...
곧 만나게 된다 생각하니 지는 설레고 좋구마요. 온니 ~
맞아요~ 제주도로 영역을 넓히는 일입니당.
요즘은 저가항공도 있고.....쉽게들 다니던데요?!
제주도에 오는 중국사람들 요우커..... 그 돈뿌리는 환자들 때매 가시는가봐요. (7유순애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