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방에 들어오지 못하고 8일이 되었다.

새벽부터 서울행 고속버스를 탄 것은 서울 (아산병원)에서 의료기기 연구발표회가 있으니 들으러 오라는 Ubi교수 권고 때문.

버스에선 전화를 못받고

서울 터미널에 도착하여 보니.... 참 전화가 많이도 왔다.

<어버이날>이라고 걸은 전화들...

 

아들딸 전화는 당연지사로 기뻤지만,

며눌이가 전화로 <저희들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하기에 <음, 고맙다> 했더니

<그리고 낳아 길러서 절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니 길에서 폭소가 터졌다.  <그래, 평생1초도, 내거라  안할테니 행복들 해라>

그리고 S딸 가족의 전화!

 

-신세계 백화점 센트럴시티점

-고속버스 터미널 지하

-하다못해 아산병원 까지도

 

상가마다 가게마다 .... 아름다운 카네이션 바구니가 넘친다.

오늘, 인일7 동기들 카네이션 꽃다발 선물 많이들 받았지요?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