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석바위에서 스케이트 타던 시절이 그립다.
그 때는 시험 걱정 말고는 아무 근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누워 있으면 왜 이리 오만가지 쓸데없는 생각이 많은지
씀씀이가 커져서 큰 일이에요.
수입은 줄었는데 통은 점점 커져.
역시 간덩이가 부었나봐!(봐로 시작하세요)
(이제 앞 날을 예측 못하니까 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빚은 안져야겠기에)
봐봐봐....!
얘들아 ~!
명오기가 스케이트 써놓은것 보니
진짜 석바위에서 스케이트 타던 생각난다.ㅎㅎㅎ
그때 이웃집 오빠가 갈쳐 준다고 뒤에서 밀어 줬는데
예나 지금이나 남자보기를 돌같이 하니 뭔 애교나 떨었겠니?
귀찮다고 디립다 도망쳤지.
(난 우리집 남자들한테 데어서 남자에 대한 신비가 없어.
이건 전적으루 울엄니 책임이여....)
난 나혼자 실실 재미로 즐기고 싶었던거였거든.
옷도 없어서 여중 교복바지 입고 엄니 고등시절에 입던
누렇게 바랜 코트 우라까이해서 입고 탔던 생각난다.
그때 그오빠 생각난다.
서울고등학교 다녔다던데.
갈롱 떨어 인천도나쓰 집에서 도나쓰나 얻어먹을껄....
래미안! (은 삼성물산이 만든 아파트 전문 브랜드이다)
안으로 시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