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중 입학하면서 우리 모두들 자랑스러워 했던 생각이 난다.
처음 배우는 영어.ABC... 지금은 유치원생들도 하는 영어를
우린 중학교 들어가서야 대문자, 소문자를 줄쳐진 공책에 빠꼼하게
써 내려 가며 신기해했잖니.
TOM & JUDY 영어책을 손에 쥐고 선생님이 한줄 읽으면 뒤를 이어
큰 소리를 내어 따라 읽던 기억들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
그때 우리를 가르치셨던 멋쟁이 영어 선생님,
박영자 선생님을 모두들 기억하고 있겠지?
선생님이 벌써 일흔이 되셨단다.
우연한 기회에 선생님을 뵐 기회가 있었던 친구들이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눌 작은 정성의 모임을 만들었다는데 우리 그 날
선생님을 만나 옛날 이야기 한번 나누어 볼래?....

날짜및 장소  2006년 7월 22 일 (토)  낮 12시
                  강남역 부근 VIPS
연락처         김영희   016-234-8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