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여러분,


저는 지금 로마에서 지내고 있어요.

어느새 닷새째가 되어갑니다.


그럼 얘기를 시작해볼게요. 


26일 새벽 6시 45분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에 일찍 나왔지요.

전날 성탄모임으로 늦게 귀가한 후 몇 시간 자는 둥 마는 둥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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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에서 보이는 아래 불빛이 

마치 얼음조각이 착 깨어지는 감각으로 전해오더군요.

정신이 맑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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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15 분만에 로마공항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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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7번째로 방문하는데,

시내로 택시 타고 들어오면서 지나치는 정경을 보며 

우리 모녀는 제일 처음 갔었던 1989년 얘기를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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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운전기사가 멋쟁이더라고요 ㅎㅎ)


이번에는 좀 장기로 지내면서 

동네를 슬슬 돌아보기도 하며  주민처럼 지내려고 계획했답니다.

글쎼요 ? ㅎㅎㅎ


그럼 우리가 지내는 아파트 먼저 보여 드릴게요.

영화 " 로마의 휴일'로 유명해진 스페인 광장에 접한 곳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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