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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우면 슬프다고 말한 친구가 있다.

어제의 이곳의 석양은 그리운 그 친구를 떠올리게 만들어 주었다.

잔잔한 썰물이 조용히 빠져나가고 파도도 조용하다.

해변가에 흩어진   햇살을 빏으면서  모래사장을 따라 걸어나갔다.

행복한 마음인데

무언지도 모르게 퍼져오는 이 느낌....................

아름다움뒤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그리움이련가

그리움은 슬프고 슬픔은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