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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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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 모두 잘지내는지?


이제 시월 초하루가 되었네.

노래처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멋있게 지내기를 바래.


아프지들 말고.. 정말 건강 잘 챙기세요 들...

이젠  자기몸 스스로 아끼고 달래가며 오래 지켜야 되잖니?


주위에서 건강해 보이던 사람들이 갑자기 중병에 드는 모습을 보니

맘이 너무 시려지네..

누군가 아픈 것을 보면 이제는 내일 같아지는 나이가 되어서인가 봐.


지난 일월에 만났던 일이 이제 아득히 먼 추억속으로 가네.

우리  모두 소식 자주 보내자 ...

무소식이 희소식만이 아닌 것 같애서.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일께


2013년 10월 1일 새벽에


옥인이가  안녕을 보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