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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어 프로이엔 운스 제어 오이히 추르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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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꽃향기를 따라 봄바람에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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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으러 가면서 잠시 꽃 나무 아래서 발길을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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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만난 이 순간도 영원하도록 찰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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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만 들이대면 요즘은 모두가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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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열선배님 오셨을 때 요 장소에서 찍었는데 모두들 시키지 않아도 이렇게 할까? 하며 완전 세련된 모델 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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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가 신발을 벗기 전에 한방 찍으려 했더니
음식점 써빙 아주머니 옴청 세련되더군요.

" 자자, 사진 찍을 것이니 자리 정리하고 빨리빨리  여기 보세요 " 해서 모두가 엉거주춤 ..
아줌마 무서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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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어 프로이엔 운스 제어 오이히 추르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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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만에 해후한 절친 두분 언냐들... 김명옥, 이순덕언니.

70년대 주고받은 편지를 지금껏 보관하고 있던 명옥언니가 편지를 가져왔죠.
그 증거물은 다른 카메라에서 올라올 것이예요
2004년인가? 귀국했을 때 인일여고에 갔더니 홈피 이야기를 안해주어

그 때는 이런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고 못내 아쉬워하였구요

두언니들 그간 못나눈 정을 지금쯤 듬뿍 나누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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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독일에서 함께 온 이순덕, 정귀옥언냐들의 러브샷!

오랫동안 미국에 거주했던  동문들보다 한국 발음이 정확했습니다.

오래전 한국을 떠날 때 젊은 청춘시절의 마음이 그대로 stop 되어

두 언니의 대화는 청춘 ! 그 자체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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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 뷔엔나에 옥인언니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한명씩 돌아가며 정다운 목소리를 서로 교환하였구요

옥인언니도 이 모임에 확실한 참여로서 우리들을 기쁘고 설레게 하였어요

 

저도 언니와 통화를 하는 영광을 가졌는데 앳띤 여고생목소리에 저는 약간 흥분이 되어
실제 제 목소리보다 앳띠게 들렸나봐요.
제 목소리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아요 .... 무지 시끄러워요 으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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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느닷없이 영희언니의 요청에 따라 손가락들 치켜세우더군요.
뭔가 싶어 일딴 카메라를 들이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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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손가락으로 약속하고 손도장 찍고...QOOK !!!

도대체 무엇을 약속하는 걸까요?

알아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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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 포즈를 요청하자 말 참 잘듣는 우리 언니들 입니다.

모두들 고개를 소옥 내밀며 촬영을 하는데

딱 한사람이 말을 안 듣는거예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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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분을 캐취하려고 또 또 자세 주문을 했더니 명옥 언니가...........에효...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은 언니 안 보이네요 흠...어디 두고보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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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밥을 먹고 일행은 진부령으로 떠 날 채비를 합니다.
진부령 고갯고갯길을 가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죠.

아! 순덕언니는 미스코리아 포즈로 나오네요.

군살 하나 없는 몸매 관리... 스타일 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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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뵙는 아름다운 명옥언니.

실제로 피부는 잡티하나 없고 투명 그자체였어요.

화장도 별로 안했는데 자꾸만 제 시선이 언니 얼굴로만 향했습니다.

홈피를 눈팅으로 늘 보다가 어느날  

연락이 끊겼던  순덕언니가 등장하자 무척 반가웠다고 기쁨이 얼굴에 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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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령 고개를 넘어가려면 더 늦기 전에  헤어져야 하는데 길거리에 서서 이러고들 있습니다.

 진부령에서 모두  속세의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긴밤을 세우며 많은 이야기들 나누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