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자 선배님과 같은 차로 갔지요
얼마나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시는지 운전하다가 그만 이정표를 잘못보고
초지대교로 간다는 것이 삼천포로 빠져 강화대교로 갔지 뭡니까?

학교시절 미자라는 이름이 싫으셨답니다. 촌스럽다고
그때는 이름들이 미자, 영희 , 순자, 뭐 다 그렇지 않았습니까?

그때 김미자선배님은 학교에 이름을 써내며
김미자와 이름이 비슷한 "김지미"로 써냈답니다
그러고선 선생님께  Digike 혼났다는 말씀 때문에 너무도 웃었습니다

지금도
김미자라는 이름을 어떻게 이쁘게 보일까하다가
생각해 낸 결론이
김미자(자미)랍니다.

근데요,
저는 김미자성함 괜찮아 보이거든요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