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현역이라...... 연구실의 계획이 많고 그로 인해 바쁘게 지내는데

COE 합창단(서울대 OB합창단)  격주 연습에서 만나는 경순호 선생님(가사), 김옥진 선생님(중 생물) 등은 그야말로 사회가 노년에게 주는

혜택에 푹 빠져 지내신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대한민국 만만세>라고.....

 

-대개 65세 이상이신 분들은 공짜로 타는 전철로 주로 이동하신다.

 (우리 합창단의 여성노인분들은 대개 외제차를 몰고 다니시지만 실속파들은 공짜 전철을.....타심)

-경기고 자리(화동 정독도서관) 길건너에는 김우중 씨가 아들을 기리는 선재박물관이 있는데, 그 지하 시네마에서는 좋은 영화 상영에

 어르신들은 4500원 입장료를 낸다고! 여기들을 많이 가시네

 

-사실 종로2가 낙원상가 근처 또 삼일로  주변 등에는 노인들이 단골인 맥주집도 여럿된다. 흘러간 노래를 DJ에게 신청하는 곳,

 왕년의 오빠들을 만날 수 있는 곳.....ㅎㅎ

 

-이런 제도를 엔조이 하신다는건 바로 이분들이 아직 젊으시기 때문! 즉

 건강한 노년이 즐기는 장수사회의 면면을.....아시는대로 여기에 좀 올려주세요! 

 

-어쩌다보니 COE합창단에... 그 유명한 경기보다 인일이 세를 더하게 되었는데, 제자와 선생님이었던 우리 인일인들이 옛날

얘기를 하니 뜻밖의 단원 한분이.....자신도 50주년에 초대받았던 은사라고 밝히심...... COE에서 인일은 대한민국 젤 좋은 여학교로

이구동성 인정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ㅎㅎ