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다시피 20일날 인천에서 지척의 거리에 있는 시흥시 하중동 관곡지에서
인일, 인고, 제고, 동산고 동창들이 모여 연꽃 출사대회가 있었다.

거기에 인일에서 정외숙 동창회장과 그 임원진, 그리고 각 동창회의
동반자인 인일 출신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무슨 인일 축제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으니까....

나도 참여하였지만 인천에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지는 처음 알았고, 깜짝 놀랐다.
8회에서는 미자 혼자만 참여하여 아쉬움이 많았다.
내가 가장 애끼던 제자들인데 말이다.

이 번에 참여는 못했지만 다음 주라도 한 번 가봄이 좋을 것이다.
맑은 공기에 아름다운 연꽃을 보고 있노라면 아마 가슴이 확 트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꼭 한 번 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