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서 있는 해바라기보다

숨은 듯 작고 낮게

그늘에 피어 있는 들꽃들이 정겨운 까닭은,

그 조촐함 속에 자연을 꾸미고 생명을 가꾸는 성실함을

소리없이 담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들꽃들의 소리없는 성실함이 우리 몫이으면 합니다.

                       -묵상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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