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7기 모임 보고합니다.

우리 친구들중에는 선생님들이 많아 봄방학을 이용해 보려는 우리의 계획은 정말 빗나갔습니다.

개학을 앞두고 개학준비로, 또는 새로 부임한 학교 부름을 받아, 학교 출근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엽서를...문자를...쪽지를...전화를...

이리도 한친구 한친구 소중하게 생각된적은 정말 없었던것 같군요.

" 그래 갈께 그날 보자" 이런말이 얼마나 힘을 실어 주는지...

"그러데 승숙아 나 못가 @##%%&&$@^해서"

"그래? 그래 그럼 다음 만날때는 꼭 와~~~"

힘없이 전화를 끊은적이 기쁨을 갖는 횟수보담 30배는 되는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갤러리 원장님(한유순)도 남편과 여행 스케줄이 잡혀있어 주인도 없는 갤러리에서 우리 맘대로 먹고 떠들고 했으니까요.ㅋㅋ

하지만 큰 성과는 한동안 참석하지 못했던 친구들이 와 준것이었습니다.

점심은 영자랑 나랑 집에서 만들어 온 음식 몇가지와 김밥, 주먹밥, 오뎅국 등등, 배불리 먹고 남아서

모두들 한 두가지씩 싸가지고 갔지요.

근사한 영상음악과 은기의 총동창회 이모저모 소식과 우리 7기 회비 문제라든가

내년 40주년 준비에 관한 이야기라든가 꼭 필요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4월 25일 (예정) 있을 총동창회 걷기대회를 마친후 우리 기수만의 모임을 갖기로 잠정 결정을 하고

몇몇은 인천으로 향해 총동창회 총회에 참석, 마무리 하였습니다.

참석한 친구

이은기. 김영옥. 이금순. 박순주. 황애숙. 김영자. 장영옥. 이광옥. 전인선. 박혜인. 김영주. 윤승숙   12명.

결정한 사항

* 40주년 동창회는 서울에서 열기로 함. (내년에 우리를 위해 수고해 줄 회장 선출에 대해서도 약간의 의논이 있었고 40주년 행사를

          잘 치르기 위해 전기 회장단과 몇몇 시간이 되는 친구들 누구든 두달에 한번씩 만나 장기적으로 계획 추진을 하기로 함)

          첫번째 만남은 4월 총동창회 걷기대회 마친후

* 연회비는 30,000으로 변동이 없되 평생회비는 올해에 한해서 지난해 연회비 낸 액수를 삭감해주기로 함.

     (예-30,000원씩 두번을 냈으면 240,000원만 내면 되고 한번을 냈으면 270,000원을 내면 되고...올해는 경제가 어려우므로 친구들 의

      간청이 있었기에 특별히 이렇게 결정 함.   단, 2010년 부터는 기납부 상관없이 300,000으로 함.)

* 지난해 까지는 이사회비 50,000을 내면 연회비는 면제했지만 올해부터는 회비와 이사회비는 엄격히 구별하기로 함.

  (연회비나 평생회비를 냈어도 이사회비는 50,000원)

* 올해 중반기 까지 주소록을 재 정비, 제작하기로 하여 친구들의 협조가 요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