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수첩을 제작, 모두에게 발송후 한두개가 되돌아왔다.

그러나 외국 친구들도 잘 받았는지 박은숙이라는 친구에게서만 되돌아왔고 간간 잘받았다는 감사의전화도 받을 수 있었다.

감사의말을 전해듣고는 뭐별로 한일도 없는데 하며 내심 기쁘기도 했다.

어느날, 장현숙이 전화를 걸어왔다, 수첩을 잘 받았노라고.... 4월중 어느날.

너무 반가웠고 (우린 영자 오빠에게 영어 과외를 받았던 공부방친구(?)) 연락이 안되었던 이유를 그제서야 알았다.

외국의 친구들 모두에게 전화를 돌렸지만 몇 친구는 연결이 안되었는데 현숙이도 그중 하나였다.

그가 사는 동네가 너무 넓어 지역이 갈리웠다네..그래서 모든것은 같은데 전화국이 바뀌었노라고...

이리저리 소식을 듣고 5월에 한국 온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어제 아침 그가 5월에 온다는 말이 기억나 미쿠~~~ㄱ으로 전화를 했더니만 한국에 나갔다는것....

부랴부랴 친정으로 전화를 걸었더니 마침 연결이 되어 통화, 그저녁에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고...

상황을 물을 겨를도 없이 " 그래, 현숙아 나도 갈께..."

서울역 3층 티원이란 차이니즈 레스토랑.

기대 만빵하고(ㅋㅋ) 조금늦게 도착하니 친구들이 한방가득...

장현숙 뿐만 아니라 김득란, 김유경, 박경화, 이계숙, 박종숙, 정현숙.

모두 5반 친구들, 혹 인일 졸업후 처음 만나는 친구도 있으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짧은 일정을 마치고 월요일 다시 돌아간다는 현숙.

그의 그동안 삶의 이야기도 간략하게 들었고 사위를 보았다는 소식도...

사진 몇장 올릴께...

바뀐 전화번호도 올린다, 이메일 주소도....

미국 434-476-4545

이메일: jhslee5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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