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총동창 회장님이랑 약속이 있어서 인천에 갔다가 송영애를 만났어.
영애 키 좀 자그마하고 예뻤던 애 기억할거야..

결혼해 바쁘게 살다보니까 동창애들이랑 연락이 끊겼다고 하더라.
너무 반갑고 너무 좋았어.

이렇게 헤어졌던 친구들 한명씩 연락되어가는구나.
월곶에서 영애가 자기 빌딩에서 음식점을 하더라.

아주 경치좋고 맛있고.
눈앞에 깨끗한 바다가 펼쳐지더라.

영애도 가끔 인일홈피에 들어와봤는데
갑자기 아는 척하기가 어색해서 글을 못올렸대.
우리들이 좀 수줍어하는 애들이었잖아.

이제 영애도 우리 동창회에 참석하기로했어.우리 모두 손뼉치며 환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