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암의 차는
일지암 뒷편에 작은 샘인
乳泉의 물을 씁니다.

   차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차와 물, 두가지라고 해도 될만큼
물이 중요합니다.
실험 결과 엄청 좋은 물이라고 스님의 자랑이 대단합니다.
가물어도 일정한 양이 나온다는데
양이 좀 적답니다.
초의 선사도 이 샘을 보고 일지암을 세웠지 싶습니다.

   수조를 3개 나란하게 배치하고
물을 흘러 내리게 한것은
순천 선암사 달마전 뒤의 수조를 모방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