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매들 잘들 계싱가유...


옛말에 신선 놀음에 도끼 섞는 줄 모른다고 했는디,

 하구마 이몸이  비엔나와 근교를 왔다갔다하다보니 세월흐림이 어찌나 빠른지 몰라유.

 그러다 보니 자연의 일기에 저절로  동화되구먼유


나이가 들긴 들었나 봐유.

따땃한 봄볕에 노곤하니 늘어지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났구먼유


볕이 너무 좋아 호박을 썰어 널어놓고  

한국아녀자 노릇을 했구먼유.


웬일이랑가 ? 한국에서 살때 한번도 안했던 짓이어유.


이러면서 할마이가 되어가네유.



호박곶이 IMG_E8424.jpg



호박곶이 IMG_E842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