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느 친구가 나에게 아이러브스쿨을 들어가 보라고 연락을 주었다.

한동안 뜸했던 아이러브스쿨.....

무슨 일일까 궁금해하며 들어가 보니

명제가 불쾌하다며 쓴 글이 눈에 띄었다.

아마 누군가가 본인의 의견도 묻지 않고 명제의 글을 삭제했나보다.

 

누가

무슨 일로

무엇때문에

명제의 글을 삭제한 것일까?

그리고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글을 삭제할 수 있는 이유는 "인일의 정서에 위배되는" 또는 "인일의 화합"에 어긋날 때인데

과연 명제의 글이 그런 부류의 글이었을까?

오늘 괜히 심사가 산란해 몇자 적어본다.

 

명제야!

무슨 착오가 생긴 것은 아닐까?

별 일은 아닐거야.

인터넷이라는 물건은 묘해서 클릭 하나로 모든 것이  한순간 날라 가버리는 일이 왕왕 있잖니?

 

너 지금 몸이 안 좋잖니?

신경 쓰지말고 그냥 넘기면 좋을텐데........

이런 말하는 내자신 혹시 주제가 넘쳤나?

그리고 더 불쾌해지는 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몇 자 적어본다.

 

벌써

추석 명절이 내일 모레네

명제야 추석 잘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