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익숙한 일상이 문득 낯설게 느껴질 때
나른한 매너리즘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우리는 훌쩍 낯선 곳을 찾아 떠납니다.

익숙함 속에서 느끼는 낯설음을
낯설음 속에서 느끼는 익숙함으로 상쇄시킬 때
우리 삶에 새로운 기운이 피어 오릅니다,

이 방은  낯 선 곳에서 보고 느꼈던
모든 기억들을 저장하는 다섯번 째 기억창고입니다.

그대여 ~

너무 많은 기억들 속에 묻혀서 그 여행지의 추억들이 다 헝클어지기 전에
차분히 간추려 이야기로 남겨 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