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고요하게 갈아앉는듯한 고상한 분위기가 있는 헬싱키에 도착 했습니다.

지도를 보니 걸어도 될것같아 운동화를 신고 나섰습니다. P1060527_copy.jpg View from our ship.jpg

 

상크 페터스부르크의 호화스럽고 사치가 넘친 구건물들을 보다가 만나게 된 이 채플은 정말 마음의 위안을 주었습니다.

P1060480_copy.jpg Helsinki Kapelle gelb.jpg

커다란 커피잔 같은데 오렌지 빛갈이 햇빛에 반사 되고 그 심플한 디자인이 너무나 맘에 들었어요. 2012 년 5월에 개관함

채플 안엔그림도 벽화도 아무것도 없고 나무의 결을 자연그대로 나타낸 벽과 타원형 천장과 벽사이로 빛이 들어오는데

즉석에 마음이 평안해 집니다. 촛대 한개와 꽃 그리고 펼쳐진 성경뿐, 지금까지 본 그어느 성당이나 사찰 보다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   P1060481_copy.jpg Helsinki Kapelle innen.jpg

 

시청과 역과 오페라 하우스, 1952년 올림픽 기념장을 돌아서 핀란드가 자랑하는 작곡가 시벨리우스 기념 공원을 들렀습니다. P1060469_copy.jpg Sibelius Park.jpg

 

다시 걸어서 헬싱키 성당에 들렸습니다. 한국에 가면 절 방문이 많은데 유럽은 성당입니다. 안에도 하얗고 검소하게 되어있고요 P1060498_copy.jpg Helsinki.jpg

 

마지막 항 스톡홀름을 향해 떠났습니다. 항구마다 로컬 Pilot 이 승선하는데 헬싱키 에서 승선한 Pilot을 다시 태워가는 파일럿 배 입니다. P1060544_copy.jpg Pilotboat.jpg

 

스톡홀름에 들어가는데 아침햇살을 받고 수도없이 많은 섬들과 예쁜 집들이 깨어납니다. P1060555_copy.jpg Landschaft1.jpg

섬이 3만개 라는 스톡홀름 해안을 약 2시간 동안 거친후 스웨던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하선한후 호텔에 짐을 두고 걸어 나왔습니다.

북유럽 수도가 다 그렇듯이 높은 건물이 구도시 안엔 없지만 18 ~ 19세기스톡홀름 건물들이 고상하고 스타일있어 보입니다.

스웨덴 왕의 상징인 왕관옆에서, 뒤에 보이는것이 왕궁 Royal PalaceP1060567_copy.jpg  Schwedens Krone.jpg

 

 블라지 홀멘 에서 보는 갈마스탄 전경 P1060571_copy.jpg STHM Galmastan.jpg

 

노벨 박물관, 갈마스탄 한 가운데에 있는데 P1060616_copy.jpg Nobelmuseum.jpg

 

 그 앞 광장이 아주 멋있습니다 P1060619_copy.jpg Nobelmuseums Platz.jpg

 

스톡홀름의 시청, 이 안에서 노벨 상 수여가 있답니다. (평화상 만 오슬로에서 수여) P1060680_copy.jpg STHM Cityhall.jpg

 

공항으로 가는길에 행진하는 여왕의 보좌대 (Queens Guard)를 보게 되었습니다. P1060698_copy.jpg STHM Queens Guard.jpg

 

21일 만에 돌아오니 몇달이나 떠난것 같네요. 마침 날씨가 너무 더워 나가지 못했는데 대신 사진을 올릴수 있어서 다행이고요.

보아 주어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