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시작이 6월 21일이었는데 

이제 한달이 훌쩍 넘어 7월 말이 되었다.

7월 초부터 일군들이 열심히 집 짓는 것을 지켜 보며  

전원에 있는 동안 꼭 해낼 이렇다한 내일이 없으니 

사진을 찍으며 자연속에 한가함을 누린다.

(역시 나는 놀기를 좋아 하나 봐 ㅎ)


모두들 더운 여름 잘 지내기를 바라며

2016년 7월 28일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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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원 채마단:

일부러 사이 사이 화초를 심어 분위기를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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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감자꽃이 붉은 수국의 배경으로 돋 보인다.

야생 당근의 연연한 하얀꽃 또한 안개꽃 마냥 애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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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토요일 중요한 전원 파티준비로 

5월에 언덕 들판에 뿌렸던 화초씨들이 이제서야 피어나고 있다 ...야호!

한달후에는 해바라기가 훨씬 자라 있을 거야.. 그렇지 너, 가운데 똑바로 선 해바라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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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전에 윗터에서 자라던

양귀비씨와 복합씨들을 작년에 받아두었던것을 

올해는 좀 늦게 심었는데 고마웁게도 이제서야 피어나기 시작한다.

부디 부디 늦게 피었으니 더 오래  예쁘게 피어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