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딸 아이 결혼식에 먼 길 마다 않고 달려온 많은 친구들,

몸처럼 마음이 와준 친구들,

모두모두 고마웠다.

호주로 신혼여행 갔다가 집에서 하루 자고 갔어.

언니가 여행갔다 와서 자고 가던 날,

새 이불에 벼갯잍, 패드 바꾸는 걸 보고

엄마 신경쓴다고 안 자고 갈거라  얘기하고 자고 간 울 막내.

 어제  출근한 아이  퇴근할 즈음, 시집보내기 전처럼 전화를 하더라구,

내 결혼 후 우리 엄마가 내게 하신 것과 똑같이...... 

 

( 요건 방 장모님의 이벤트 작품 - 딸과 사위 생각하며  만드는 동안 많이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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