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9일이네

우리 친구들 들어오시죠~~

선애가 문 열어 놓았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집안에만 있구 싶네

감기조심~~빙판길 조심~~

안녕~~~

여행준비에 바쁠 친구들~~

내 발목 잡는 것들이 왜이리 많은 지...

오미자도 걸러놓고

쌀도 채워담고

생각나는 것 여행가방에 던져놓기

보이는 곳마다 일꺼리네~~~ㅋㅋ

옥연아!

고전무용 가물가물대네~~~

선상에서 열심히 연습하자구~

그동안 선애도 바빴나보다!

우리 친구들, 얼른 몇자 써야지, 선애생각하면서...

내일 저녁에 난 벌써 떠나는데...

귀옥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네.

가방도 대충 싸놓고, 자동차도 세척해놓고 ,차도에  소금을 많이 뿌려서 차가 금방 녹슬거던.

오늘 저녁엔 아이들 ,손주들 떠나기전에  목소리 더 한번 듣고  그러면  끝 !! 

미국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자 !!!

9일 9기~!!!!!!!!!!

뒤늦게 어제 카카오톡에 등록했더니,

와우!!!! 내 핸펀 전화번호부 등재된 번호중 한국분들이 대거 뜨지뭐니?

그랴서 인사오가다보니 하루가 훌쩍 가고 있구만요.

내 이럴줄 알고 그동안 사용 안하다가,

이번에 한국에 다녀오면서 한국 식구들과

무료로  화상 통화하려고 스카이프등록하고 ,

카카오톡으로  공짜 문자나누려고 등록 했단다.

하루를 해보았는데,

아무래도 바쁠때는 실시간 채팅은 무리일것 같구먼.

머리 속에선 9일이구나~했는데~~~

이제라도 들어오는 샌스~~!!

추위가 풀린다고 하긴 하는데~~여전히 춥다 추워~~

길은 미끌미끌 빙판길~~조심조심~~

시간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듯~~빠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