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선생님 안녕하세요.
정말 수능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 수능 끝나고 연범이아버님과 함께 꼭 식사 하는 것 잊지 않으셨지요.
s대 되고 전화 드려야 하는데 아직 완전한 것 아니라...
올 그렇게 의연하던 우리집 아이가 왜 그렇게 조바심을 내며 공부했는 지 이제 조금 알 것 같고 오랜만에 동창회 홈피 들어 왔다가
선배님 정말 8회 였다고 하셨지. 저를 연범이 담임선생님으로 첨 만났던 그 때의 그 모습으로 지금은 우리 작은 아이 학교 교감선생님.
학익여자고등학교
김은숙 교감선생님을 소개드리고 싶었어요.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정말 따뜻한 말씀, 배려 감사드리고 싶어서요.
교직 생활 하면서 만나는 수많은 인연들이 있지만 어쩜 선생님과 제가 이렇게 깊게 하심을 너무 감사감사 하게 생각합니다.너무 아득한 맘으로 찾아 뵈었을 때 인생에서 80%정도 하고 살면 되지 100%로 지내려니 힘들지 라는 그 지혜로움 영원히 간직하고 ㅎㅇ이에게도 누누이 말한답니다.
우리학교 출신들은 서로서로 잘 안 챙기는 것 같지만 지나고 보니 저는 선배님들 사랑을 무척이나 받고 이 자리에 있고 겉으로보다 언제나 내심으로 왜 겉으로 표현하면 안 될 것 같은, 인지상정으로
두서없이 몇 자 적었지만 넓은 맘으로 받아 주세요.
8회 선배님 중에 또 한 분 은혜로운 선배님 사진에서 뵈옵니다.
김미자 행정실장님 호주로 유학 떠나셔서 크리스마스 카드 까지 받고 연락 끊겼었는데 여기서 뵈니 넘넘 반갑습니다.
김은숙 선배님 여기다 댓글(덧글) 올려주실거죠.
김미자  선배님 건강하시고요 만날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