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반 친구들이 파리로 여행을 떠나고

몇몇은 의기투합 춘천여행을 계획했단다.

용산에서 떠나는 청춘열차 2층 기차를 타고 남춘천역으로 고고~~~

잔뜩 찌푸린 하늘은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폭우를 뿌리고

계획했던 반대의 순서로 공지천 이디오피아커피집에서 수다

우리나라 원두커피의 발상지라는 ~

다음엔 춘천의 명물 닭갈비에 메밀전병 막국수 옥수수동동주도 한잔

남춘천역에서 우릴 픽업하고 이동시켜주신 사장님네 집 (무료로)

배도 부르고 비가 와서 걱정이긴 하지만

비가 와야 수량이 많아 좋은 등선폭포로

준비한 우비를 입고 힘차게 쏟아지는 폭포에서 한컷~~

다시 내려와 이번 여행의 중심지였던 김유정문학촌으로 ~

김유정 문학촌에 도착하니 쏟아지던 빗줄기가 가늘어져 우산을 안쓰고 걸어도 ~~

동백꽃의 닭싸움 장면도 봄봄의 키재기 동상도 ㅎㅎ

연꽃이 핀 연못에 정자도 아담한 생가터도 한바퀴 돌고

다시 남춘천역에 도착

추억속에 자리한 빗속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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