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토요일 참석하는 친구들 명단 (37명)??

7시 40분 출발 : 문학경기장(1호)

구창임,인순경,정인숙,조여숙,김정인,조혜숙,신연옥,이상숙,이옥선,김명숙,

김정희,유선애,조순애,최성자,강홍선,김순섭,김경이,김은희,정순옥,정귀남,장길심(21명)

7시 40분 출발 : 송내남부역(5호)

김혜경,홍설화, 황정순(3명)

??송내 남부역 오전 7시 40분 출발입니다.

??집합시간이 아니고 출발 시간입니다.

옥연아 수고 많이 했어 고마워~*^^*

마지막까지  애쓰는 옥연아~~

언제  내가 맛있는것  사 줄께~~~~

??많은 친구들이 가는데 안전하고 즐겁게 잘 다녀오기를 기도할 게

참 재미있겠다.나는 그 시간쯤 저물어 가는 달밤아래서

가을 바닷가를 윤동주의 별헤는 밤을 읖조리고 있을 거야.

공주는 공주사대 출신인 김윤옥 선생님을 생각하게 한다.

아이들을 길러내고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인생황혼을 맞는 것은

가을이 되어 잘 생긴 배추포기보다 더 한보따리인 국화꽃같으네.

두발로 걸을 수있는 것은 오로지 인간만의 특유성. 그래서 팔을 벌려

하늘을 보며 드높은 이상을 펼치되 두발은 흙을 꽉 밟으며 현실에 뿌리를 두라는 법이라지. 뉴욕 자연사 박물관 입구에 적힌 글이라네.

나는 한없이 그 글을 읽으며 가슴에 새겨 두었다네.

텔레비젼에 나오는 인천대교는 참 멋들어지네. 한번은 뜀막질하고 싶으네.

이곳 다리중에는 마주 오랜 다리 브루클린 다리가 있어서

급우와 함께 걸으며 새벽녁 안개처럼 닥쳐오는 많은 기억과 오늘이

만나는 인터넷으로 설명 못하는 만감을 갔었다네.

요새는 지진으로 경주일대가 흔들거린다지? 첨성대도?

선덕여왕 근혜여왕에게 왜 이리 원전을 많이 만들었냐고

로통을 칠지도 모르겠네...

??석순아 오랫만에 반갑대이

김윤옥샘이 공주사대 나오셨냐 그런것도 다 기억하고~

넌 참 기억력도 좋다

네 덕분에 브루클린 다리도 알아보았네

양쪽이 차도고 가운데에 인도가 있더구만

다리가 만들어진 사연은 들은적이 있었지만

고렇게 생긴 줄은 이번에 알았다네  

낼은 친구들이 즐겁게 만나 이야기 보따리 펼치는 날이네

난 딴 일이 있어 못 가지만

석순아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라이

친구들!

지금쯤 일어나서 길 떠날 채비들을 하겠구나.

37명 동기 동창들의 나들이길 ... 생각만해도 즐겁다.

평안히 다녀오며 추억을 많이 만들거라.

옥인아 잘 다녀왔어~~

잘 찍지 못하지만 반갑고 이쁜 친구들 모습

예쁘게 담으려고 노력은 했지 ㅎㅎㅎ

반짝이는 건강한 모습 볼수 있기를~~

옥인이도 순덕이도 석순이도 조용히 보고가는

해외친구들도 같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